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평생교육정보관(관장 여규창)이 26일 경기도 광명시에서 폐막된 제4회 전국평생학습 축제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한국평생교육연합회는 원주평생교육정보관과 어머니 그림책교실 수료생이 운영하는 '패랭이꽃 그림책 버스' 를 최우수 사례발표로 선정했다. 이번에 최우수상을 받은 '달려라 그림책 버스'는 원주폐차장과 원흥공업사에서 폐버스를 기증하고 원주평생교육정보관에서 그림책 교실 강의를 하고 있는 이상희 작가와 출판사 등에서 1000여권의 책을 기증받아 운영되고 있는 동화책 버스다. 지난해 5월 원주시 관설동 토지문학공원내 설치된 꼬마 도서관 '패랭이꽃 그림책 버스'는 개관 1년만에 어린이 회원이 1100여명을 돌파하는 등 온가족이 찾는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다 여규창 관장은 "이상희 작가와 그림책교실 수료생들로 구성된 어머니들의 자원봉사활동으로 그림책 버스가 원주의 명물이 됐다"고 말했다. 원주/윤수용 ysy@kado.net 강원도민일보 기사 : 2005-0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