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가 몇일전 전격 샌디에고로 트레이드 되었다..
그날 토론토와의 원정 경기가 있는 날이었고 공교롭게도 그날이 코리안데이라고
재미 동포들이 엄청 나게 온것을 생중계에서도 볼수 있었다..
그러나 박찬호는 트레이드가 되고 난 뒤였다.
이로써 박찬호는 2001년 이후 4년만에 내셔널리그 서부지구로 돌아가게 됐다. 친정팀이자 5년간 풀타임 선발투수로 맹활약했던 LA 다저스와 적으로 만나게 됐으며, 최희섭과의 투타 대결, 김병현(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선발 맞대결도 벌어지게 됐다.
내셔널리그에서 아메리칸리그로 다시 내셔널리그로 오게 된것이다.
텍사스에서는 얻은것 보다는 잃은것이 많을 것이다.
다저스시절에는 부상 한번 없었는데 텍사스에 오자마자 부상자 명단에 올라가고
여러 가지 우여 곡절이 있었다.
앞으로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느 모르지만 샌디에고 보다는 텍사스가 공격력이 좋다는 것은
누구도 부정하지 않을 것이다.
올 방어율도 좋지는 않다. 이건 뭘 말하냐면 타선의 도움으로 승수를 챙긴게 더 많다는 것이다.
박찬호가 호투를 한것 보다는 타선의 폭발로 봐야 할것이다..
그래서 샌디에고에서는 트레이드가 되고나서는 텍사스에 있을때와는 확연히 틀릴것이다.
실력으로서 지금까지의 부진을 씻어 내야 할것이다.
샌디에고에 첫 경기 아주 중요한 경기 였지만 너무 형편없는 모습을 보여 주었다.
우리나라 국민이라면 모두 박찬호를 응원 할것이다.
앞으로는 정말 예전 다저스시절의 전성기때 모습을 다시 한번 보여 주었으면 한다.
대한민국의 한 국민으로서
박찬호 화이팅...
코리안 빅 리거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