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시 탄천. 어제 하프이긴 하나 대회는 대횐가 보다. 분위기에 휩쓸려 좀 빨리 뛰었나 보다.온 몸이 나른한거 보니.
5/26(수),구름. 21.0975km(01:56:55),m:173km,y:1031km
여의도에서 자살방지 제1회 생명사랑 마라톤대회에 참가.오래 쉬다가 뛰니 몸도 마음도 훨씬 가볍다. 발바닥도 많이 좋아 진 듯 하다.뛰는 동안은 별 이상이 없었으니까. 역시 쉬어야 하나보다. 이번에는 샤츠, 모자, 야외용 방석(스티로폴?)이 기념품이다. 시민목욕탕에 갔더니 혼자 왠 일이냐고 묻는다.지하 설농탕집에서 사 가져간 캔맥주와 함께 점심하니 기분이 청청이다.
5/24(월), 맑음. 5km(31:),m:152km,y:1010km
탄천. 아침 날씨가 화창하고 공기 맑다. 발바닥을 살살 달래며 천천히 달려본다.
5/23(일), 맑음. 24km(02:47:09),m:147km,y:1005km
6시 30, 탄천. 복정역까지 왕복이면 24km가 된다. 모처를 시간을 의식하지 않고 거리에만 목표를 두기로 하고 베낭에 빵 두개와 물만 넣고 나간다. 12km에서 탄천변에 퍼질고 앉아 느긋하게 빵 하나를 꺼내 먹고는 다시 출발, 탄천 곳곳에 잉어들의 사랑놀이가 한창인 광경은 장관이라고 할 수 있겠다. 특히 낚시를 금 하고 나니 잉어 세상이다. 아파트에서 나쁜 물만 내 보내지 않으면 좋으련만...... 21.5km 분수대에서 양말을 벗고 물에 뛰어든다. 발과 다리가 시원하다. 나머지 빵 한개를 먹고 다시 출발, 모처름 장거리를 하고 나니 발 바닥이 뻐근하다. 족저근막염이나 무지외반증에 신경을 쓰다 보니 자연 속력은 뒷전, 그래도 빨리 뛰지않으니 모든것이 더 나빠지지는 않는듯 하다.
5/22(토),맑음. 10km(57),m:123km,y:981km
7시 탄천. 너무 쉬어 몸이 무거워 진 듯 하여 다시 시작하는 기분으로 뛰어 보자.
5/20(목),맑음. 5km(31분),m:113km,y:971km
오랜만에 뛰어 본다. 발 바닥의 이상유무를 확인코자 밖으로 나가 슬로 조깅으로 뛰어본다. 많이 좋아 진 듯 하다. 역시 쉬는 게 상책인가 보다.
5/14(금),맑음.
쾌청한 봄 날씨다.오늘 부터는 당분간 걷기만 할 목적으로 등산화를 신고 속보로 8km를 걸어보니(1시간 22분) 땀이 좀 난다. 무지외반증, 족조근막염 때문에 뛰기에는 좀 무리인것 같다. 2-3일은 걸어야지!
5/9(일), 비.42.195km(04:14:02),m:108km,y:966km
제4회 경향신문 서울 마라톤 대회, 잠실운동장에서. 하루종일 가랑비다. 상반기 풀코스는 이것으로 마감.올해 열 한번째, 총 33회째다. 매주 뛰다 보니 몸이 좀 망가 진것 같아 쉬어야 할텐데도 5/26, 7/4일 하프를 신청했다. 8/14(토요일) 혹서기에도 참가를 고려중이고....
5/6(목),구름. 10km(57:41),m:66km,y:924km
7시 탄천. 천천히 몸풀기로 나간다.
5/5(수),맑음. 14km(01:18:21),m:56km,y:914km.
7시 탄천.날씨 맑고 공기 또한 시원하다. 제천 마라톤 이후 회복주이나 속력을 내어 봤더니 역시나 무리다. 오른쪽 장단지와 오금이 아프다.쥐가 내리는 초기 증상인것 같다. 어제 저녁에는 구광호씨 부인상가에 다녀오고. 교통사고란다.
5/2(일), 맑고 흐림.42.195km,y:900km.
10:00 제천종합운동장. 제4회 제천마라톤대회.어제 저녁 집사람과 같이 터미털 가까운 곳에 진안 모텔에서 쉬고. 오늘 아침에 나오면서 목욕탕을 물으니 마라톤 하고와서 샤워는 하고 가란다. 얼마나 고마운 일인가! 또 일등하고 오라는 응원도 함께다.
표고차가 60m가 넘는 긴 언덕이 두개, 평탄한 길은 별로 없는 코스로 제법 난 코스다. 일등이 3시간이 조금 지났으니.... 풀코스 참가자는 약 350명 정도인가 보다. 골인시에는 뛰엄 뛰엄 들어 온다. 집사람과 함께 골인하는 장면을 남기지 못해 섭섭하다. 그러나 대회 준비에서 진행에 이르기 까지는 상당한 노력을 했음을 보여주는 대회로 아주 만족한 대회로 지방대회도 이제는 자리가 잡혀 가는가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