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보 내가당신에게
마지막 하직인사를 하게되었슴니다.
여보 서선자씨 당신은 서운용과 장봉순의 칠남매중 장녀로 테어나
꽂다운 스므다셋 나이에 나에게 시집와서 눈에넣어도 아프지않다던 딸셋과 아들하나를 낳슴니다 자녀모두 결혼시커 첫째사위 김종명.둘째사와 이락규.그리고셋째사위 이무상이렇게 건장한 셋 사위를 두었슴니다.마지막으로 아들을 결혼시커 며르리를 보았슴니다
그리고슬하에 어린 친손자 국초등4년 최아인이와 친소녀 국초등6년 최아라를얻어슴니다
그리고 장성한 외손자 김민수.김현수 . 이상원.이상은.늦동이
귀한 이예진
손녀를 보았 슴니다 그기에 또한
셋째딸 정윈이의 장남 상원이의 아들 해솔이 까지
외 증손자까지 본
성공한 사람이었는데 왜 나와 모든자녀들을 두고 우리들의 곁을 떠나심니까?
애석하고 비통함니다
주마등같이 떠오르는 지난 과거사를 더듬어보니 1966년도 어려운시기에 빈손으로 결혼하여
고생도 많았고 자식들
뒤바라지에 밤잠을 쓰칠때가 한부번이 아니었으며
어린자식들이 아플때
안고 울면서 멘발로 밤낮을 불구하고 대현동 오솔길을 달려가던때도 한두번이 아니였슴니다
셋째딸을 낳고 서운해 하든 당신이 네번째 아들을 낳아을때 당신은 너무너무 행복해 했으며 나도 아들을 낳았다 하고 소리를치며 기쁘하며 무척 즐거위했슴니다
이제 당신이 떠나고나니 그아들이
장성하여 당신영전에 술잔을 올리고 있슴니다
여보!
특히 곱추 시어머니를 모시고 남부끄러없이 웃으면서 전국을 유람할때도 한두번이 아니였슴니다.
사택에 살고 있을때 옆집흥석이 모친이
수차례 정임아 너는 친시어머니도 않이데
그렇게 팔도 강산을 유람하며 모시고 단녀도 부끄럽지도 않으냐고ᆢ또 너는 복받을거야 하였지요?
그리고 당신은 우리큰딸 정임이 어려운 결혼 상견례 때도 남부끄럼 없이 남이 어떻게생각하든 나의 시 어어니는 내가 모셔야 한다며 곱추 시어머니를
모시고 상견례에 참석한 훌령한 며느리였슴니다.
정말 존경하고 감사 함니다
여보
몇마디만 더하지요
오랜세월이흘러서 우리집도 싸고 남부릅지 않은
재산도 가졌을때 당신은 나와 단둘이서
해외 배낭 여행을 다니면서 자식들이 성공한 모습을보니 행복하다고 했지요?
당신은 선을 백곳도더보았지만 나 최신길이와 결혼한것이 가장잘하고 행복하였다고 했슴니다.
여보당신은 정말좋은 사람이었 슴니다
남을위해 헌신하고
자신의 조그만 손실이 있더라도 웃으면서 넘기는 여장부 였슴니다
내가 다시태어나도 나는당신을 선택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여보 선자씨 나에게
말했지요?
만약 당신이 먼저 죽으면 화장하여 숲이좋은 푸른바다에 뿌려달라고 했지요
그리고는 영혼은 사천백천사 극락전
위폐에 보관해다라고
내가 그렇게 하겠
다고 약속했슴니다
그렇지만
그것만은 안되겠슴니다.
나와 살아온 해수가 58년이었는 몇년더
이곳 하늘공원납골당 에서 나를 기다려 주면 안될까요?
여보!
그래야 당신이보고싶으면
언제라도
이곳을 찾아와서 괘롭고 허전한 심신을 달레고 싶슴니다.
내나이 84인데 이제 얼마나더 살겠으요? 멀지않아 당신곁에 갈것 입니다
그때 나도 화장하여 당신의 유골과 나의유골 함께 섞어서 당신이원하는 좋은곳에 뿌려달라고 이곳에 모인 자녀들에게 유언을 남김니다
여보 서선자씨 당신은
극락세계와 하느나라를 왔다갔다 할수있는
자격이 충분한 자로
58년 동안 최신길이가 지커본 바로 보증인 입니다
여보 당신의 마지막 육신을 않고 스다듬고
있는 엄마없는 하늘
아레 천혜의 고아가된 넷자녀가 당신에게
마지막 하직인사를
하는 말을 들어며
울먹이고 있슴니다.
여보 자녀들에게도 희망을 갖어라고 한번 말해 주세요.
여보!
방금 이쪽과 저쪽에서
극락과 하늘나라에서
온 사자가 당신을 모시려왔군요 부디
편하게 계시면서 나와 자손들의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보시고 모두 만사형통하고 또건강하고. 유쾌하고. 즐겁고 행복한 날들이
지속되기를 극락과 하늘나라에서 지원해 주시기를 바라면서 당신에게 최신길이가
부탁드리며 하직인사 드림니다ㆍ
당신과같이 58년동안
함께한 삶이 정말 행복했슴니다
고맙슴니다 감사함니다
부디잘가세요
2024년4월10일
당신의 영원한사랑
최신길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