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강아지가 한쪽눈이 작년부터 빛을 살짝비추어질때마다 아주 연하게 뿌옇게 되는증상이 있어 평소에 다니던 동물병원에 갔더니 눈이 이상하다고 하니 ..
살짝 보더니 백내장이라고 하면서 약을 주는데 치료는 안되다고 하여...
근심을 가득안고 집에와서 눈세정 도 해주고 부지런히 안약도넣어주고 또 인터넷검색을통해 알게 된 안과 전문의 분에게도 문의하였는데 .. 핵경화증일수도 있다고 하고 .. 노령으로 인한건 안약을 통해 치료할수 없다고 하여..
그렇구나 하고 이래저래 시간이 지나.. 왔습니다..
그리고 반년조금 넘게 지나온 지금 .. 일주일전 부터 동공이 완~전 뿌옇지는 않지만 그전과는 차이가 있게 살짝 하얗게? 뿌연게 눈에도 보일정도 입니다!!
계속 일주일간 관찰한 결과 .. 더 심해지지는 않았지만.. 많은 검색을 통해 여러분들의 글을 보니..
(지금현제 12세입니다) 12세부터는 수술을 할수도 없다고 하고 인터넷에 광고하는 여러 병원은..
비용적인 면에서도 고가의 병원이 많다고 하고 ..
정말 어찌해야 할지 너무 마음이 무겁습니다...
병원 홍보가 아닌 .. 정말 강아지를 사랑으로 잘 진료하고 치료비도 양심적으로 받으시는곳.. 정보좀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만약......... 그렇게 생각하고 싶지는 않은데..ㅠㅠ
만약.. 정말 ... 백내장이 .. 확실하다고 하면.................................................;;;;;;;;;;;;;;;;;;;;;;;;;;;ㅠㅠ
강아지의 가족으로서...........해줄수 있는게 어떤게 있는지 주의할점이나.. 먹는거..등등....
여러가지 좋은정보좀 부탁드리겠습니다..!! ㅠㅠ
45일되었을때만나 지금까지 12년동안 가족으로 좋은일 슬픈일 함께해온 가족입니다..
정말 좋은 정보 부탁드리겠습니다!!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첫댓글 저도많이알진 못하지만 선택은보호자가 하셔야합니다 백내장은 나이보다 수술을 받쳐줄 체력이된다고 하더라도 수술가능한단계가있답니다 아무리어려도 이시기가 지나면 힘들어요 일반적으로 늦춰주는 약도잇고 카페에선 치료개념으로 캔시안약을 쓰는분도 제법있어요 하지만 이또한 모든아이들한테 드라마틱한 결과가있진 않아요 조금이라도 시력이남아있다면 약으로 늦춰주시는방법과 수술시기가 지나수술이 안된다면 최대한 아이들이 잘지낼수있도록 환경을 만들어주셔야합니다
집구조를 변경하지안은 상태에서 눈높이에있는 위험한 물건치워주시고 않보인다고 집에만두지마시고 첨엔안고라도 바람쏘주시면 적응하게해주세요 자주다니길은 차차 걸리시구요 운동장처럼 맘것뛸수있는곳은 계속이름불러주시면서 약간뛰게해주시는것도 조아요 아이들이 우울해하지않게해주셔요 대부분아이들은 생각보다 잘적응한답니다
정말 부릉님 심정 백번공감합니다...
우리애기 올여름 시력완전히 잃고 벽에 부딪히고는 가만히 고개떨구고 서서 소심해하던모습 아직도 생각하면 눈물나요..울면서 가구모서리마다 두꺼운 스폰지 다 두르고...저희아인 다행히 수술가능한 시기여서 급히 수술진행했었어요..병원에 가셔서 검사부터 받아보시고 수술할지 아님 빨리 적응시킬지 결정하시는게 좋을거같아요..금액 부담스러워서 고민했더니 한쪽눈만도 많이들 하신다고 여러군데 전화해봤더니 그러시더라구요..그럼 보이기라도 하니깐요..
이 카페에 가입한지 4개월 되어가는데, 광고글은 접하지 못했어요. 다만 추천 병원 중에 저랑 안맞아서 다시 옮긴 경우는 있었지만요. 괜찮은 카페라 판단됩니다. 정보 많이 얻어가세요. 저도 하루에 몇 번씩은 들어와서 검색하거든요. 보호자가 지치면 끝나는 것 같아요. 옆에 있다는 것에 고마워하시고 많이 쓰담쓰담해주세요.
집안물건 그대로 두시구요. 안약도 꾸준히 넣어주시고 첨엔 아가 소심해져서 힘들수도 있지만 더 즐거운 시간을 가지면 차츰 적응해 나갑니다. 그리구 용기가 없어 잘 올라가던 쇼파도 못올라갈수 있지만 소파에 기대게 하여 앞으로 쭉 미끄러지듯이 올려주면 나중에는 혼자도 올라옵니다. 그리구 막 부딪힐테니 뾰족한데 감싸주시구요 뛰어다니다가 멍들수도 있습니다. 그럴때는 밖에 넓은데 데려가서 차츰 적응하면 집에서도 용기내어 잘 다닙니다. 소심해졌을때 좋더군요.
아가가 눈이 안보이지만 새로운데 좋아할거에요. 산책도 시켜보시구 이쁘다 많이 해주세요.
안과는 일반동물병원 절대가지마시구 규모있는 안과전문병원으로 꼭가세요. 안과전문병원으로 꼭가세요
울짱아는 지금 당뇨가 안잡혀 고생인데요 백내장초기라는데 별소용없다고 약을 안주네요 당뇨가 급해서인지 결국 악화되니까 포기하라는 뜻인지ㅜㅜ가슴철런하는 일만 계속되서 우울증걸리겠는데 의사들은 너무 당연히 말하네요
시력을 잃는다는데 가만히 있으라니요
뭘해야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