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를 굽혔다가 폈을 때 갑자기 허리디스크증상이 나타난다면 놀랄 수밖에 없겠어요. 특히 요즘처럼 앉아있는 시간이 더욱 늘어났을 때에는 가급적 올곧은 자세를 유지하면서 허리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허리가 쑤시고 뻐근하다던가 혹은 다리가 저릿한 기분이 2주 이상 지속되고 있다면 빠르게 가까운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현대인의 허리 건강을 위협하는 디스크, 어떤 병일지 알아봅시다!
허리 디스크의 정확한 의료 명칭은 추간판 탈출증입니다. 척추뼈와 뼈 사이를 이어주는 조직을 디스크라고 부르는데요. 해당 부위가 있어서 우리는 부드럽게 움직일 수가 있고 더불어 외부에서의 충격이 가해져도 어느 정도는 충격을 흡수할 수가 있었어요. 하지만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추간판 내부의 수분이 없어지거나 혹은 그 외의 다른 이유로 해당 조직이 원래 있어야 할 곳에서 이탈하여 주위 신경을 자극해 통증을 불렀어요.
허리디스크증상을 부르는 요추추간판탈출증. 주된 원인은 노화였습니다. 위에서도 잠깐 알려드린 것이지만, 나이가 들어 몸에 퇴행성 변화가 온다면 관절을 포함한 근육과 인대가 퇴행을 겪게 되는데요. 이때 추간판 수분이 점점 없어지면서 탄력성을 잃게 된 디스크가 자리에서 점점 이탈을 하며 주위 신경을 누르고 압박해 허리디스크 증상을 부르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 외에도 평소에 나쁜 자세를 유지한다면 노화가 가속화가 되어 젊은 나이에도 발생할 수가 있다는 것을 알아두세요!
허리디스크증상 중 가장 흔한 것은 허리 통증과 다리 저림이었어요. 허리에 발생한 병이라고 하여 많은 분들이 허리 쪽 에만 고통이 나타날 것이라 예상하는데요. 예상과 달리 삐져나온 디스크가 하반신으로 가는 신경도 자극하기 때문에 엉덩이부터 허벅지, 종아리, 발가락 끝까지 뻗어나가는 방사통이 발생하게 된다고 합니다. 이것을 빠르게 치료하지 않고 방치한다면 대소변 장애, 성 기능 장애, 하반신 마비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위와 같은 증상이 조금이라도 오래 지속된다면 허리디스크증상을 의심해보고 빠르게 판단하여 병원으로 내원해 주시는 게 중요했어요. 초기에 내원하신다면 수술이 아닌 비수술적 방법으로도 충분한 완화가 가능합니다. 대표적으로는 인대강화주사라는 방법이 있는데요. 결합조직 부전의 상태인 조직에 증식제를 주사함으로써 일련의 치유 과정을 활성화시켜 조직 내에 성장인자의 분비를 촉진하여 약해진 조직을 증식하고 재생시키는 치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