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박여사 말대로 장마가 온대서 속초행을 연기 했더니 어라 왠걸.. 새벽 5시경에 잠깐 소나기 퍼붓더니
그뒤로는 자전거 타기에 최고의 날씨인 구름낀 여름 날씨가 하루종일 쭈~욱... 정말 미쵸 미쵸..ㅠㅠ
우리가 엉터리 기상청 예보의 희생자가 될 줄 이야.. ㅋㅋㅋ
암튼, 차지하고.. 속초행 불발의 아쉬움을 달래고자 동철, 영철과 함께 서대문구 안산,백련산을 일찌감치
돌려고 번개를 치고, 낼 아침 날씨 보고 결정하자고 연통을 주고 받은 뒤 밤늦게까지 미드를 보다가 잠이
들었는데... 새벽 4시30분 동철이가 출발한다고 문자가 오고, 나는 잠결에 오케이~하고 답장을 하고....
그러나 기쁨도 잠시 5시반쯤 나갈려고 채비하려니까 창밖으로 굵은 빗줄기가 후두두둑~~ 소나기 시작..ㅋㅋ
전화 했더니 이미 두사람은 지하에서 뭔일인지도 모르고 열심히 오고 있고.. 취소하기엔 아쉬움이 너무 커서
만나서 아침이나 먹고 헤어지자고 하고 7시에 약수역에서 만나 감자탕 아침으로 때리고.. 디저트는 집에 가서
수박 먹고..ㅋㅋ 이후 날씨가 또 변덕을 부려 좋아 지길래..아래 사진과 같이 셋이서 남산 올랐다가 청계천 거쳐
한강을 타고... 저는 집으로~ 두사람은 돌마리로 가서 성양형님 차려 주신 점심을 먹으러..(뭐 먹었냐 두철아?ㅎㅎ)
암튼, 속투의 아쉬움을 나름 샤방샤방 시내관광바이크로 달랜 토욜 이었습니당..ㅋㅋ 어찌나 먹었던지..ㅎㅎ
조만간 속초투어 완전 번개로 갑자기 내려 칠 겁니다..ㅋㅋ 예고는 단 하루, 걍 냅다 지르는거죠..ㅍㅎㅎㅎ
덕순아, 너 그 홍천계곡물놀이 코스 넘 좋다... 동민들이랑 한번 가자~ 천렵과 족구, 음식까지..베리굿이네..ㅎㅎ
* 마지막 동철방장의 저 웅비에 찬 포~스를 보라..ㅋㅋ 수퍼맨 천재악동~하하..
첫댓글 왜 우리신랑은 잔차만 타면 살이찌는지..수영해서 열심히 살빼더만 자전거 열심히 타서 다시 쪄주셨네..참 동철씨 담부터 스티브형님 옆에서 사진찍지마..넘 작아보여...ㅠ.ㅠ
ㅎㅎㅎ
ㅋㅋㅋ...부끄럽구만
다시 가자구 좋쵸 가서 얼마나 많이 먹었는지 오늘 열씸히 뛰어야 겠어요..일 술 ) 얼마나 뛰어야 빠질련지
(장어구이, 보신탕, 목살 숯불구이, 닭백숙, 매운탕 + 하루
그럼 홍천 라이딩 물놀이 벙개가 되나????
나도 이런거 좋아하는디...좀 껴줘유 ㅋ
엥 우와
번개 번개 빨리 처라..
누구는 남산서 놀다 내려오고..
누구는 이넘들 언제나 오나 밥상차리려 기다리고..ㅠㅠ
불공평한 세상이야...
참 나.. 왜 형님 안오셨나 하고 서운해 했구만 무신 말씀을.. 점심 먹으로 돌마리 못가서 무지 아쉬웠어요..
토요일 아침에 알았으면 참석하는건데.ㅎ아웅! 홍천 라이딩 좋습니다..근디 토요일이면 아이들 데리고 먼저 가고 짝꿍은 퇴근후 오라고 할까나?ㅎㅎㅎ 좋은 생각 같죠?ㅎㅎ 다슬기 된장국이 생각난당.아웅..짝꿍이 다슬기 메니아인데, 큰넘도 엄마 만만치 안더라구요.ㅎㅎ말나온김에 걍 7월 10일?ㅎㅎㅎ
이거 참..또 번개돌이가 나서야 하나.... 이번엔 답사 갔다온 박여사가 함 추진 해봐라적극 지지 합니당 동민 여러분들 생각은 어떠십니깡 - 홍천까지 잔차타고 가서 계곡서 물놀이 하고 천렵하고 족구시합하고 일박하면서 밤새 술퍼마시고 도란도란 얘기 나누고..담날 귀경하는 유니클OB워크숍이 되겠네용....넘 좋다.. 추진 합시다요
잉 내가 너무 자랑 했나 일이 점점 커지넹..
글킨하지..불을 땡겼지.. 암튼 책임지고 추진해봐..팍팍 밀어 줄께 7월 첫주에 날짜만 정하고 장소 예약만 하면 세부적인 건 함께 준비 하면 되고
7월이면 아이들 기말고사도 끝나니 가족이 함께해도 좋을것 같네요..
그니깐요..이번엔 한가족 나들이 단합대회 해야죠.. 덕순이가 금주내로 초안 잡아서 올릴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