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의사항 : 대피소 이용시에는 모든 이용자가 본인확인이 가능한 신분증을 지참 해야 하며, 예약시 기재한 성명과 동일하지 않을 경우 이용할 수 없습니다.
자정예약에 불편한 사람들이 많았나봅니다. 시간대가 옮겨졌네요.
지리산 되도록이면 예약을 하고, 출발하시는게 좋을거에요.
워낙에 많은 인원이 지리산을 찾으니까, 예약하지 못하면 대피소에서 못잘수도 있거든요.
비박도 가능하지만..준비가 철저하지 못하면 고생많이 하거든요.
지리산과 관련한 정보는
지리산국립공원관리공단 홈페이지 : http://www.npa.or.kr/chiri/main.htm
대피소사전예약은 : http://www.npa.or.kr/www/reservation/resrv_2.asp
이 곳으로 가시면 됩니다.
대피소이용요금 : 공단관리 대피소 (노고단, 벽소령, 세석, 장터목) 7,000원
재래식대피소 (뱀사골, 연하천, 치밭목...) 5,000원
모포대여료 : 한장당 1,000원 (깔고 덮으면 두장필요 2,000원)
지리산대피소는 여관이나 일반숙박지는 아닙니다. 군대내무반정도의 시설이라고 보면 될거에요
대피소에 도착하면 침상을 배정해줍니다.
한사람이 누우면 딱 맞는 정도의 공간입니다.
취사도구는 개인이 준비해야 합니다.
대피소별로 컵라면이나 일회용식사등이 판매되고 있지만 여름휴가철일때는 음식이 품절될수도 있으니까 자신이 먹을만큼 준비해가시는게 좋을듯합니다.
대피소예약에 실패했을 경우 비박을 하기도 합니다.
비박은 말그대로 비상시(제때 대피소에 도착못했거나 했을경우) 그냥 밖에서 자는 걸 말합니다.
얼마전 지리산에서 길을 잃은 꼬마애가 침낭을 가지고 바위사이에서 잤다고 했는데 그때가 정말 순순한 의미의 비박이지요^^
요즘은 그냥 밖에서 자는 의미로 사용되지만^^
비박을 하려면 침낭이 필수입니다. 꼬마애가 밤을 산위에서 보낼수 있었던것도 침낭을 가지고 있기때문에 가능했던거 같더군요.
침낭외에도 이슬을 막을수 있는 침낭커버(비닐)와 땅에서 올라오는 냉기를 막을 매트리스가 필요합니다.
지리산주능에서의 야영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간혹 텐트를 지고 올라와 텐트를 치는 경우가 있던데 공단의 단속에 걸릴경우 벌금낼 각오하셔야 합니다.
텐트를 치게 되더라도 폴대(어휘가 맞나)를 땅에 박는건 하면 안됩니다.
그렇게 되면 자연을 훼손하게 되겠죠.
노고단이나 세석평전이 통제된 이유가 무분별한 야영으로 훼손되었기 때문이잖아요.
그외에도 지리산국립공원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탐방로별 거리및 시간등의 정보를 확인하실수 있습니다.
교통편은 산행을 시작하고자하는 지자체의 홈페이지에 가시면 상세한 정보 얻으실수 있습니다.
각 군이나 시의 시외버스터미널로 전화해보셔도 가능하구요.
산행안내책자로는 <지리산 : 역사 기행을 겸한 지리산 산행 완벽 가이드> (김명수, 돌베개) 를 추천합니다.
15개의 지리산산행코스를 따라 사진과 설명을 겸한 책이거든요..
산행코스별 지도, 시간, 교통편등등의 정보가 담겨있어요..
처음 지리산을 찾을때 이 책이 저의 산행안내책자였답니다.
산에가셔서 좋은 풍경많이 보시고, 기운차려서 돌아오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지리산 아프지 않게 살살 다녀오시구요~~ |
첫댓글 많은정보 큰 도움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