|
2004년 서울동아마라톤대회 결승점인 잠실운동장에서의 모습.
이때가 3시간 0분대에 달릴때 였는데, 요즘은 잘 달려야 고작
3시간 20-30분대.
초심(인수?)으로 돌아가 다시 한번 도전 해보자!!!!!!
11월3일(토) 맑음
*달린시간 : 06:00-06:47
*달린장소 : 밤밭고개
*달린거리 : 8.2km
춘천마라톤 이후 첫 조깅
8.2km 가벼운 조깅으로 달렸는데 몸에 아무 이상이 없는 걸 보니
다음주 부터 본격적인 달리기를 시작해야 할 것임
달리기 좋은 계절 새로운 마음으로 훈련을 시작하고 이번 겨울에 즐겁게 그리고 열심히
달려보자.
-----------------------------------------------------------------------
11월 4일(일) 맑음
*훈련시간 : 09:00-14:00
무학산 등산(세원사-만날고개-정상-만날고개)
회원들과 함께 무학산 산행 ---좋은 사람들과 함께라 즐거웠음.
-----------------------------------------------------------------------
11월 6일(화) 흐린후 맑음
*훈련시간 : 05:35-06:40
*훈련장소 : 밤밭고개
* 달린거리 : 13km
*누적거리 : 21.2km
*달린시간 : 1시간 05분
요즘처럼 달리기 좋은 날은 오래 달려도 별로 피곤함을 느끼지 않는다.
오늘부터 거리를 늘려 하루에 최소 10km 이상 달리기로 목표를 설정했다.
2.5km 정상에서 턴(13분03초)하여 임도 입구(10분10초),
다시 임도 입구에서 4.2km 지점까지 반환하여 총 13km 쯤 달린것 같다.
자세와 호흡, 그리고 정신을 집중하니 크게 힘들지 않았고,
기분좋게 달릴 수 있었다.
이제 서서히 달리기에 대한 자신감이 생기는게 소득이다.
------------------------------------------------------------
11월 7일(수) 맑음
*훈련시간 : 05:35-06:42
*훈련장소 : 밤밭고개
*달린거리 : 13.3km
*누적거리 : 34.5km
*달린시간 : 1시간07분39초
오늘도 1시간07분 동안 13.3km 달렸다.
그동안 울트라대회 참가로 스피드가 많이 죽어 버려 고심 했다.
잊어버렸던 자세를 바꾸기 위해 자세에 집중하며 달렸는데 어느 정도 스피드가
살아 나는 느낌이라 다행스럽다.
-2.5km 13분06초57(13분06초57)
-2.5km에서-출발지점 11분10초27(24분16초84)
-출발지점에서-2.5km 14분04초22(38분21초06)
-2.5km지점-4.2km지점 08분51초85(47분12초31)
-4.2km지점-2.5km지점 10분15초37(57분28초28)
-2.5km지점-출발지점 10분11초28(1시간7분39초)
*11월의 목표 250km
*훈련일 최소 달리는 거리 : 10km
-------------------------------------------------------------
11월 8일(수)맑음
*훈련시간 : 05:45-07:00
*훈련장소 : 밤밭고개
*달린거리 : 13.3km
*누적거리 : 47.8km
*달린시간 : 1시간 08분
마라톤은 자기 자신과의 싸움이다.
육체적인 고통이 따르긴 하지만 그 고통을 정신력으로 이겨내므로써
즐거움으로 승화시켜 나가는 것이다.
오늘도 훈련일에는 10km 이상 달리겠다는 나 자신과의 약속을 지켰다.
이제는 억지가 아닌 당연함으로 받아 들여지니 한결 달리기가 쉬워지고
점점 강해져 감을 느낀다.
출발점-2.5km 13분 24초 36(13분24초36)
2.5km-출발점 11분 21초 77(24분46초13)
출발점-2.5km 13분 39초 66(38분25초79)
2.5km-4.2km 8분 47초 00(47분12초79)
4.2km-2.5km 11분 36초 22(59분49초99)
2.5km-출발점 9분 09초 09(1시간8분59초08)
--------------------------------------------------------------------
11월 09일(금) 맑음
*훈련시간 : 05:5-06:30
*훈련장소 : 밤밭고개
*훈련거리 : 5km
*훈련내용 : 2.5km걷기, 2.5km 달리기
*누적거리 : 52.8km
일요일 진해대회 참가로 오늘은 가벼운 산책 및 조깅 실시
2.5km 오르막은 빠르게 걷고, 2.5km 내리막은 5km 대회 속도보다 조금 빠르게 달렸다.
춘천대회 이후 2주만에 참가하는 진해대회에 목표시간은 1시간 35분으로
부마항쟁 기록 1시간 37분에서 2분 단축을 목표로 삼았다.
옛날엔 못 뛰어도 1시간 32분 정도에 골인 했었는데..... ㅠㅠㅠ
1시간 35분은 1년 반 동안에 달린 시간중 가장 빠른 속도다.
금년에 남아 있는 대회가 진해와 하동인 만큼 금년 최고 기록
갱신을 목표로 하고, 내년 동아대회에서는 동계훈련을 착실히 하여
새로운 기록에 도전해 보겠다.
훈련 종료 후 피로회복을 위한 목욕 실시.
---------------------------------------------------------------------------
11월10일(토). 맑음
*훈련시간 : 06:30-07:10
*달린시간 :: 06:40-07:10
*훈련거리 : 5km
*누적거리 : 57.8km
*훈련장소 : 마산서중
내일이 진해대회라 오늘은 빌드업주로 가볍게 몸을 풀었다.
몸풀기 조깅 1km : 5분5초
조금 빠른 달리기 1km : 4분 10초
빠르게 달리기 1km : 3분49초
100m 빠르게 달리기 8회(1km) : 17-19초
몸 내리기 조깅 1km : 5분 30초
오늘도 자세교정을 중점적으로 생각하며 달리기에 집중.
점차적으로 스피드가 살아나고, 호흡도 안정되어 감을 느낌.
화요일 부터 목표를 설정하고 달린거리가 약 50km,
내일 진해대회에서 하프를 달리면 약 70km가 되니,
1일 평균 달린거리가 11km로 소기의 목적은 달성한 셈.
나태해지지 않도록 계속 go.
서중에서 본 회원 : 노랑나비 부부님, 하늘
----------------------------------------------------------------------
11월11일(일) 맑음
*훈련시간 : 10:00-11:29:56
*훈련장소 : 진해일원
*제목 : 해군과 함께 하는 진해 마라톤대회 참가
*참가종목 : 하프(21.0975km)
*누적거리 : 78.9km
*대회기록 : 1시간 28분 56초
아침 날씨가 제법 쌀쌀하지만 마라톤하기엔 좋은 날씨다.
나 자신에 대한 약속으로, 그리고 나약해지기 싫어 진해대회에서
1시간 35분에 골인하겠다는 목표를 설정하고 공표했었다.
막상 발표하고 난 후 부담스러웠다.
새벽에 눈을 떠니 03:00.
다시 잠을 청해 보지만 잠은 오지 않는다.
달리기에 대한 부담을 느꼈기 때문일까?
07:30 연못에 대회참가 회원들이 모여 든다.
3대의 차에 분승하여 진해로 출발.
목표한 시간은 1시간 35분이였지만 코스 좋고 날씨 좋고 참가인원 많아
분위기 좋고 컨디션도 좋아 1시간28분대에 골인하였다.
차즘 회복되어 감을 느낄 수 있었던 대회로 이번 겨울에 열심히
달리면 좋은 결과 있으리라 생각된다.
대회 종료 후 회원들과 경남사우나에서 목욕, 창포갈비에서 맛난 식사를
하고 해산하였다.
---------------------------------------------------------------------
2007. 11. 12(월)
*훈련시간 : 06:00~06:40
*훈련거리 : 5km
*누적거리 : 83.9km
*진해대회 회복을 위한 산책(2.5km) 및 조깅(2.5km)
---------------------------------------------------------------------
2007. 11. 13(화) 맑음
*훈련시간 : 05:30-06:50
*달린시간 : 1시간07분
*훈련내용 : 조 깅
*훈련거리 : 13.5km
*누적거리 : 97.4km
05:30 임도에서 전재원부부, 석문찬과 함께 출발
(중간에 만난 회원 : 김부돌, 홍현옥, 안문수, 김정관, 박선애, 이원일)
요즘 달리기에 탄력이 붙는지 힘도 들지 않고 다리도 편안하며, 호흡도 안정되어 간다.
진해대회에서 잘 달린 만큼 하동대회에서도 잘 달릴 수 있도록 더욱 자세를 가다듬어
달리기에 집중해야겠다.
------------------------------------------------------------------------
2007. 11. 14(수) 맑음
*훈련시간 : 05:30-06:30
*달린시간 : 05:40-06:20
*훈련거리 : 6.5km
*누적거리 : 103.9km
*언덕훈련 하는날
2.8km 지점까지 가벼운 조깅으로 몸을 품
언덕훈련 준비중 딸에게 전화를 하니 받지 않아
언덕훈련 2회 실시 후 조깅으로 집으로 달려가 잠을 깨움.
결국 훈련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기사 노릇. ㅎㅎ
15일 미국에서 집 사람이 귀국하니 다음주부터는
걱정없이 달릴 수 있을려나.
-----------------------------------------------------------------------
2007. 11. 15(목) 맑음
*훈련시간 : 05:40-06:50
*달린시간 : 05:50-06:50
*훈련거리 : 11.5km
*누적거리 : 115.4km
어제 저녁 가볍게 1잔
눈을 떠니 05:10분
급하게 볼일 보고 임도로 올라가니 05:40분
회장님과 함께 가벼운 조깅으로 달리다가 2km 지점에서
회장님 볼일 관계로 혼자 달림
달리다 만난 님들
: 허남제, 김정관, 전명식, 하늘, 천부회장, 정금숙, 화이트, 피카소, 그린, 무쏘, 박주인, 조규호
홍점수부회장 등 총 13명의 회원들 만남.
모두들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 보기 좋다.
역시 술을 먹고 달리기는 힘들다.
억지로 한발 한발 떼며 달리긴 하지만 힘듦은 부인할 수 없다.
하지만 나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달렸다.
오늘은 임도 한바퀴와 1.2km지점에서 정상까지 3km 더 달렸으니
총 11.5km쯤 달린것 같다.
겨울에는 스피드훈련보다 자세에 중점을 두고 긴 거리를 달리므로서, 근 지구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다.
날씨가 추워지면 나태해지기 쉬운 겨울철 훈련
더욱 열심히 달리기 위한 마음을 다짐해본다.
-----------------------------------------------------------------------------
2007. 11. 16(금) 맑음
그동안 열심히 달린 산물인지 엉치쪽이 조금 불편하다.
11일 부터 14일까지 홀짝홀짝 마신 술이 조금은 부담되었고,
부상을 당하면 최소한 1-2개월은 쉬어야 하기 때문에
내일을 위한 재충전으로 휴식을 취하였음.
-----------------------------------------------------------------------------
2007. 11. 17(토) 맑음
*훈련시간 : 08:20-09:35
*달린시간 : 08:30-09:23
*달린거리 : 10.5km
*누적거리 : 125.9km
*훈련장소 : 임도
*훈련내용 : 조깅
딸이 07:00까지 창원역에 모여 경주로 단합대회 간다기에 할 수 없이
기사 노릇.
08:30분 부터 53분 동안 10.5km 달림
임도 한 바퀴 후 1.1km까지 왕복, 조금 아팠던 엉치는 많이 좋아짐
종료 후 윗몸 일으키기 100회, 팔굽혀펴기 100회 실시.
-------------------------------------------------------------------------
2007. 11. 18(일) 맑음
*훈련시간 : 05:30-11:40
*달린시간 : 05:45-08:40
*달린거리 : 30km
*누적거리 :155.9km
*훈련내용 : 장거리훈련
조금 쌀쌀하고 추운 날씨다.
하동대회 2주전으로 30km 장거리훈련이다.
새벽 05:30 월영연못 주위는 어둠이 깔려 있었지만 회원들은 하나 둘씩 모여 들기 시작한다.
가볍게 체조와 스트레칭을 마친 후, 열을 지어 출발.
오늘 장거리훈련은 자세와 호흡 조절을 중점적으로 생각하며 달렸다.
안정적인 복식 호흡과 상체, 머리, 팔 흔들기, 다리올리기 등 자세에 집중하고 리듬을 살리며 한발 한발
움직여 보니 옛날 처럼 몸이 가볍게 느껴졌다.
유산고개까지는 회원들과 함께 천천히 대화하며 동반주.
명주에서 전망대까지 마라톤페이스보다 조금 빠른 달리기.
전망대에서 목을 축인 후 가벼운 조깅+템포런 으로 변화를 주며 달림.
유산고개 까지 차즘 속력을 높이고 자세에 집중하며 달리니 크게 힘은 들지 않았다.
유산고개에서 KBS송신소까지 약 5km를 속력을 올려 보니 힘은 들었지만 점점 강해져 감을
느낄 수 있었으며, 마지막 남은 거리를 마라톤 페이스로 힘차게 달리며 종료.
회원들과 경남사우나에서 몸을 씻고 피로를 풀었으며, 영남식당에서 시원한 막걸리를 곁들인
맛난 아구찜과 찌게로 식사후 해산.
-----------------------------------------------------------------------------
2007. 11. 20(화) 맑음
*훈련시간 : 05:40-07:00
*달린시간 : 05:50-06:57
*달린거리 : 13.5km
*누적거리 : 169.4km
*달린장소 : 밤밭고개
*훈련내용 : 거리 및 시간 늘려 달리기
일요일 장거리훈련을 빡세게 해서 인지 어제는 조금 피곤함을 느꼈는데
오늘은 피로가 풀린듯 하다.
임도 아지트에 도착하기전 훈련 마치고 내려오는 이쁜 쭈빵을 만나고, 몇몇 회원들이
훈련중이란다.
오늘 훈련 목표는 13.5km를 달리는 것이다.
13.5km 거리는 임도 2.5km에서 턴하여 5km를 달리고 다시 임도를 한바퀴 더 도는
거리이다.
어차피 겨울에는 스피드훈련 보다 오래 달리기로 근 지구력을 강화시켜야 내년에
더 편하게 달릴 수 있다.
가벼운 체조로 몸을 푼 다음 자세에 중점을 두고 천천히 오르니 회원들이 한 사람씩
나타나기 시작한다.
2.5km 올라갈 때 박주인이와 피카소를 만나고, 2.5km지점에서 내려올 때 홍점수부회장
이원일회원을 만났다.
다시 출발점에서 정상으로 올라 가면서 전재원부부를 만났는데 보기 좋은 모습 부러웠다.
조금 후 이석종사무국장, 김정관, 전명식과 자전거를 타고 올라오는 하늘 윤영호를 만날 수있었다.
각자 나름대로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을 보면 절대 포기 하지 않는 신마동의 강점을 잘 알 수 있다.
도로에는 낙엽이 뒹굴고, 나무가지는 겨울을 재촉하는 듯 앙상하기만 한게 삭막한 느낌이다.
이런날 많은 사람들이 오손도손 모여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면 더 없이 좋을것 같다.
이제 13.5km도 적응이 되는지 별 피곤함을 느끼지 않는다.
하동대회를 마치고 나면 15km로 상향 조정하여 운동거리와 시간을 늘여 나가고,
이번 겨울에 잘 적응하면 옛날 처럼 좋은 기록으로 달릴 수 있을 것이다.
지금은 힘들더라도 내일을 위해~~~~~~~~~~~~~~파이팅~~~~~~~~~~~~~~~~!!!!
--------------------------------------------------------------------------------
2007. 11. 21(수) 맑음
월례회에서 마신 음주로 휴식
-----------------------------------------------------------------------------
2007. 11. 22(목) 맑음
*훈련시간 : 07:00~07:45
*달린시간 : 07:05~07:40
*달린거리 : 7km
*누적거리 :176.4km
*훈련내용 : 500m 인터벌 6회(회복주 125m)
어제는 월례회 행사에서 마신 술이 과해 하루를 쉬었다.
인터벌훈련을 21일(화) 계획했다가 저녁에 훈련하는 회원들이 강한 훈련을 못할까봐
수요일로 잡았던게 잘못된 것이다.
오늘 훈련계획은 임도에서 조깅을 하는 것이지만 어제 인터벌을 못한 관계로
마산서중에서 500m(480m)인터벌훈련을 6회 실시했다.
몸풀기 조깅 2km
1회 1분 38초(회복주 트랙 1/2바퀴)
2회 1분 40초
3회 1분 41초
4회 1분 41초
5회 1분 42초
6회 1분 44초
마무리 조깅 2km
역시 혼자서 하는 인터벌훈련은 재미도 없고, 힘도 배나 더 들었다.
------------------------------------------------------------------------------
2007. 11. 23(금) 흐린후 맑음
*훈련시간 : 07:00-07:45
*달린시간 : 07:05-07:40
*훈련장소 : 마산서중
*달린거리 : 7km
*누적거리 : 183.4km
*훈련내용 : 지속주
어제 총학생회 선거로 새벽 1시30분에 집에 도착
잠을 청한 후 일어나니 06:30분
출근하는 딸을 경남대 앞까지 태워주고 마산서중으로 직행.
아무도 없는 조용한 운동장 공허하긴 했지만
몸을 풀고 아무 생각도 없이 달렸다.
10분간의 조깅과 20분간의 지속주, 그리고 80-90m
거리의 스피드훈련 10회와 마무리 조깅으로 종료.
---------------------------------------------------------------------------
2007. 11. 24(토) 맑음
*훈련시간 : 06:30-07:40
*달린시간 : 06:40-07:35
*훈련장소 : 밤밭고개
*달린거리 : 11.8km
*누적거리 : 195.2km
*훈련내용 : 지속주
오늘은 토요일이라 천천히 임도에 올랐다.
임도에는 김영화부회장이 운동후 몸을 풀고 있었고,
손찬석회장은 조금 있으니 열심히 뛰어 내려 온다.
가볍게 몸을 풀고 출발.
역시 혼자 달리기는 힘도 들고 재미도 없다.
오늘 훈련은 지속주.
내일 장거리훈련과 다음주 하동대회 대비하여 1시간주 예정으로 달림.
2.5km 13분30초
4.2km 22분40초
4.2km 턴하여 올라오니 홍점수부회장이 달려 내려온다.
각자 열심히 달리는 모습 대단하다.
오르막이 힘이 들긴 하지만 호흡과 자세에 집중하고,
페이스를 지킬 수 있도록 신경을 썼다.
도로에는 낙엽이 떨어져 있고, 산에 있는 나무들도 나뭇잎이 말라
하나, 둘씩 떨어지니 계절의 무상함을 느낀다.
2.5km 정상을 거쳐 밑으로 내려오니 강영진감사가 특유의 인상으로
달려 올라온다.
파이팅을 외치며 교차.
출발점 42분을 찍고,
다시 2.5km 정상을 향해 한걸음 한걸음 발을 옮겨 보지만
호흡은 거칠어 지고 다리도 조금 무거워짐을 느낀다.
1.8km지점에서 홍부회장과 강감사가 같이 내려온다.
더 달려야 하는데 그만 내려가자는 달콤한(?) 유혹에
못 이기는척 합류하여 내려오니
약 55분 달렸고, 거리로는 11.8km쯤 달린것 같다.
달린후의 기분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즐거움과 달콤함이 있다.
마음에서 나온 생각이지만......달리자!!!!!
그리고 생각을 바꾸자!!!!!!!!!!!!!!!!!!!!!!!!!!!!즐거움
--------------------------------------------------------------------------
2007. 11. 25(일) 맑음
*훈련시간 : 05:30-08:20
*달린시간 : 05:40-07:50
*훈련장소 : 밤밭고개
*달린거리 : 23km
*누적거리 : 218.2km
*훈련내용 : 장거리주
오늘은 하동대회 대비한 마지막 장거리훈련 하는 날이다.
05:30분 20명의 회원들이 모여 출발.
날씨가 너무 좋아 달리기에 안성맞춤이다.
부상당한 2명의 회원은 자전거로, 나머지 회원은 저마다 열심히 달린다.
자봉인 우담이 많은 간식을 준비해 주어 목도 축이고, 배고픔도 잊은 채
열심히달릴 수 있었다.
sk주유소까지 가벼운 조깅.
유산삼거리까지 김병수, 김정관과 함께 빠르게 달림.
두사람은 돌아가고 혼자서 유산고개 정상까지 페이스 유지하며 달림.
돌아오는 길.
황경철과 함께 페이스를 맞추며
유산삼거리 까지 내리막길을 파틀렉주로 달리다.
다시 호흡을 가다듬고 조깅으로 전환 후
세심사까지 스피드를 가미한 지속주로 달림.
sk주유소까지 빠르게 달린 후 언덕길은 자세에 집중하여
페이스를 유지하였으며, 나머지 구간은 지속주로 연못에 도착함.
장거리훈련 결과 점점 강해져 감을 느낄 수 있었고, 모처럼 나 자신을 위한
달리기를 할 수 있어 만족스러웠다.
많은 음식을 준비하여 자봉해준 우담에게 감사드린다.
-----------------------------------------------------------------------------
2007. 11. 27(화) 맑음
*훈련시간 : 06:10-07:00
*달린시간 : 06:15-06:50
*훈련장소 : 밤밭고개
*달린거리 : 7km
*누적거리 : 225.2km
*훈련내용 : 조깅
11월 27일 현재 달린 누적거리 225km.
이달 말일까지 달리면 250km쯤 될 것 같다.
다음달 12월에 목표는 300km다.
스피드 보다는 지구력 향상에 촛점을 둔 훈련으로 후반에 지치지 않도록
긴 거리를 달리고 시간주 위주로 달리기를 할 것이다.
이번주는 하동대회가 있는 관계로 가볍게 달리기 위해 임도에 올랐다.
임도 아지트에는 먼저 달려간 회원들의 옷이 주섬 주섬 놓여 있어 반가웠다.
어둠이 아직 걷히진 않았지만 임도에는 제법 많은 사람들이 걷고 있다.
도로에는 낙엽이 떨어져 나뒹굴고 바람은 세차게 불었지만 아랑곳 없이
달리고 걷는 사람들의 모습에서 삶의 활기를 느낀다.
임도 정상에 오를즈음 피카소, 회장님, 사무국장님, 안문수와 처음 나온 허브향이
개선장군 처럼 씩씩하게 내려온다.
신입회원이 들어 와서 인지 스쳐 지나가며 소개를 시킨다.
일단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2.8km 지점에서 홍부회장님을 만났고, 3.5km지점에서 턴하여
출발점으로 돌아오니 회원들이 모여 스트레칭을 하고 있다.
신입회원은 칠원에서 차량으로 20분간 달려 왔다는데
정작 가르치겠다는 풀코스는 보이지 않고......
내일은 마산서중에서 인터벌 훈련 하는 날.
대회를 앞둔 마지막 강한 훈련.
목요일부터 탄수화물 섭취 위한 식이요법에 충실하자!!!!!!
------------------------------------------------------------------------------
2007. 11. 28(수) 맑음
*훈련시간 : 05:40-06:50
*달린시간 : 05:45-06:40
*훈련장소 : 마산서중
*달린거리 : 9km
*누적거리 : 234.2km
*훈련내용 : 조깅 및 짧은 인터벌
11월도 며칠 남지 않았다.
마산서중에서 가벼운 조깅 2km
1km 인터벌 2회 2km
신입회원 지도 조깅 3.5km
500m 인터벌 3회 1.5km
12명의 회원들 능력껏 1km 인터벌훈련 실시.
시간이 바쁜 관계로 개략적인 일지 작성함
-----------------------------------------------------------------------
2007. 11. 29(목) 흐린 후 맑음
*훈련시간 : 05:30-07:00
*달린시간 : 05:40-06:35
*훈련장소 : 마산서중
*달린거리 : 10.5km
*누적거리 : 244.7km
*훈련내용 : 회복조깅
요즘 날씨가 춥지도 덥지도 않아 달리기에는 안성맞춤이다.
어쩔 수 없이 떠 안게 된 신입회원 지도.
시간 맞춰 나갔지만 보이지 않고
회원들이 달리기 위해 벗어둔 옷만 5벌 정도.
회원들이 올까 기다리다 준비체조와 스트레칭, 복근 운동 실시.
김부돌회원이 부지런하게 벌써 갔다 온다.
회원들이 많이 갔다는 소리들 듣고 조금 있으니 사무국장이 온다.
몸을 푼 나는 먼저 간다라는 말을 남기고 천천히 달려 올라 갔다.
임도의 가로등이 불빛을 밝혀 주고 우리를 반겨주어 달리기에는 불편함이 전혀 없다.
돌아오는 쭈빵과 안문수, 석문찬, 피카소, 강영진, 안희자를 만나고,
돌아오늘 길에 박주인, 허남제, 이석종, 김정관, 최경화, 홍점수를 만났다.
총 14명의 회원들이 임도에서 달리기의 즐거움을 만끽했다.
부지런한 사람들......
4.2km를 돈후 출발점에 도착.
다시 1,1km를 달렸으니 총 10.5km쯤 달리고 시간으로는 55분쯤 걸린것 같다.
천천히 달리니 힘든 줄 몰랐고,
점점 강해져 감을 느낄 수 있었던게 소득이다.
----------------------------------------------------------------------------
11월 30일(금) 맑음
훈련내용 : 휴식
11월에 약 250km쯤 달렸다.
금년도 한 달 동안 달린 거리로는 최고로 많이 달린것 같다.
작년 5월 이후 부터 몸 상태가 좋지 않아 1년 넘게 고생하고
이제 페이스를 찾아 가니 천만다행이다.
부상, 만성피로등으로 제대로 달리지 못하는 안타까운 마음은
부상 당해 본 사람만 안다.
부상에서 회복 할려면 최소 3개월에서 6개월 정도 걸리는 만큼
본인 스스로가 조심하고 관리하여야 한다.
특히, 마라톤을 처음 시작하여 재미를 붙인 달리미들은 반 중독으로 변하여
죽기 살기로 달리기만 할려고 하는데 이것이 함정이다.
강약 조절로 신체 리듬을 살리고 서서히 강해져야 오래 동안 달릴 수 있음을 명심하자.!!!!
하동대회 2일전이라 아침에 목욕을 하고 휴식을 취했다.
장거리하는 마음으로 가볍게 달린다고 생각하니 크게 신경이 쓰이진 않는다.
내년을 위한 전초전인 만큼 편안한 마음으로 달리겠다.
12월 목표는 300km다.
하루에 평균 10km를 30일 동안 달려야 가능한 거리다.
11월에 달렸던 거리보다 더 많이 달려야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만큼
거리보다 시간을 위주로 차근 차근 달리겠다.
12월 목표를 향해 ~~~힘~~~을 ~~~내~~~자.
첫댓글 선배님 일지를 보니 힘이 납니다....아자
신바람(이사님)..홧팅
일지를 보니 옛날 강이사님 레이스를 펼칠 날이 얼마남지않았네요 힘을 전합니다 화이팅!
훈련량이 많아지셨네요 저도 분발해야겠습니다...화이팅
힘!!
역시.....존경합니다. 이렇게 모범을 보이시고...ㅎㅎㅎㅎㅎ
도전하는 당신 아름답습니다.......ㅎㅎㅎ
대단하십니다...꼭목표달성하시기바랍니다 ...화이팅
이사님 힘!!!!
역시 대단하십니다 발뒤굽치라도 따라가야할텐데... 희망사항 ㅎㅎ 이사님 꼭 꿈을이루십시요. 화이팅!!!
저도 과학적으로 훈련하시는 강이사임의 훈련 방법을 본 받아 내년에 일취월장하도록 하겠습니다. 강이사님
캬 ~~존경합니다.저도 하루하루 노트에 훈련일지를 적어 보도록 하겠습니다^^강이사님 화이팅~~~
이사님 홧팅 입니다,,,저 불려 주시지요..그라모 나갈건데...아쉽다..담엔 불려주세요.. 수고하셧습니다..(^*^)
대단하신 우리 고문님 진자루 멋지시네요~~ 부럽고 존경 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