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그때 거기
서론: 명예살인
지난 5월 이란에서 딸이 결혼을 반대하는 남자와 도망
경찰에 신고해서 딸을 찾아냈다.
잠이 든 사이 흉기로 딸을 살해
명예살인이라고 한다.
파키스탄에서는 남편과 시동생이 24세 여성을 돌과 몽둥이에 맞아 죽었다.
동영상에 입맞춤하는 영상이 유포되자 사촌들이 총으로 살해했다.
파키스탄에서만 해마다 1000여 명이 가족의 명예를 더럽혔다는 이유로 ‘명예살인’을 당하고 있다.
종교, 문화, 정체성이 사람을 죽이기도 한다.
성경은 어떻게 되어 있는가?
안식일의 주인 예수님
`히브리인들의 고대 문헌 미쉬나
안식일 문제를 다른 책 샤밧
안식일에 행하지 말아야 할 39가지 일들
이런 일을 행하면 39대의 채찍을 맞을 것을 규정하고 있다.
씨 뿌리기, 추수하기, 타작하기, 빵 굽기, 매듭 묶기, 풀기, 두 자 이상 글씨 쓰기, 불 끄기, 불 피우기, 물건 옮기기...,
율법으로 사람을 꽁꽁 묶어 두었다.
묶는 것이 성경의 정신인가?
예수님은 정 반대의 말씀을 하신다.
` 마11:28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
멍에를 끌러 주신다.
그리고 새로운 멍에를 주신다.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움이라.
주님이 주시는 새 멍에는 무엇인가?
12장에서 분명하게 알려 주신다.
` 마12:1-2
안식일 법을 어겼다고 주장하는 바리새인들
수고하고 무거운 멍에를 지우는 것이다.
배고파 죽을 것 같아 먹었는데 중죄인.
` 다윗의 일을 예로 드신다. (삼상21장)
사울이 시기하여 다윗을 죽이려고 한다.
도망하는 다윗
제사장 아히멜렉에게 간다.
먹을 것이 없습니까?
거룩한 떡인 진설병이 있다. 그것을 먹었다.
그런데 죄가 되지 않는다.
살기 위해 먹었기 때문이다.
근본정신이 생명이다.
살리는 것이다.
` 성소는 진설병과 등대가 있다.
진설병은 여름 양식을 주시는 하나님
등대의 올리브 기름은 겨울 양식을 주시겠다는 하나님의 약속이다.
먹이고 살리신다는 의미다.
안식일은 사람을 살리기 위해 있다고 하신다.
묶을려고 있는 것이 아니라 풀어주고 살리려는 것이다.
12:8 예수님은 안식일의 주인이시다.
고대 근동 문화를 따르면 신이 6일간 신전을 짓고 7일째부터 왕이 되어 통치한다.
그것이 안식일의 주인의 의미다.
하나님께서 온 세상을 창조하시고 7일째 안식
왕으로서 통치하신다는 의미다.
예수님께서 자신을 안식일의 주인이라고 하신다.
예수님이 하나님이라고 하시는 말씀이다.
안식일의 주인이 말씀하신다.
12:7 나는 자비를 원한다.
` 마12:7 자비를 원하고 제사를 원하지 아니하노라.
자비 = 헤세드
인자, 은혜, 긍휼, 인애, 은총, 선대, 후대, 자비, 우의..
하나님께서 우리를 대하는 모습이다.
우리에게 이런 삶을 요구하신다.
하나님을 향한 예배/ 서로를 향한 사랑/ 이웃을 위한 구제.
어떻게 예배하며 사랑하며 섬길 것인가?
헤세드의 삶을 어떻게 실천할 것인가?
이것이 논의되는 것이 예배다.
근본적으로 온라인 예배는 예배 원형이 아니다.
교회는 모이는 곳이고, 삶을 나누는 곳이다.
진설병 = 면전에 있는 떡 = 마주보고 있는 것이다.
`코로나19로 얼굴도 제대로 못 보고, 악수도 못한다.
오늘은 1회용 비닐장갑을 드리고, 투명 커버를 나눠드렸다.
얼굴을 서로 보여 주라. 오늘만이라도 악수하자.
마스크 벗고 웃기만 해 주라.
안식일의 주인이신 예수님이 말씀하신다.
나는 자비를 원한다.
우리에게 요구하신다. 자비의 삶을 살라.
2. 성전보다 크신 분
12:3-6 예수님은 성전보다 크신 분
예루살렘 성전보다 크신 진짜 성전이라는 의미다.
`성전은 무서운 곳, 잘못하면 벌 받는 곳으로 생각한다.
가장 무서운 곳이 지성소다.
1년 1차례 들어가서 대제사장이 제사를 지낸다.
줄을 다리에 묶고 방울을 매고 들어가서 제사를 지내는데 죄가 있으면 바로 죽는다.
죽어서 방울소리가 나지 않으면 줄을 당겨서 끄집어 낸다. 그런 일은 절대 없다.
` 대제사장은 10월 10일 대속죄일에 세마포옷만 입고 지성소에 들어 간다. (레16:3)
방울은 겉옷에 달려 있다. 출28;34-35
맨발로 다니기에 방울소리만 들린다.
지성소에는 깨끗한 세마포만 입는다.
지성소에 들어가는 날은 대속죄일이다(10월 10일).
모든 죄가 용서받는 날이다. 모두가 사는 날이다.
예수님은 자신이 바로 그 성전이라고 말씀하신다.
간접 기독론이라고 한다.
요1:14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 육신 = 히)미쉬칸 = 헬)스케네 = 성막 = 회막
예수님이 성전으로 오셨다.
성전에 들어가면 살 듯 예수님안에 들어가는 모든 사람이 산다.
요2:19 너희가 이 성전을 헐라 내가 사흘 동안에 일으키리라 21 성전된 자기 육체를 가리켜 말씀하신 것이라.
자신이 참 성전이심을 말씀하고 있다.
예수님 안에 쉼이 있고, 죄 사람이 있고, 영원한 생명이 있다.
`성막 구조
번제단 – 물두멍 – 진설병상 – 순금등대 – 분향단 – 속죄소와 언약궤(두 천사)
요1:29 세상 죄 지신 하나님의 어린 양 = 번제단
2,3,4,5장 = 물과 관련된 사건 = 물동이 (2장 물로 포도주, 3장 물과 성령으로 거듭남, 4장 우물가에서 사마리아 여자와 대화, 5장 베데스다 못 38년 된 병자).
6장 오병이어, 12광주리 떡 = 진설병상
8:12 세상의 빛 = 순금등대
13-20장 수난 = 대제사장 기도(17장) = 분향단
무덤에 있을 때 천사 둘 = 속죄소의 천사 둘(요20:12)
성막의 구조와 예수님 사역이 동일시된다.
요20:31오직 이것을 기록함은 너희로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심을 믿게 하려 함이요 또 너희로 믿고 그 이름을 힘입어 생명을 얻게 하려 함이니라
안식일의 주인이신 예수님
성전보다 크신 예수님
자비를 원하고 제사를 원하지 않으시는 분
그 예수님이 우리가 믿는 구주 예수님이다.
하시는 일이 나온다.
` 마12:9-13 안식일에 치료하신다.
12:14 큰 곤경과 위기에 처하신다.
그래도 멈추지 않으신다.
12:20 예수님은 이런 분이시다.
II. 지금 여기
3.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나?
`이국종 – 세바시
아주대 의료원 외상연구소장
1년에 30만명 사망 = 익산인구 28만.
3대 사망원인 = 암 28.3%/ 심혈관 19.5%/ 외상 9.1%
외상환자는 시간 싸움 = 늦으면 죽는다.
몸의 1.5리터 피가 나오면 죽는다.
빠른 조치가 필요하다.
의사와 의료장비 다 싣고 현장까지 가는데 보통 15분.
헬리콥터는 날아다니는 병원.
우리나라는 4시간 걸린다.
` 가장 위험하게, 가장 빨리 죽을 수 있는 사람?
가난한 사람, 줄 없고, 돈 없고, 힘없는 사람...,
다쳤을 때 ‘나 누군데...,’ 할 수 없는 사람.
중증 외상환자들은 대부분 전화할 위치에 있는 분들이 아니다. 다쳐서 죽어 나가도 큰 이슈가 안된다.
` 시민의식도 여전히 약하다.
구조헬기가 등산객 구조하러 갔더니 김밥에 먼지 들어갔다고 민원
영국, 일본, 미국 등등..., 헬기가 구조하러 주택가에 내린다.
중소병원에도 다 헬기가 준비되어 신속하게 날아간다.
우리나라: 헬기 프로펠러 소음 민원
헬기장 이전, 대기시 프로펠러 가동 중지 요청.
후쿠시마 원전 사고 = 일본에 있는 헬기가 다 왔다.
쓰나미가 오고, 원전이 터졌는데 다 날아갔다.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침몰 당일
메인 구조 헬기가 전부 와서 착륙해서 구경만 했다.
우리의 현실이다.
2017년 강연이다.
3년 동안 많이 바뀌었다.
그러나 아직도 바뀌어야 한다.
`두 종류의 사건
2019년 6월 16일 144만 홍콩 시위대 – 구급차가 오자 모세의 기적 “인간홍해”가 열렸다.
지난가을020년 6월 8일에는 구급차 막은 택시기사.
응급환자를 태운 구급차와 접촉 사고.
말다툼이 대략 10분 이어졌고, 결국 환자는 죽었다.
생명을 살릴 수 있는 골든타임을 놓친 것이다.
마12:11 사람이 양보다 얼마나 더 귀하냐 그러므로 안식일에 선을 행하는 것이 옳으니라.
- 주님은 우리가 귀하다고 하신다.
당신은 주님께 너무나 귀한 사람이다.
우리 눈에도 그렇게 서로가 귀하게 보여야 한다.
돈보다, 명예보다, 권력보다 당신이 더 귀하다.
자기 자신도 그렇게 보아야 한다.
나는 존귀한 사람, 너도 존귀한 사람, 하나님이 지으신 우리는 너무나도 존귀한 사람.
구급차가 오면 무조건 비켜줘야 한다.
소방시설 주정차금지 구간에는 절대 주차하면 안된다.
` 한국교회는 급속히 신뢰를 잃어가고 있다.
성경에는 밑줄을 긋는데 삶에 그은 밑줄이 없어서 그러하다.
우리가 엄청난 일을 할 수는 없다.
그러나 하나씩은 바꿔나갈 수 있다.
친절을 베풀고, 양보하고, 불편을 감수하자.
`빅토르 위고의 레 미제라블
- 누이동생과 조카 일곱을 부양하는 장발장
- 빵 한 조각을 훔친 죄로 3년 형 선고
- 너무 억울해서 탈출하다 잡히고..,, 19년을 감옥 살이
- 46세에 석방/ 모두 냉정하게 대하는데 주교 밀리에르가 그를 사람답게 대접해 준다.
- 은수저를 훔치지만 은촛대까지 주며 선물이라고 한다.
“내가 당신의 영혼을 위해 값을 치르는 것이요. 나는 당신의 영혼을 샀소.”
- 그 사건으로 인해 그는 미움과 증오를 버리고 사랑을 베푸는 사람이 된다.
- 장발장을 집요하게 쫓으며 그를 감옥에 넣고자 하는 형사 자베르가 있다. 자베르는 율법을 상징한다.
- 우여곡절 끝에 장발장은 자베르의 목숨을 구해주고, 그런 장발장을 풀어준 자베르는 법에 대한 회의를 느끼고 독백을 한다.
내가 그토록 집요하게 추적한 저 죄수는 복수의 기회가 왔는데도 날 풀어줬고, 이번에는 내가 그를 용서해 주었다. 이것은 왜일까? 서로의 의무일까? 아니 의무 이상의 무엇이다. 그리고 자살한다.
- 레 미제라블은 불쌍한 사람들이라는 말이다.
불쌍한 사람들을 향해 주님은 법의 잣대가 아닌 자비를 말씀하신다.
십자가에서 너희 영혼을 위해 값을 치루었다. 너희 영혼을 샀다. 서로 귀하게 여겨라.
기도:
`성전보다 크시고, 안식일의 주인이신 예수님
우리를 구원하신다는 표현이다.
저를 구원해 주옵소서.
묶여진 모든 것에서 풀어지게 하옵소서.
`풀어주고 섬기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누군가를 묶고 있는가?
판단하고 있는가?
용서하고 풀어주라.
섬겨주라.
`풀어주옵소서
풀어주는 삶을 살겠습니다.
귀한 삶, 귀하게 여겨 주는 삶
마12.사람이 얼마나 더 귀하냐.ppt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