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기심, 감정이입, 말솜씨, 시청자로 하여금 채널을 고정시키게 하는 능력은 아나운서의 필수조건이다. 여기에 아름다운 몸매와 뛰어난 패션 감각까지 겸비한다면. 그야말로 '완벽한 아나운서'라는 칭호를 받는다.
MTV 아나운서들이 전문 모델 못지 않은 몸매와 패션감각으로 최근 세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MBC 가이드 6월호는 '우리는 아나운서가 좋다'란 특집 기사에서 최윤영 이정민 김성주 박경추 한준호 김정근 아나운서의 모습을 한데 담았다. 이들은 지난 5월 말 시작된 사진 촬영에서 개성넘치는 패션감각을 과시하며 촬영을 마쳤다.
특히 이정민, 최윤영 아나운서는 평소 좀처럼 볼 수 없는 미니 스커트 차림으로 사진 촬영에 임해 눈길을 끌었다. 이정민 아나운서는 과감한 오픈숄더 남방과 청주름 스커트로 한층 멋을 냈고, 최윤영 아나운서는 깔끔한 연두색 원피스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정민, 최윤영 아나운서의 변신(?)에 촬영장을 가득 메운 스태프들은 연신 탄성을 자아냈다.
아나운서들의 사진 촬영을 담당한 한 관계자는 "사진을 찍을 때 연예인조차 표정이 자주 굳는다"며 "이번 촬영에 임한 아나운서들은 자연스럽고 편안한 모습을 연출했다"고 박수를 보냈다.
최윤영 아나운서는 지난 봄 개편과 함께 신설한 해외시사프로그램 'W'의 단독 MC라는 중책을 맡았다. 첫 방송 이후 'W'는 방송 내용과 진행 면에서 비교적 좋은 평가를 받은 가운데 최 아나운서의 민소매 의상은 뜨거운 논란을 불러 일으킨 바 있다. 이정민 아나운서는 지난 2003년 5월 주말 '뉴스데스크' 직후 방영되는 'MBC 스포츠뉴스'를 3년째 진행하고 있다.
인터뷰가 끝나자 그녀는 곧장 한국액센의 이어폰 모델로 변신, 차분한 분위기로 이날 촬영에 임했다.
여성스러움이 한껏 묻어나는 보실거리는 레이스 옷을 연이어 선보이며 그윽한 미소를 띄워 보이던 이수영은 “이어폰으로 꼭 빠른 음악만 들으라는 법은 없잖아요. 발라드도 들을 수 있고, 클래식도 들을 수 있죠. 지금 제가 상상하는 곡은 약간 템포가 있는 보사노바 음악이에요”라며 웃었다.
이수영은 “‘이 제품 참 좋아요’ ‘국물이 끝내줘요’ 등의 멘트가 들어가는 연기가 아니기 때문에 평소 노래 부를 때처럼 편하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스산한 바람이 부는 가을쯤 '이수영표' 새 앨범이 나올 것이라는 그녀는 오는 7월말, 팬들을 위한 대규모 캠프도 준비하고 있다. 캠프 형식으로 맞는 대규모 팬미팅 행사는 그녀의 데뷔 이래 처음.
그녀는 이번 '이수영표' 앨범의 구성곡에 대해서 묻자 "그건 제 머릿 속에 있는 거죠"라며 살짝 웃었다.
★...북한 무용수 조명애가 모델로 등장해 화제를 모은 삼성전자 애니콜 TV 광고와 인터넷용 편집본이 완성돼 이달 중순 방영될 예정이다.
4월초 중국 상하이에서 촬영한 이번 CF는 위성DMB폰을 알리는 광고. 위성 DMB 서비스가 본격적으로 이뤄지면서 삼성전자는 DMB폰에 대한 대대적인 마케팅을 펼친다.
1차 완성된 CF는 128초 분량의 인터넷용 영상과 ’조명애편’과 ’이효리편’으로 나뉜 각각 15초짜리 ’1차 만남편’이다. 지난 촬영때 2차분 절반 정도를 완성했다.
인터넷용 영상에 전체적인 내용이 들어있고, TV용으로는 조명애와 이효리의 각기 다른 관점에서 제작된 2편이 선보이는 것.
귀순하지 않은 현역 북한 무용수가 남한의 상업광고 모델로 등장하는 것은 처음이라는 점에서 이 CF가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여자 넷 목소리가 가요계를 평정했다.
목빼고 기다린 보람이 있다. 13개월만에 내놓은 빅마마의 2집 '잇츠 유니크'는 뜸 잘 든 햇밥같다.
지난달 18일 발매된 이 앨범은 나오자마자 한터차트와 같은 각종 음반판매차트 1위를 몽땅 휩쓸었다. 빅마마 음악에 배고파한 팬들이 많다는 얘기다.
원래 3월초에 나왔어야 하는 앨범이다. 10만장을 찍어놓고선 고심 끝에 엎었다.
★..."손예진 너무 좋아요." '더 미스'(The Myth)를 연출한 홍콩영화의 거장 당계례 감독(스탠리 통ㆍ사진)이 손예진에게 제대로 '필'이 꽂혔다.
당 감독은 29일 청룽(成龍)의 사무실에서 "김희선의 철저한 프로정신과 연기적 재능에 놀랐다"며 "차기작에서도 꼭 한국 배우와 작업할 계획이다. 여배우 중에는 손예진이 가장 매력적인 것 같다"고 밝혔다.
당 감독은 손예진이 주연한 영화 '클래식'과 '내 머릿속의 지우개'를 보고 펑펑 울었던 사실을 공개하며, 손예진을 두고 "단번에 눈에 확 띄는 미인은 아니지만 보면 볼수록 청초한 매력이 물씬 풍겨져 나오는 배우로, 특히 손예진의 눈물 연기를 보면 절로 가슴이 저려 올 정도"라고 평가했다
★...‘대장금’ 이영애가 홍콩의 파파라치들에 의해 신상 정보가 고스란히 노출된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5월20일부터 24일까지 홍콩을 방문하고 돌아온 이영애는 현지 입국 수속 과정에서 여권 기재 내용이 일부 파파라치에 의해 노출당하고 말았다. 이 과정에서 이영애의 여권 만기일 등은 물론 생년월일과 주민등록번호 뒷번호까지 파파라치들의 카메라에 포착됐다. 그나마 일부 언론은 이를 보도하면서 주민등록번호 뒷번호를 노출하지 않았다.
하지만 국내 연예계에서는 이런 과잉 취재 열기가 자칫 한류 스타의 사생활에 대한 과도한 침범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드러냈다는 점에서 향후 적극적인 대응책을 모색해야 한다는 데 입을 모으고 있다.
이 같은 사실은 홍콩 주간지 편리 최신호가 ‘금지된 구역에서의 대장금’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이영애의 홍콩 입국 과정을 상세하게 보도하면서 알려졌다. 편리는 이영애가 비행기에서 내려 입국 수속을 밟고 공항을 나서는 과정을, 시간대별 사진을 곁들여 표지 등을 통해 2차례에 걸쳐 소개했다
★...“‘노홍철’의 정체요? 그저 좋아하는 것을 거침없이 하는 사람이라고 할까요? 전 방송인을 꿈꾼 적도 없고 연예인이 되겠다고 버둥댄 적도 없어요. 제가 제 멋대로 노는데 돈을 주니 얼마나 즐거워요. 헤헤.”
그의 좌우명은 ‘재미있지 않다면… 왜 하는 거지?(If it is not fun, why do it?)’.
★...섹시미녀들의 2라운드’
헐리웃 대표미남 톰 크루즈의 전·현 애인 페넬로페 크루즈와 케이티 홈즈가 1억3천만달러(한화 150억원)짜리 대결을 벌여 화제다.
두 사람은 오는 24일 국내에서 동시개봉하는 헐리웃 블록버스터 ‘사하라’와 ‘배트맨 비긴즈’의 여주인공으로써 자존심을 세우겠다며 단단히 각오를 다지는 중.
일단 사랑싸움에선 홈즈가 승리했지만 1억 3천만달러의 초호화 공세로 무장한 두 영화 모두 올 여름 최고 화제작답게 아무도 그 결과를 예측할 수 없다.
라틴요정 페넬로페 크루즈는 액션 어드벤쳐 ‘사하라’로 선제공격에 나선다. 특히 ‘사하라’는 크루즈가 상대역 매튜 메커니히와 목하 뜨거운 열애에 빠져 더욱 주목받은 작품.
죽음의 함선을 찾기 위해 아프리카 대륙을 종횡무진하는 방대한 스토리를 담은 ‘사하라’는 모르코, 스페인과 영국을 아우르는 광활한 로케이션으로 이국적이고 다채로운 풍경을 선사한다.
톰 크루즈와의 공개 데이트로 헐리웃 최고의 신데렐라로 급부상중인 케이티 홈즈는 판타지물 ‘배트맨 비긴즈’로 상승세를 유지하겠다는 계획.
‘이퀄리 브리엄’의 크리스찬 베일이 마이클 키튼, 발 킬머, 조지 클루니의 뒤를 잇는 4대 배트맨으로 낙점돼 박쥐영웅 배트맨의 기원을 설명하는 프리퀄을 이끈다.
과연 뉴 히로인 홈즈의 연승행진이 계속될지 과거의 여인 크루즈의 통쾌한 복수극이 성공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의 나보나 광장에서 열린 ‘Una notte a Roma(A night in Rome)’ 오뜨 꾸뛰르 패션쇼에서 디자이너 발렌티노(왼쪽)와 배우 귀네스 펠트로(오른쪽)가 재미있는 제스쳐를 취하고 있다. 이날 패션쇼에서는 이탈리아 디자이너인 발렌티노, 조르지오 아르마니, 도나텔라 베르사체, 지안프랑코 페레의 의상이 선을 보였다
★...20대 연예사진 작가가 특종 작품을 만들기 위해 할리우드 유명 10대 여배우의 승용차를 고의로 들이받은 혐의로 체포됐다. 로스앤젤레스 경찰에 따르면 사진작가인 갈로 라미레즈(24)는 지난 31일 오후 곧 개봉될 ‘허비-풀리 로디드(Herbie-Fully Loaded)’의 여주인공이자 10대의 우상인 린제이 로한(18)이 타고 가던 스포츠카를 들이 받았다.
출동 사고가 발생하기 직전 로한은 라미레즈의 차량이 자신을 추격하는 것을 인지, “파파라치가 괴롭히고 있다”며 경찰에 신고를 한 것으로 밝혀졌다. 로한의 메르세데스 벤츠 차량 운전사는 유턴을 해서 라미레즈를 따돌리려 했지만 라미레즈는 그대로 로한의 차량으로 돌진해 운전자석을 들이받았다.
다행히 차량에만 약간의 흠집이 났을 뿐 로한 등 양쪽 차량에 타고 있던 사람은 무사했다.
사고 조사에 나선 경찰은 이번 사고가 단순 교통사고가 아니라 좋은 사진거리를 만들기 위해 라미레즈가 고의로 저지른 것으로 보고 흉기류를 이용한 폭력행위 등의 혐의로 체포영장을 발부했다. 특히 그는 마약복용 혐의도 추가됐다.
‘여자 아나운서는 스포츠 뉴스를 좋아한다?’
지상파 3사의 주요 시간대 평일 및 주말 스포츠 뉴스 진행을 여자 아나운서가 맡아 활약하고 있다. 김병찬 신영일 등 젊은 남자 아나운서의 톡톡 튀는 진행이 인기를 끌었던 한 시대가 가고 신세대 여성 아나운서 시대가 도래한 것.
MBC 이정민 아나운서는 입사 2개월 만인 2003년 5월 주말 ‘뉴스데스크’ 직후 방영되는 ‘MBC 스포츠뉴스’의 진행을 맡아 지금까지 계속하고 있다. SBS 박은경 아나운서는 4월 하순 단행된 봄 개편 이후 ‘8뉴스’ 직후의 ‘오늘의 스포츠’ 진행을 맡고 있다
KBS 역시 2003년 입사한 이승연 아나운서가 5월 3일부터 주말 ‘KBS스포츠 9’를 진행하기 시작했다. 이 아나운서는 입사 직후 오전 8시 ‘뉴스광장’의 스포츠 뉴스 진행을 1년간 맡기도 했다.
여성 아나운서의 ‘스포츠계’ 진출은 뉴스 진행뿐 아니라 경기의 중계방송 진행으로 이어지고 있다.
★...1일 오후(한국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폴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한국축구대표팀 훈련에서 박주영이 정경호와 김두현의 수비를 뚫고 드리블하고 있다
'반지의 제왕' 안정환(요코하마),'천재 골잡이' 박주영(FC 서울),'리틀차붐' 차두리(프랑크푸르트)로 이어지는 본프레레호 최전방 스리톱 '트리오'가 우즈베키스탄의 골문을 향해 정조준을 마쳤다.
한국축구의 사활이 걸린 2006독일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4차전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의 결전이 3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우즈베키스탄 축구의 '심장부'인타슈켄트 파크타코르 경기장에서 펼쳐진다.
'지옥원정' 첫번째로 치러지는 이번 우즈베키스탄전은 사실상 한국의 월드컵 본선진출의 향방을 결정지을 수 있는 중요한 경기에서 본프레레호 23명의 전사들은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있다.
A조에서 2승1패(승점 6)로 1위를 지키고 있는 한국은 2위 사우디아라비아(1승2무.승점5)에 간발의 차로 앞서고 있다.
이 때문에 3연패를 당한 A조 '꼴찌' 우즈베키스탄을 반드시 잡아야만 오는 9일쿠웨이트(1승1무2패.승점4)와의 원정경기가 손쉬워진다
★...박주영, 사인 요청 쇄도 - 1일 오후(한국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폴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한국축구대표팀 훈련이 끝난 후 박주영이 현지 교민등 팬들에게 둘러싸여 사인을 해주고 있다
★...연습도 실전처럼 - 한국축구대표팀은 1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폴리스스타디움에서 첫 공식훈련을 가졌다. 요하네스 본프레레 감독(왼쪽에서 두번째)이 선수들에게 구체적인 전술을 지시하고 있다
★...1일 오후(한국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폴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한국축구대표팀 훈련에서 선수들이 가볍게 달리기를 하며 몸을 풀고 있다
▲...지난해 8월 22일 새벽 열린 아테네올림픽 축구 8강 한국-파라과이전 광화문 거리응원때 모인 응원인파가 광화문 네거리 일대를 가득 메운 모습
★...‘대~한민국!’.
오는 3일 밤 동아일보 대형 옥외전광판이 있는 서울 광화문 네거리 일대가 다시 한번 붉은 물결과 함성으로 뒤덮인다.
한국축구대표팀 공식 서포터스 붉은 악마(www.reddevil.or.kr)는 홈페이지를 통해 3일 오후 10시 5분(이하 한국시간) 열리는 2006독일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의 경기를 응원하기 위해 서울 광화문 네거리에서 길거리 응원을 펼치기로 했다고 밝혔다.
동아닷컴(www.donga.com)은 3일 오후 9시 45분부터 한국-우즈베키스탄 경기화면을 대형 전광판을 통해 서비스한다.
붉은 악마는 “6월 3일! 오후 10시! 다시 광화문에 모여, 하나된 마음으로 어깨동무하며 함께 대한민국을 외칩시다. 붉은 옷을 입고, 뜨거운 가슴을 안고 오십시오.”라며 많은 축구팬들의 참여를 부탁했다.
특히 이날 경기 종료직후인 4일은 지난 2002한일월드컵에서 한국이 폴란드를 꺾고 역사적인 월드컵 첫승을 기록한 지 3년째 되는 날. 이를 기념하는 많은 팬들이 광화문으로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세계 최고 축구클럽중 하나인 영국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박지성 선수에 대한 영입 검토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영국 언론이 보도했다.
영국 일간지 미러 인터넷판(http://www.mirror.co.uk/)은 2일 유럽 챔피언스리그에서 박지성의 다재다능함을 유심히 지켜본 퍼거슨 감독이 조만간 박지성을 인터뷰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박지성은 AC밀란과의 챔피언스리그 2차전(준결승전)에서 선제골을 터트렸고, 쉴새 없이 미드필드를 휘저어 세계 축구 관계자들에게 큰 인상을 남겼다.
미러지는 “박지성 선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노쇠한 로이킨을 대체하거나 크리스티아노 호나우두, 라이언 긱스등의 선수들과 경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영화 옹박의 토니 자요? 상대도 안 되죠.” 1994년 뼈도 채 여물지 않았던 15세 때 그는 세계 최고의 무에타이 대회인 ‘룸피니’ 챔피언을 거머쥔 뒤 2005년 현재까지 12년간 단 한번도 정상을 내주지 않으며 최강자로 군림하고 있다. 태국 ‘무에타이의 살아있는 전설’ 남삭노이(26ㆍ177㎝ 62㎏). 그가 한국 격투기 링에 오른다. 무대는 4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격투기 ‘코마 무신(武神)’ 대회
★...“떡볶이도 실컷 먹고 싶고, 친구들과 수다도 떨고 싶고….” 김주희는 속이 깊고 따뜻하다. 그는 지난달 31일 모교인 영등포여고에서 스포츠용품업체 스프리스와 후원계약을 마친 뒤 250만 원을 모교에 장학금으로 내놓았다. 당초 호텔에서 조인식을 가지려 했으나 김주희가 그 비용을 아껴 후배들에게 주고 싶다고 제안해 이뤄졌다
★...아마추어 김하늘(17·서문여고2)이 제5회 레이크사이드여자오픈(총상금 2억원) 1라운드에서 프로선배들을 제치고 단독선두에 나섰다.
김하늘은 1일 경기도 용인 레이크사이드CC 서코스(파72·길이 6409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버디 7개,보기 2개로 5언더파 67타를 쳐 2위 조경희(26·던롭) 김은진(20)에게 1타 앞섰다.
김하늘은 이날 아이언샷이 호조를 보이면서 1∼4번홀 4연속 버디를 잡아냈으며 8,11번홀에서도 버디를 추가했다.
16번홀에서는 어프로치샷한 볼이 동반자 볼을 맞고 1m 지점에 서 버디를 낚기도 했다. 하지만 13,17번홀에서는 3퍼트로 보기를 했다.
김하늘은 "프로대회에서 우승해 내년에 프로로 전향하는 게 목표"라며 "대학에 가면 골프연습을 할 수 없어 가지 않을 생각"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