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촌호수, 올림픽공원(서울단풍명소)

[덩그러닛(용문)]

짓어만 가는 가을의 오색단풍이 새 생명을 위해 한잎 또 한잎 발 아래로 떨어지는데 난 여전히 한양도성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늘 대기오염으로 도심은 흐릿하고 17,000여개의 다양한 직업과 일정하지 출퇴근으로 도로는 하루종일 차량으로 가득하고 소음과 매연을 내 뿜고 어쩌다 내낮 평시간에 대중교통을 이용하지만 많은 사람들고 답답함과 내가 앉을 자리는 여전히 없다.. 모처럼 가까운 서울올림픽공원과 잠실석촌호수 가을 풍경을 만끽해본다..

코스는 지하철 6호선 올림픽공원역에서 하차하여 올림픽공원을 하바퀴 돌고 잠실석촌호수로 가서 울긋불긋 호수를 한바퀴 돌면서 도심 가을 풍경을 담아본다.. 참고로 올림픽공원은 몽촌토성역이나 한성백제역애서 하차해도 바로 올림픽 공원과 연계된다..

- 올림픽공원걷기(약2시간 정도)

- 올림픽공원에서 석촌호수까지(도보 20~30분)

- 석촌호수걷기(약 1시간 정도)

올림픽 공원 입구는 벌써 가을이 저물어 간다.. 올림픽공원은 1986년 아시안게임과 1988년 서울올림픽을 기념하기 위해 1986년 6월 완공되었으며 약 44만평의 크기에 산책, 조깅, 인라인스케이트, 몽촌토성, 조각공원 등등 다양한 문화가 존재하는 종합예술공원이다..   

올림픽체조 경기장이다.. 지금은 가수들의 콘서트장으로 종종 사용되기도 한다..

오색단풍위로 성남비행장으로 향하는 비행기가 시도때도 없이 날아든다..

올림픽 공원에서 본 123층 롯데월드타워..

아~~ 탄성이 절로나온다~~

이 소나무들이 이곳으로 1984년에 옮겨심어졌을테니 족히 40여년이 되었으리~~

무어라 말쓰하셨나

돌아서 옆을 모면

화들짝 붉히는 낮익은 얼굴

무어라 말씀하셨나

돌아서 뒤를 보면

노랗게 다가서는 고운 눈빛

가을 숲으로 수ㅠ으로 들어간다..

언덕길~ 123롯데타워~ 올림픽파크테~ 그리고 가을 오색단풍이 가히 환상적이다..

80~90년대 장마철만 되면 잠겼던 한강 잠싱뻘에는 초고층 아파트들이~~

보는것만으로 힐링이 되고 시인이 되는 착칵을~~

풍납동~ 강동구청~ 천호동 풍경도 한눈애~~ 골프장 오른쪽으로는 JYP 사옥도 살짝보인다~~

중앙이 올림픽공원을 상징하는 평화의 문이다.. 

올림픽공원 제6경 나홀로 나무~~ 드넓은 잔듸밭에 홀로 서있다 하며 왕따나무라고 불리우기도~~

핑크물리~ 대싸리~ 국화 등등 약간의 꽃밭도 조성되어있다..

가을이 아름답개 깊어간다..

붉은 잎으로 깊어가고

노란 잎으로 깊어가고

시를 쓸 능력도 없으면서

시인이라도 된듯 셀레이고

가을시를 써내려간다..

이제 머지않아

마치 내 할일을 다했다 듯이

낮고 겸허한 마음으로

내려 앉은 낙엽을 날도~~

가장 아름다운 빗깔로

가장 아름다운 몸짓으로

가장 아름다운 언어로

남은 날들을 채워가는 단풍

그 잎을 떨구기 전에

단풍이 물들어 가는 이유을

그대는 아는가..

잠실석촌호수는 본래 송파나루터가 있던 곳이라 한다.. 조선시대 충청도, 전라도, 경상도로 이어지는 중요한 뱃길의 요지였다고.. 사진에서와 같이 동호와 서호로 구분되어 있고 호수르 한바퀴 도는 길이는 2.5km 이다.. 

드론으로 찍은 완연한 가을 풍경이다.. 사진 제공해준 분께 감사드리며 가을은 붉은 모습으로 봄엔 하얀 벗꽃으로 장관을 이룬다..

평일 낮시간 때인데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도심 산책을.. 이 넓은 길이 일방통행길이다 오죽 많은 사람들이 걸으면~~ 시계 반대반향으로 걷는다.. 거꾸로 시계방향으로 걸어밨다~~ 어색하기 짝이없다~~

123층 롯데타워빌딩이 휴대폰 속으로 쏘옥~~ 호수에 노란오리 러버덕(Rubber Duck) 한마리~~ 네널란드 설피미술작가 플로렌타인 호프만의 작품이라고 한다.. 

호수위에 둥둥떠 있는 작은집은 누구 집일까? 호수에 살고 있는 새들이 잠을자거나 잡시 쉬어가는 공간이라고 한다.. 아마도 물위를 다는는 오리의 집인듯~~

서울시 송파구 신천동에 위치한 123층, 높이 555미터 롯데얼드 타워로 2017년 4월 3일 완공하였다.. 세계에서 5번째로 높은 빌딩이다.. 1위는 아랍에미레이트 부르즈할리파(828미터), 2위는 중국 상하이타워(632미터), 3이는 사우디 므리즈알바이트(601미터), 4위는 중국 평안구제금융센터(600미터), 5위는 한국 롯데월드타워(555미터)..

러버덕이(Rubber Duck))이라 고무로 만들어진 장난감으로 크기는 26미터에 이르고 슬로건은 "즐거움을 전세계에 퍼뜨리다" 라고 하며 현재까지 30여개 도시에서 샛노란 자태를 뽐내며 세계인들의 얼굴에 웃음을 번지게 하고 있다고..

호수위에 지어진 월데월드~~ 

부산 바다에 와 있는 느낌이~~

롯데호텔~~ 롯데월드~~ 로테월드타워~~

석촌호수와 올림픽 공원의 10월 22일 현재 단풍은 50~60% 물들었고 다음 주말쯤 만개하고 11월 중순까지 볼만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