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
이성택 시인
지나친 과장보다는
차라리 쓰지 못 해 버리는
남은 이야기가 되어야지
어디 어디 흘러가
누구 마음 속에서
곱게 곱게 읽혀지면
그것으로 감사하는 마음
아끼지 말아야지
언젠가는 잊혀 질
글귀 들이라도
그곳에 스며든 향기 만큼은
나의 향기로 바꾸어
언제까지 기억하고 싶다
편지로 시작했던 이야기
편지로 끝을 맺고
돌아 올 답장 손꼽아 기다리며
추신같은 사랑 접어 함께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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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바람이 불어와서 마음이 아주 상쾌(爽快)한 것이 마치 오래간만에
그리운 친구(親舊)를 만난 것 같은...
淸風來故人(청풍래고인) 이성택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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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택의 [그리움]
하서량
추천 0
조회 140
23.11.18 21:34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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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반갑고, 감사합니다.
올려주신 精誠이 깃든 作品 拜覽하고 갑니다.
恒常 즐거운 生活 속에 健康하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편지로 시작했던 이야기 편지로 끝을 맺고...아~~~! 끝맺음 편지에 죽어도 끝낼수 없는 그리움을 새기고...겨울바람에 실려올 답장이야...
그러게요~
끝내지 못 할 편지 이야기...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