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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3장에서 사탄은 Eve 를 이렇게 꼬신다. "하나님이 참으로 너희더러 동산 모든나무의 실과를 먹지말라 하시더냐 ?" 이브의 대답은 "하나님의 말씀에 너희는 먹지도 말고....너희가 죽을까 하노라 !" 이때 뱀은 "너희가 결코 죽지 아니하라." 라며 선악과를 먹도록 충동질을 했다. 그리곤 한가지 덛붙여 "너희가 그것을 먹는 날에는 눈이 밝아 하나님 같이될 것이므로(You will be like God)...." 라고 했다. 사탄은 거짓말의 아비이다. "너희는 너희 아비 마귀에게서 났으니 ....저가 거짓을 말할때 제것으로 말하나니(When he lies, he speaks his native language)거짓말 장이요 거짓의 아비(the father of lies)가 되었음이라."(요 8:44) 여기서 우리가 주의할 점은 "사탄의 거짓말들이 몽땅 100% 거짓말이였나 ?" 라는 부분이다. 아니다. 사탄의 거짓말 속에는 늘 Half truth 가 숨어있어 우리를 함정으로 빠트린다. 창세기에서 사탄이 말한 "너희가 결코 죽지 아니하리라." 란 말을 한번 분석해보자. "이를 기이히 여기지 말라 무덤속에 있는 자가 다 그의 음성을 들을때가 오나니 선한 일을 행한자는 생명의 부활로 악한 일을 행한자는 심판의 부활로 나오리라."(요 5:29, 29) "저희 기다리는 바 하나님께 향한 소망을 나도 가졌으니 곧 의인과 악인의 부활이 있으리라 함이라."(행 24:15) "네 영화가 음부에 떨어졌으며 너희 비파소리까지로다 구더기가 네 아래 깔림이여 지렁이가 너를 덮었도다."(사 14:11) "거기는 구더기도 죽지 않고 불도 꺼지지 아니 하느니라."(막 9:48) 성경은 역사상 어머니 뱃속에서 태어난 인간치고 죽었다가 부활하지 않을 사람은 없다고 선언한다. 의인은 부활한 몸으로 영원히 천국에서 살게되고 악인도 죽을수 없는 부활한 몸으로 꺼지지 않는 불이 타는 지옥에서 구더기와 지렁이와 더불어 영원히 살거라고 한다. 원래 성경적죽음의 의미는 육신의 죽음, 육신은 살아 있으나 영이 죽어있는 이세상에서의 불신의 영적죽음, 그리고 마지막 영원히 하나님과 분리되는 죽음(지옥형) 세가지가 있다. 그러니 지옥에서 영원히 고통을 받을지언정 "너희가 결코 죽지 아니하리라." 란 말이 결코 100% 틀린말은 아니다. 그리고 "너희가 하나님같이 되리라." 란 말도 본래는 "하나님이 가라사대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라고 했으므로 인간은 이미 하나님처럼 창조되였는데 사탄은 그렇지 않은것 처럼 거짓말하며 하나님을 배신케 했다. 그후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죄로 타락한 성품을 다시 하나님의 형상대로 회복시켜 우리가 하나님처럼 되기를 원하신다. 사탄은 항상 하나님의 말씀의 진리에 근거를 두고 살짝 뒤틀어 Half Truth 를 이용해 거짓말을 해왔다. 심지어 예수님 까지도 성경말씀을 인용하며 시험했다. 요즘 신자들의 신앙생활을 보면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만 강조하는 Half Truth의 함정에서 헤메이고 있다. 하나님의 또 다른 속성인 거룩성과 공의성에 근거를 둔 최후의 불의 심판 은 부정적인 개념이므로 은근히 물을타며 강조하려 들지 않는다. 그러니 아무리 죄를 지어도 예수님의 피로 깨끗게 된다는 진리만 을 붙들고 양심을 거스려 반복해서 죄를 짓는다. 그리고 영생은 행위가 아닌 믿음으로만 얻는 것이라며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생할믿음(히 11:5,6 :Living Faith)" 엔 도무지 관심이 없다. "몸은 죽여도 영혼은 능히 죽이지 못하는 자들을 두려 하지 말고 오직 몸과 영혼을 능히 지옥에 멸하시는 자를 두려워하라."(마10:28)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요 거룩한 자를 아는것이 명철이니라.(The fear of the Lord is the beginning of wisdom, and the knowledge of the Holy One is understanding."(잠 9:10) 여기서 경외란 말은 결코 존경을 의미하지 않고 그보다 훨씬 큰 두려움을 의미한다. 이 두려움은 하나님의 거룩성에 근거를 두고 있으며 떨리는 두려움을 의미한다. "여호와를 두려움으로 섬기고 떨며 즐거워 할지어다.(Serve the Lord with fear, and rejoice with trembling.)"(시 2:11) 예수님의 총애를 한몸에 받았던 제자 요한이 재림하시는 예수님을 뵙고 "내가 볼때에 그 발 앞에 엎드러져 죽은자 같이 되매"(계 1:13-17) 라고 고백하고 있다. 사랑과 은혜만을 강조하는 균형을 상실한 Half truth 에 속아서 내 신앙이 Spoil 되여 버리지나 않았는지 머지않아 심판주로 오실 무시무시한 예수님을 담대히 맞이할 준비가 제대로 되여 있는지 아주 심각하게 뒤돌아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