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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가까이 교육과 상담, 심리 치료 관련 일을 하면서 나의 사고의 폭이 좁아지지는 않는지 생각해볼 기회가 많은 요즈음이다. 작년 6-7월을 미국 뉴저지에서 교포들을 위한 푸드표현상담사 과정 재능기부 강의를 하고 한국에 돌아와 큰시숙님의 혈액암 말기라는 가족의 큰 아픔을 함께 나누고 지켜보면서 "균형잡힌 삶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았다. 죽을 때 여한이 없다는 것.... 살며, 사랑하고, 배우고, 공헌하는 삶이 골고류 균형이 맞춰지는 삶인지... 그리고 내가 하는 심리치료 관련일의 방향을 전환하는 계기가 되었다. 그리고 지리산에 들어가 자신의 47년의 삶을 돌아본뒤 나는 애터미 사업을 열심히 하는 인터넷쇼핑 자영사업자가 되었다. 처음 열심히 하면서 적응을 위해 익숙치 않은 일을 하려닌 원형탈모도 오고 나름 애로사항은 있었지만 지금은 10년이상의 왕언니 사업자분들과 사회에서 사귄 또래 친구들과 즐겁게 신나게 애터미 사업을 하고 있다. 일주일에 한번씩 리더십 트레이닝을 진행하면서 사람의 변화가 얼마나 아름다운지 가부장적인 한국에사회에서 여성으로 당당히 선다는 것이 그리고 자신의 이름을 자신감있게 말한다는 것이 쉽지 않음을 새삼 느낀다. 내게 이사업을 전해준 이혜정씨는 내가 밖에서 그녀를 3년간 지켜보는 사이 애터미 시스템안에서 여성리더로 성공하며 많은 성장을 하였다. 그녀의 변화와 성장이 너무도 빠른시간내에 이루어졌다는 것이 놀라웠다. 집단지성의 결과....그녀가 내가 운영하는 애터미 가족밴드에 꼭 읽어보라고 권해준 세릴 샌드버그의 Lean IN... 미국 사회에서 여성으로 성공하는 것도 한국과 비슷하다는 것..그것을 뛰어넘은 샌드버그에게 박수를 보내며 나또한 한사람의 여성으로 함께 성공을 꿈꾸는 애터미 동료회원들에게 리더십 강의를 이끌어 가는 사람으로서 린인을 읽어보길 적극 권하고 싶다.
본 기사는 매일경제 Luxmen 제35호(2013년 08월) 기사입니다 <Lean In>의 저자 셰릴 샌드버그 ‘여성의 일과 삶’연세대 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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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명의 인파가 모여들어 한 사람의 이야기에 숨죽였다. 마디 중간 중간 청중은 록(Rock)스타에게 보낼 법한 함성을 보냈고 긴 박수갈채가 이어졌다. 강연이 끝나자 팬들은 카메라에 그의 모습을 담기 바빴고 사인을 받기 위해 긴 행렬이 줄지어 섰다.
구글·페이스북 등 글로벌 IT기업의 임원으로 합류해 큰 기여를 하며 실리콘밸리의 성공 아이콘으로 떠오른 셰릴 샌드버그(44)가 그의 새로운 저서 <린인(Lean In)>을 들고 한국을 찾았다. 페이스북의 2인자로 알려진 샌드버그는 지난해 기준 3096만달러(약 350억원)의 연봉으로 페이스북 창업자이자 CEO인 마크 저커버그를 누르고 사내 연봉왕에 오른 바 있는 성공한 기업인이다. 또한 강연 등 활발한 대외활동을 통해 명성을 얻은 그녀는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100인’에 3년째 이름을 올렸고 2011년에는 미셸 오바마를 앞지르기도 했다. 이 때문에 외신들을 통해 그녀는 종종 미국 차기 여성 대통령 후보로 거론되기도 한다. 대표적인 차세대 글로벌 여성리더로 꼽히는 그가 지난 7월 3일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한국 팬들에게 ‘여성의 일과 삶’을 주제로 강연에 나섰다.
“전 세계 많은 국가들 중 한국을 포함한 16개 국가에서만 여성이 리더입니다. 기업 경영진은 95%가 남성이죠. 특히 이사 중 여성의 비율은 1%에 불과합니다. 이는 한국에만 국한된 문제가 아닙니다. 사회가 여전히 남성의 리더십에 의존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여성리더가 절대적으로 부족하다고 운을 뗀 그녀는 국가별로 문화와 관행이 확연히 다르지만 “남성은 리더를 맡고 여성은 희생적으로 가족을 돌봐야 한다”는 성적 고정관념만은 통일되게 형성돼 있다고 주장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그녀는 “정부가 주도하는 정책이나 기업 내 문화가 변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가장 우선적인 것은 개인의 변화라고 봅니다”라며 여성들 스스로의 내면적 혁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녀는 많은 여성들이 성적 고정관념에 얽매여 일에 있어 중요한 순간에 움츠려드는 경향이 있다고 지적했다.
“일상에서의 고정관념으로 인해 여성은 남성보다 자신감이 더 낮을 수밖에 없습니다. 성공한 이들에게 비결을 물어보면 남성은 자기능력 때문에 성공했다고 답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여성들은 ‘많은 분들이 도와주셔서요’ ‘운이 좋았어요’라고 답하곤 하죠. 자신의 능력으로 성공했다고 믿어야 다음에 기회가 찾아왔을 때도 자신감을 가질 수 있습니다.” 여성들이 사회에서 소극적일 수밖에 없는 환경에 대한 문제의식을 통해 <린인>을 집필하게 됐다고 밝힌 그녀는 본격적으로 정책적인 문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여성이 남성들과 함께 더 공정하고 공평한 대우를 받으며 일을 할 수 있도록 정책이 바뀌어야 합니다. 전 세계적으로 모든 국가에서 같은 성과를 내더라도 여성 임금은 남성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습니다. 미국은 여성의 임금이 남성보다 23%가량 낮고 한국은 이 보다 더해 39% 낮습니다. 참고로 이는 경제협력개발기구(OCED) 국가 중 최저 수준입니다.”
같은 직종에서 같은 성과를 내는 경우 남녀 대우에 차이가 없어야 한다고 밝힌 그녀는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해 근무시간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최근 기업들의 근무시간이 길어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특히 한국의 경우는 더 심하다고 들었습니다. 저는 아이를 낳은 후 아침 7시에 출근해 저녁 7시에 퇴근하곤 했는데 이런 방식으로는 아들을 볼 시간이 없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결국 근무 시간을 아침 9시에서 오후 5시 반까지로 바꾸기로 했죠. 하지만 저는 직업을 잃지 않고 페이스북에 계속 다닐 수 있었고 많은 동료들은 ‘당신 덕에 우리도 일찍 퇴근할 수 있게 돼서 고맙다’고 말해줬습니다.”
적극적인 여성에게 ‘나댄다’보다 ‘잘한다’고 말해줘야
주목받는 여성운동가답게 다양한 제도 개선의 필요성을 역설한 샌드버그의 입에서 별안간 한국어가 튀어나왔다. “한국어로 ‘나댄다’는 표현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제 발음 괜찮나요? 보통 직장에서는 적극적이고 남자 같은 여성들을 두고 나댄다고 표현합니다. 앞으로는 이러한 여성에게 ‘나댄다’고 하지 말고 ‘CEO급 리더십 스킬이 있다’고 말해주세요.”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적극적이거나 성공한 여성들을 선호하지 않는다는 것이 그녀의 주장이다. 샌드버그는 성공한 여성에 대해 “남자같다” “결혼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식의 평가를 내리는 한편 “성공한 남성은 호감을 얻지만 반대로 성공한 여성은 부정적인 인식을 받는다”는 게 현실이라고 지적하며 미국 컬럼비아대의 실험을 예로 들었다. 이 실험은 같은 성과를 가진 가상의 인물에 이름을 다르게 밝혔을 때 사람들의 평가를 받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결과적으로 ‘하워드’라는 이름의 남성에 대해서는 “함께 일하고 싶다”며 호감을 보였다. 반면 ‘하이디’에 대해서는 “신뢰할 수 없을 것 같다” “정치적인 것 같다”는 등의 평가를 내렸다.
성공적으로 강연을 마친 그녀는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이번 세대에서 직장 내 양성평등 실현이 가능할 것 같지 않다. 그렇지만 내 딸에게 그러한 환경을 물려주고 싶지 않다”고 한 남성 방청객에게 “이번 세대에는 어려울 수도 있어요. 하지만 지금 세대가 이 상황을 고치지 않으면 딸 세대에서도 나아지지 않을 겁니다. 자녀 세대에서 변화를 보고 싶다면 지금 주변의 여성 동료들을 그렇게 대하세요”라고 답해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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