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학교, 제2차 완주군 재해구호 자원봉사자 대상 의무교육 실시
-재해구호 자원봉사자 의무 교육, 심폐소생술, 재해구호 실습 위주 교육으로 자원봉사 전문 역량 강화에 초점
우석대학교 평생교육원은 지난 7일 완주군자원봉사센터에서 '제2차 완주군 재해구호 자원봉사과정 연수'를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완주군은 2019년 2월에 이어 두 번째 재해구호 자원봉사자 양성과정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전라북도가 주최하고, 우석대학교 평생교육원과 완주군 자원봉사센터가 공동 주관으로 완주군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재난구호 기초이론과 위기관리 능력을 함양하기 위한 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우석대학교는 행정안전부에서 공모한 '재해구호 전문인력 양성기관'에 선정되어 △재해구호 과정 △자원봉사 과정 △보수교육과정 △재난심리 회복과정 등의 교육과정을 운영하게 된다.
김윤태 평생교육원장은 “재해구호 자원봉사자가 의무적으로 받아야 하는 교육으로 재난구호 이재민 발생 시 현장 지원에 필요한 기본적인 재해구호 역량을 갖춘 자원봉사자를 양성하기 위해 지자체 단위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번 과정은 재해구호 자원봉사자과정으로 재난구호 자원봉사자로서 기본업무 수행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기초이론 학습을 통한 재난관리 기본지식을 함양하고 실습을 통해 현장 대응 역량을 향상시키게 된다.
강의 과정에는 공하성 교수(우석대학교 소방방재학과 학과장), 윤춘택 교수(전북자원봉사센터), 김유성 교수(우석대학교), 하태현 교수(우석대학교 소방방재학과), 배선장 교수(우석대학교 소방방재학과 산업체 전문교수, ISO국제심사원협회 사무총장) 등이 강의와 실습을 진행했다.
우석대학교 관계자는 "이번 자원봉사자 전문인력 양성교육을 통해 현장활동 실무,유간기관 협력체계 강화와 재해구호 정보공유 뿐만 아니라 교육수료생 커뮤니티를 형성하여 재해구호 전문 지식과 경험 공유 및 재해구호 전문가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피해자뿐 아니라 자원봉사자의 심리안전 까지 지원하는 그런 체계적인 교육이 되길 바란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한편 우석대학교는 2018년 행정안전부의 ‘재해구호 전문인력 양성기관’에 호남지역에서 유일하게 선정돼 평생교육원을 중심으로 소방방재학과와 간호학과 등이 참여해 광주광역시, 전라남도, 전라북도 등 자치단체 구호 담당 공무원 및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재해구호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또한 우석대학교 평생교육원은 2013년부터 행정안전부 기업재해경감 활동 전문 교육기관으로 지정받아 기업 재난관리사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설명1) 우석대학교 소방방재학과 배선장 산업체 전문교수가 집단구호 및 물품관리 실습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설명2) 우석대학교 소방방재학과 공하성 학과장이 각종 재난시 자율방재단의 대처요령을 주제로 강의를 하고 있다.
(사진설명3) 우석대학교 소방방재학과 하태현 교수가 선진국의 재해구호제도 및 사례를 주제로 강의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