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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둠전-
민족 고유의 명절 추석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주부입장에서보자면..
마냥 달갑지만은 않은 시기입니다..그쵸..?ㅠㅜ
벌써부터 다리가 후들거리고.. 정신줄 살짝~ 외출증상이..몰려옵니다..
할수만있다면 병원에 입원이라두..ㅋ
주부라면 다들 공감하실듯~
주부도 다같은 주부는아니죠..
차남이나 막내을 남편으로 둔 부인들은 살짝 제쳐둡니다..(댁네들은 복받으신거라우~)^^
부러우면.. 지는거다..--;;하기사..
저처럼 둘때이자 막내며느리이지만.. 사정상 명절상을 차려야하는경우도 있긴합니다만..^^
다~ 제 복이려니.......합니다..^^;;;;
명절하면 빠질수없는 음식이 [전]이지요..
동그랑땡을 기준으로 양대산맥 - 애호박전 동태전...그리고 녹두전, 부추전, 버럿전..
옵션으로 깻잎전, 고추전 .....종류도 가지가지
요즘은 장에 나가면 종류벌로 손쉽게 살수도 있지만..
명절엔 집집마다 전부치는 냄새가 좀 나줘야..아~명절이구나~하는거지요..^^
식구들이 유독 전을 좋아라하는지라..한번 부치면 한종류에 한소쿠리씩~
그득그득~부치는데..
2이틀이면 다~동이난다눙고..ㅠㅜ
ㅣ
그중..
젤 잘 팔리지만..만들기는 손이 많이가고 젤로 힘든;;
동그랑땡
그리고
꼭 곁다리로 붙어주시는 깻잎전..고추전..
만드는법 소개해드립니다~
동글동글 동그랑땡 함께 만들어보아요~
재료
돼지고기 다짐육, 당근, 양파, 부추, 두부, 계란
소금, 후추, 참기름
차례나 제사상에 올리것이 아니라면 쪽파와 마늘등을 넣어주시구
원래 제사상에 올리는 음식엔 마늘,고추,파등은 넣지 않는답니다요..
귀신을 쫓는다나..뭐라나..--;
그래서 파대신 부추를 사용하는거랍니다..
맛을 생각하면 넣어야겠고..
넣자니..조상님이 노하실까 두렵고..
ㅎㅎㅎ
모든재료는 곱게 다져주어야 하는데요
일일이 칼로 다져주기도 하지만..
푸드프로세서나..야채다지기등을 사용하시면 손쉽게 야채를 다지실수있어요
돼지고기는 정육점에서 다짐육으로 준비하시고..
두부와 양파는 다진후 면보애 꼭~~~ 짜서 물기를 제거해 주셔야합니다
안그럼 반죽이 질어지거든요
부추는 송송~잘게 썰어주시구요
재료를 모두 볼에 담아 달걀을 깨넣어 반죽합니다
이때 참기름, 소금, 후추등으로 간하시구요
달걀은 반죽의 응집력을 좋게해주는역할...
이제 동그랗게~ 동그랗게~ 빚어주는 일만 남았네요..
흑..생각만해도 팔아프고 ... 슬포~ㅠㅜ
이작업..정말 시간도 오래걸리고 힘들죠..^^
제가 쉽게 둥그랑땡 모양만드는법 알려드릴께요~
짜야의 이웃님들... 정말 좋은정보 얻어가시는고야요~~~^^
,
어느집에나 있는..호일을 준비하세요
호일위에 동그랑땡 반죽을 길게 김밥처럼 넣고 돌돌말아 냉동실에 얼려주세요
꺼내서 호일을 벗긴다음 김밥 썰듯.. 반죽을 칼로 썰어줍니다
또각또각...
한석봉 어머니도 울고갈만큼 이쁘게 썰어주는겁니다
두깨 1.5센티정도로..
그럼 일일이 손으로 빚지않아도 동그랑땡모양이 완성~
음핫하하하~~~~
완전 쉽게 만들어져요~
하루전 미리 반죽해두고 얼려두면.. 담날 느므편하게 동그랑땡을 부칠수있다귀~요~!!^^
한가할때 미리 반죽해서 냉동실에 얼려두고 명절전에 있는 시아버님 제사와 추석까지
잘쓰겠습니다~~~~
며느리노릇 오래하다보면....느는건 잔머리뿐이라눙^^;;
.
동그랑땡 만들게 되면 옵션으로 따라붙는..
깻잎전과 고추전..
사실 맛은 요놈들이 더있지요..
향긋한 깻잎과 매콤 아삭한 고추와 만남은 그야말로 환상~^^
고추는 굵은놈으루다가 준비하시구요 ..반으로 갈라 씨를 제거해주세요
깻잎은 너무 크지도 작지도 않은 놈으루다가 준비하시구요
동그랑땡 반죽으로 속을 채워줍니다
깻잎은 안쪽에 밀가루를 묻혀 반죽을 넣고 반달모양으로 접어줍니다..
데칼코마니 처럼..ㅋ
ㅣ
밀가루를 무쳐 달걀물 씌워 노릇하게 지져내면 완성~
음~ 고소한 기름냄새가 느껴지시나요??^^
^^
올추석도 풍성하게 맞이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