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함초는 섬유질이 많아서 단오 무렵이 지나면 효소 만들기가 쉽지 않습니다. 단오 무렵에 뜯은 것이 가장 좋은데, 이것을 그냥 발효시키면 자칫 벌레가 생기기 쉽습니다.
② 잘 씻은 뒤 물기가 완전히 없어지면 적당한 크기로 자르거나 갈아서 흑설탕이나 올리고당과 함께 항아리에 담아 발효시키는데, 흑설탕이나 올리고당이 함초와 같은 양이 되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③ 함초는 지구상에서 가장 무거운 식물 가운데 하나입니다. 물을 많이 지니고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발효효소를 담그면 물이 많이 나와서 조금만 신경 쓰면 썩거나 변질되는 것은 막을 수 있습니다.
④ 담근 지 3개월이 지나면 짜서 숙성에 들어갑니다.
⑤ 숙성은 3년 정도는 되어야 맛이 좋습니다. 함초에는 짠맛이 진하기 때문에 숙성이 덜 된 것은 먹기가 곤란합니다. 숙성이 잘 된 것은 짠맛은 줄어들지만 소금 속에 들어있던 미네랄은 고스란히 남아 있어 먹기 좋고 영양가 많은 알칼리성 미네랄 식품이 됩니다.
⑥ 숙성이 완전히 끝나면 매실이나 백년초 발효효소 등 향이 좋은 효소를 약간 타서 두고 조금씩 마십니다.
함초 발효효소 드시는 법
① 식물은 각자 지닌 독성 때문에 함부로 먹다가는 체질에 따라 큰 화를 당합니다. 그래서 한방에 서는 체질에 따른 식단을 짜주게 됩니다. 그러면 민중들은 그것을 지키지 않으면 큰 일 나는 것처럼 조마조마해 하면서, 살얼음을 걷는 기분으로 살아갑니다. 모르면 약이 될 별 볼일 없는 처방 때문에, 한마디로 기분 잡치는 생을 살아가는 운명이 되는 것입니다.
② 모든 식물은 자신을 지키기 위해 독성을 가지고 있는 것처럼, 함초도 자신을 지키기 위해 소금 으로 중무장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함초는 벌레가 먹기 힘듭니다. 사람도 함부로 먹다가는 혈압 이 올라가거나 심한 구토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③ 그러나 어떤 식물이건 발효를 시키면, 독성이 없어지거나 줄어들게 됩니다. 따라서 발효시켜서 먹게되면 어떤 식물이라도 그 해를 받지 않거나, 해를 받더라도 대단히 약해집니다. 함초도 마찬가지 여서 미네랄이 부족하여 함초를 먹고 싶은데, 짠맛 때문에 혈압이나 복수가 염려되는 분들은 오래 숙성시킨 것을 드시면 됩니다.
④ 함초는 보통 2~3년 정도 숙성시키면 어느 정도 숙성이 되었다고 보지만, 숙성이 더 되면 더 좋습니다. 포도주가 3년산보다는 5년산이 더 좋은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⑤ 마시는 법은 산야초 발효효소 마시는 법과 같습니다. 다만, 함초만 먹는 것보다는 영양의 고른 섭취를 위해서, 먹을 때는 산야초 발효효소와 같이 먹는 것이 좋습니다.
⑥ 복수가 찬 사람이나 신장이 좋지 않아 염분을 제한해야 하는 사람은, 자연건강법 지도자의 지도를 받으면서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
출처: 자연사랑-신세대공인중개사 원문보기 글쓴이: 자연사랑(박상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