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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도반 文柾학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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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숨어있는 달 삼국지 序詩, , 臨江仙(임강선) - 양신(楊愼) [
雲 門 추천 0 조회 895 15.02.26 19:19 댓글 5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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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5.02.27 10:48

    첫댓글 굼실굼실 흘러서 동으로 가는 긴 강물.
    낭화 물거품이 영웅들의 시비 성패 다 씻어 가 버렸네.
    머리를 들어 돌이켜보니 어허 모두 다 공이로다.
    푸른 산은 예와 같이 의연히 있네.
    몇 번이나 석양볕이 붉었다가 꺼졌더냐.
    백발이 성성한 여부와 초부한이

    가을달 봄바람을 언제나 바라보며,
    한 병 막걸리로 기쁠싸 서로 만나,
    고금의 허다한 일 소담 속에 부쳐 보네.

    가슴이 뭉클합니다.(^-^*)
    이렇게 모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 15.02.27 13:11

    같은 시인데도 쓰는 사람에 따라 맛이 다르군요,감사함다.

  • 15.02.27 17:25

    음미해 보니 아주 운치있는 한시입니다. 일호탁주희상봉에서 일호(一壺, 한 병)을 일대(一臺)로 한자로 잘못 옮겨 적었네요.

  • 작성자 15.02.28 21:35

    동으로 흐르는 장강만리여
    물보라처름 쓰러져간영웅들이여
    지고 이김 덧없어라
    청산은 아직도 푸르기만 한데
    지는 해 그 몆 번이던가
    이름모를 어부와 나무꾼이
    봄 바람 가을 달이 새삼스러우랴만
    한 병 탁주 반가우니
    옛날의 이야기 한토막
    웃음거리 속에 있구려

  • 24.01.24 15:08

    장강만리
    낙화유수
    일장춘몽

    어느덧 머리가 희어지고
    석양은 붉어지고 있는 데
    고단한 하루는 언제나 끝이 날 지
    아득하기만 하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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