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개인적인 일로 대구를 다녀왔습니다.
그때 새벽 5시 30분경 대구지하철 1호선 안심방향 첫차를 탄적이 있었는데
승강장에서 직원분이 깃발로 수신호를 보내니 전동차의 출입문이 닫히고 천천히 출발하더라구요....
직원분은 전동차가 승강장을 완전히 빠져 나가는 모습을 보시고는 역무실로 올라가시는것 같았습니다.
가끔 집 근처 전철역에서 첫차를 이용할때도 보지못한 모습이였는데,
대구지하철의 경우 첫차때 직원분이 직접 승강장에서 출발신호를 보낸후에 전동차가 출발하는
특별한 이유가 있는건지 궁금하고, 평상시에도 그런건지 궁금합니다.
첫댓글 저도 대구에 사는데요...
그런 관경을 보지 못해서 저도 잘 모르겠네요;;
저도 첫차를 이용해 본 적이 없는지라;; 첫차도 그렇게 하나 보네요. 평시에는 그렇게 하지 않는 것 같은데,
막차는 비슷하게 승강장에 직원이 나와 기관사에 신호를 보낼때까지 꽤 오랫동안 정차했다가 출발하더군요.
개찰구는 통과했지만 혹시라도 아직 타지 못한 승객을 배려하기 위함일 수도 있겠고, 안전운행을 위한 이유일 거라 추측되긴 합니다만 정확한 이유는 저도 잘 모르겠네요..
보통 첫차, 막차는 그시간 근무하는 제일 책임자가 직접 보게되어있기는 한데, 정식으로는 수신호에 응해서 하는게 맞긴하지만,, 보통 기관사나 차장이 알아서 운영하고 수신호는 특별한경우가 아니면 안보내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