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천포카페 하얀풍차 >

지난번에도 한번 포스팅 한 적이 있는 삼천포카페 하얀풍차~
남해 상주은모래비치로 드라이브가면서 살짝쿵 들렀지요.
삼천포 실안해안도로를 따라 달리다 보면 하얀풍차를 만날 수 있는데요.
영화에 나올법듯한 하얀풍차가 우뚝 세우져 있어
그냥 지나치기에는 아까운 이쁜카페입니다.

이 풍차를 보고 있으면 거제 바람의 언덕에 만들어진 풍차가 생각나곤 하는데요.
시원한 바람이 그리워지는 요즘입니다.(뜬금없죠^^)

삼천포를 지나다, 팥빙수가 먹고싶다고 하면 꼭 이 카페를 찾습니다.
팥빙수가 다른 가게보다 유별나게 특별한 맛이 나는 건 아니지만
아담하고 이쁜 카페안에서 삼천포 바다를 바라보며 먹는 맛이 아주 좋죠.


봄이나 가을이면 야외 테라스에 나가 먹어도 좋구요.
사실, 여름에는 햇빛이 너무 뜨거워 오랫동안 못 앉아 있겠더라구요.
에어컨 바람이 시원하게 나오는 실내에서 편안하게 마시는 게 더 좋아요.

과일과 아이스크림이 들어간 시원한 팥빙수~
매일 먹고 싶습니다.



여름의 중턱이라 유난히 파란하늘과 한적한 바다의 풍경을 보고있으면
마음도 여유롭고 행복해지는 것 같습니다.

이 곳에 오면 팥빙수와 더불어 먹게되는 조각케익, 치즈케익~
먹어도 먹어도 질리지가 않네요. 그렇다고 한번에 많이 먹는 건 아니구요^^


그리고 기본으로 나오는 과자, 여기에 치즈케잌을 얹어 먹으면 치즈샌드처럼 먹을 수 있어요.


오늘도 여기는 후텁지근하네요. 위로는 폭우로 아래는 폭염으로
힘겨운 여름날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맛있는 음식 먹으면서 건강한 여름보내세요.

지난번 핸드폰으로 찍은사진 ↓


사소한일상/여행이야기 많이많이 나누고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