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검단신도시 아파트 지하 주차장 붕괴 사고를 계기로 서울시는 현재 재건축 중인 강동구 둔촌주공 올림픽파크포레온 건설현장의 안전진단에 나섰다.
둔촌주공은 2025년 1월 입주를 목표로 지하 3층~지상 최대 35층, 85개 동의 국내 최대규모로 현대건설, 대우건설, 현대산업개발, 롯데건설이 시공을 맡고 있다.
민간 공동주택 중에서는 1만 2000여 세대인 둔촌주공 재건축이 첫 점검대상으로 선정되었으며
서울시 공동주택 품질점검단은 7월 10일부터 둔촌주공 공사현장에 대한 도면 서류검토 및 현장 정밀점검을 진행하였다. 지금까지 1차 (7/14), 2차(7/24), 3차(7/31)에 걸처 안전점검을 실행 하였으며 점검결과 둔촌주공 재건축은 지하 주자창은 무량판 구조가 적용되지 않았고 지상층 아파트 내부 일부에 한하여 가변식 벽체가 가능하도록 무량판 구조와 비슷한 방식의 벽식과 부분 기둥식의 혼합 구조가 적용되었으며 안전상 아무런 문제는 전혀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현장점검에선 추가로 시공, 감리, 검측 등이 설계대로 이뤄지고 있는지 여부와 전단 보강근 등 철근 배근이 적정하지를 철근탐사기를 이용해 탐지하고 콘크리트 강도를 측정기(슈미트해머)로 확인하였으며 최종결과는 8월 말경에 나올것으로 전망된다.
현장 점검중 특별한 문제점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본 아파트의 철근 콘크리트 관련으로도 별다른 문제가 없을것으로 사료된다.
시는 둔촌주공에서 점검을 진행한 뒤 순차적으로 다른 공사현장에 대한 점검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