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마드리드 마요르 광장(Plaza Mayor)
“사각형으로 줄지어 지어진 4층짜리 건물로 둘러싸여 자연스럽게
만들어진 광장이다. 중세 시대에 상인들이 모여 살며 물건을 팔던 곳이었으며, 펠리프 3세가 주요 행사가 열리는 광장으로 건축하도록 했다. 마요르(mayor)란 영어로 ‘major’라는
뜻으로 이름에 걸맞게 마드리드의 주요 행사가 이곳에서 열렸다. 국왕의 취임식, 종교의식, 투우를 비롯하여 교수형까지 집행되었으며, 현재는 마드리드 시민을 위한 휴식 공간으로 사용된다. 광장을 둘러싼
건물의 1층에는 식당과 카페테리아가 있다.
가로 90m 세로
109m 넓이의 광장으로 1580년에 시작해 1619년에
완성했다. 제빵 길드 건물의 우화적인 벽화는 1992년에
카를로스 프랑코가 12 별자리를 그린 것이란다. 좀 우스꽝스러워지고
보기가 민망한 그림도 있다. 광장 가운데에는 펠리페 3세의
동상이 있다. 남쪽 건물 밑에서는 마침 벼룩시장이 열려 관람을 한다.
동전, 메달, 액세서리 등이 진열되어 있어 돌아보았다.
외부로 통하는 아치문이 9개가 있으며 동쪽에 아치문으로
나가면 솔 광장이 나온다. 마요르 광장은 지하철 솔 역에서 도보로 5분
거리에 있다. 마드리드에서 사람들로
가장 붐비는 마요르 광장이다. 광장 안에 있는 카페와 레스토랑 모두 평균이상의 가격을 받는
곳이 대부분이지만, 관광객들과 현지인들에게 여전히 스페인의 타파요리와 와인을 맛볼 수 있고 지나가는
사람들 구경이 쏠쏠한 곳으로 인기가 많습니다.
Sand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