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제된 문어체

[이지현♡(3)]

생활속의 언어 과제 하다가 찾아 봤습니다.

정제10 (整齊)
[정ː-]
「명」「1」정돈하여 가지런히 함. ≒제정05(齊整). 「2」격식에 맞게 차려입고 매무시를 바르게 함.

정제-되다02
[정ː-되-/정ː-뒈-]「동」「1」=>정제10〔1〕. 「2」=>정제10〔2〕.

정제-하다03
[정ː---]「I」「동」【…을】 「1」=>정제10〔1〕. ¶모든 장수들은 황망히 술자리를 치운 뒤에 단정히 입고 군사들을 정제하여 엄숙히 진문에 나아가 봉명한 선전관을 맞아들인다.≪박종화, 임진왜란≫ §「2」=>정제10〔2〕. ¶의관을 정제하다. §「II」「형」「1」정돈하여 가지런하다. ¶백제의 군사가 제법 진용이 정제하고 전술이 있어 보였다.≪홍효민, 신라 통일≫ §「2」격식에 맞게 차려입어 매무시가 바르다.

정제-히
[ 정ː--]「부」「1」=>정제하다03『II』〔1〕. ¶어머니는 아이들이 어질러 놓은 것을 정제히 하고 손님을 맞았다. §「2」=>정제하다03『II』〔2〕. ¶의관을 정제히 하다.§

문어-체 (文語體)
「명」『어』문어(文語)로 쓰인 문체. ≒글맞체˙문장체.
「참」구어체.

정제가 저 뜻이 맞겠죠? 두 가지가 나오거든요.

그럼 격식에 맞게 정돈된 문장체란 뜻일까요? ㅋㅋㅋ

중요한 건 아닌거 같은데 궁금증을 유발시키네요.

저는 왜 학문적으로 파고 드는 것보다 이런 걸 좋아할까요 ㅋㅋㅋ

[김지연]

맞는 것 같아요. (지금 국립국어원 접속이 안되네요.. 뭐 알아보려고 들어갔었는데.) 네이버에서 정제-치니까 딴 애가 나오네요.. ㅎ.ㅎ 精製

[박우진]

질문 같기도 하고 아닌 거 같기도 하고, 답을 해야 할 것 같기도 하고 안 해도 될 것 같기도 하고...^^

[이지현♡(3)]

선배님, 답을 해주세요. 왜 정제된 문어체라는 말을 쓰는지 궁금해요. 문어체가 원래 정돈된 문체의 성격을 가지고 있는거 아니에요?

[박우진]

문어체도 얼마든지 정제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군더더기 표현이 많은 번역투 문어체는 정제되지 않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