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님의 교회 성도들은 잡채와 전, 불고기, 오징어회, 약식, 떡, 과일 등 직접 재료를 구입해 요리한 음식으로 어르신들에게 점심식사를 대접했다.
정성스런 마음의 맛이 그대로 담긴 푸짐한 음식을 대접받은 어르신들은 “오늘이 꼭 명절 같다”고 기뻐하며 성도들에게 감사 인사를 잊지 않았다.
즐거운 공연도 베풀었다. 성도들은 화려하고 아름다운 부채춤을 비롯해 아리랑 같은 민요와 중창 등 다채로운 음악으로 어르신들의 흥을 돋우었다.
또한 유아와 초등학생들은 앙증맞은 율동과 재롱으로 노심(老心)에 즐거움과 훈훈한 사랑을 전했다. 어르신들은 코너가 끝날 때마다 큰 박수로 화답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며느리의 초대를 받았다는 김경호(65, 석현동)씨는 “평소 집에서 잘하는데, 밖에서도 어른공경 잘하는 것을 보니 대견하고, 집에 있지 않고 따라서 나오길 잘한 것 같다”며 “이런 행사를 처음 와보는데 사람들이 참 선해보이고 정성이 눈에 보였다”며 “갈수록 경로효친의 정신이 없어지는 시대에 참 좋은 일을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전성옥(70, 울산시)씨는 “오늘 생일인데 며느리에게 생일상을 받으러 왔다가 참여하게 되었다. 사실 칠순에 잔치를 해야 하는데 오늘 진짜 잔치에 참여하게 되어서 즐겁고 부채춤도보고 애기들의 율동이 인상이 깊게 남았다”며, “밤에는 가족들과 생일상을 받기로 해서 하루 종일 잔치 날”이라고 말했다.

박순영(31, 석현동)씨는 “메이크업 분장 봉사를 하기위해 아침 7시반에 집에서 출발하여 봉사를 하게 되었다. 경력은 6년 정도 되었는데 손을 놓은 지가 오래되어 어제 밤까지 연습을 해보았는데 잘 안되어서 밤잠을 설쳤다”며 “그래도 행사당일에는 잘 되어서 마음이 뿌듯하며 기쁘다.”고했다.
하나님의 교회는 아버지 하나님과 어머니 하나님을 믿으며, 안식일, 유월절을 비롯한 3차 7개 절기 등 새 언약의 절기를 전하는 활발한 선교활동을 펼친다. 또한 다양하고 정성스런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어머니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한다.

목포에서도 매월 실시하는 환경정화활동을 비롯 F1경기대회 서포터즈 활동, 제설작업 등 지역사회와 지역민들을 위한 봉사에 앞장서왔다.
한편 지난 3월 20일에는 전세계 150여 개 국가 1900여 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2011년 전세계 유월절 맞이 지구환경 정화운동’을 펼친 바 있는데, 당시 목포에서는 500여 명의 성도들이 나서 하당동 평화광장을 중심으로 일대에서 대대적인 정화활동을 펼쳤다. |
출처:http://jnnews.co.kr/news/service/article/mess_01.asp?P_Index=53217&flag=
2011-05-06 오후 05:54:01 © j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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