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회는 예수 그리스도의 승천 후 예루살렘에서 제일 먼저 형성되었는데, 이 교회는 예수님의 제자 중에 오순절 다락방에서 성령 강림을 체험한 무리들과 그들의 가르침을 좇는 사람들이 세운 것이다.
예루 살렘 교회의 처음 지도자들은 예수님의 제자들이었으나 곧 예수님의 동생 야고보를 수장으로 하는 유대 장로제로 바뀌었다. 이후 로마의 10대에 걸친 황제들의 박해에도 불구하고 교회는 점차 늘어났고, 마침내 콘스탄틴 황제가 기독교를 로마의 국교로 인정한 313년에는 국가와 교회의 구별이 없어지고 서구 유럽의 여러 나라들은 기독교 국가가 되어 로마 카톨릭 교황이 통치하는 로마 카톨릭 교회만이 존재하게 되었다.
또 로마 카톨릭 교회는 당시의 정치적으로 중심이 되었던 로마 황제와, 종교적으로 중심이었던 콘스탄티노플 대주교의 불화로 말미암아 1054년에 동방과 서방 교회는 갈라지게 되었다.
그후 많은 교파가 생겨났는데, 교파(denomination)라는 말은 교리, 신조, 예배, 의식, 신앙생활의 특이성을 강조하는 사람들의 단체와 그 파를 의미하며, 교리에 대한 신앙 차이, 성경과 계시에 대한 재해석, 예배의식의 차이, 정치, 문화적 차이 등에서 부터 교파가 갈라지며, 이 교파의 유래는 16세기 종교 개혁에서 시작하여, 발전, 분화하여 오늘날 로마 카톨릭 교회, 동방 정교회와 함께 그리스도교(개신교)의 3대 세력을 형성한 종교단체. 당파를 뜻하며 그 사상을 총칭한다.
로마 카톨릭
로마 카톨릭(이탈리아어: Chiesa Cattolica 치에서 카톨리카)은 천주교이다. 로마 카톨릭의 4대 교리로서, 천주교인들은 이 세계를 창조하신 삼위일체이신 하느님을 믿으며 예수가 하느님의 아들임을 믿고 예수가 십자가에 못박혀 죽었다가 부활함으로써 인류의 죄를 구원하였음을 믿는다.
또한 인간이 죽은 뒤에 착한일을 한 사람은 상을 받고 악한일을 한 사람은 벌을 받게 된다고 믿는다. 이를 천주존재, 삼위일체, 상선벌악, 강생구속의 4대 교리라고 일컫는다.
현재 교단의 최고 권위자는 바티칸의 교황이며, 그 밑으로 주교와 신부가 교단의 사제직을 구성한다. 수도직으로는 수사와 수녀(여자)가 있으며 교황은 전세계 교회를 교구라는 단위로 나눠 관리한다.
동방 정교회
동방 정교회는 교회의 대분열 이후 콘스탄티노플 대주교를 중심으로 성립된 교파로서, 로마 제국의 정통 후계자를 자처하였다.
카톨릭(서방 교회)과 달리 지역별로 별도의 체제를 갖춘다. 카톨릭(서로마교회)와 달리 제정 일치에 가까웠던 관계로, 비잔티움 제국이 건재했던 시절에는 그리스 정교회가 중심이었으며, 제국이 오스만 제국에 정복된 뒤에는 러시아 정교회가 중심이 되었다.
그러나 동방 정교는 카톨릭의 교황청 처럼 초국가적인 조직을 갖지 않으며, 그리스 정교회, 러시아 정교회 처럼 국가별로, 민족별로 별도의 체재를 갖추었다.
주로 동유럽과 아시아(주로, 시베리아, 중앙아시아)에 퍼져 있으며, 그리스, 러시아, 우크라이나, 벨라루스, 몰도바, 세르비아 몬테네그로, 루마니아, 불가리아 그루지야, 마케도니아 공화국,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아르메니아, 에티오피아가 정교회 국가이다.
정교회도 다른 기독교 처럼, 중동과 아프리카에도 약간은 있고 일부는 미국, 캐나다, 오스트레일리아, 뉴질랜드, 다른 아시아 국가들, 중남미에 정교회를 전파하고 있다.
개신교(Protestantism)
개신교는 16세기초 북유럽에서 중세 로마 카톨릭 교의와 제의에 대한 반동으로 태동한 교파이다. 이 교는 로마 카톨릭교, 동방 정교회와 더불어 그리스도교 3대 교파의 하나가 되었다. 유럽에서 일어난 일련의 종교 전쟁을 거친 이후, 특히 19세기에 이르러 전세계에 다양한 형태로 급속하게 퍼져 나갔다.
개신교를 가리키는 프로테스탄티즘(Protestantism)이라는 말이 처음 쓰이게 된 것은 1529년 슈파이어 의회에서였다. 이 회의에서 로마 카톨릭 계열의 독일 제후들은 신성 로마 제국의 황제 카를 5세와 함께 3년 전 마르틴 루터의 추종자들에게 허락하였던 관용정책의 대부분을 무효화하였다.
1529년 4월 19일에는 독일의 14개 자유도시와 6명의 루터파 제후들이 이 결정에 대한 항의서를 발표하였다. 이 항의서는 자신들이 그 결정에 참여하지 않았으므로 그 결정이 자신들을 구속할 수 없으며 하나님에 대한 복종과 황제에 대한 복종 가운데 어느 하나를 택할 수밖에 없다면 하느님에 대한 복종을 선택하지 않을 수 없다고 선언하였다.
또한 온 그리스도교를 포괄하는 공의회나 전독일민족의 총회를 개최할 것을 호소하였다. 이 항의서를 작성한 사람들은 프로테스탄트라는 이름으로 알려지게 되었다. 이 이름은 항거하는 사람들에 의해서가 아니라 그들의 적에 의해 채택되었고 점차 종교개혁의 교의를 신봉하는 사람들, 그 가운데서도 특히 독일 밖에 거주하는 사람들에게 적용되었다. 독일의 종교 개혁 신봉자들은 복음파(Evangelicals)라는 이름을, 프랑스에서는 위그노파(Huguenots)라는 이름을 선호하였다.
프로테스탄트라는 이름은 루터(1483경~1546)의 제자들뿐만 아니라 스위스의 울리히 츠빙글리(1484~1531)의 제자들, 나중에는 J. 칼빈(1509~64)의 제자들도 일컫게 되었다. 스위스의 종교개혁자들과 그의 추종자들, 특히 17세기 이후 네덜란드·잉글랜드·스코틀랜드의 추종자들은 개혁파(Reformed)라는 이름을 더 좋아했다.
프로테스탄티즘의 기본적인 신학적 특징으로 다음 3가지를 들 수 있다.
(1) 신앙에 의한 의인: 사람은 선행에 의해서가 아니라 오직 신앙에 의해서만 하나님 앞에 의로워진다는 원리로 인간은 은혜에 의하여 선업이 없어도 죄를 용서받는 것이다.
(2) 성서원리: 성서만이 신앙의 근거라고 하는 성서 주의는 교회는 성서보다 위에 있지 않다는 것이다.
(3) 만인사제: 성직자와 평신도 구별을 배제하고 신 앞에서의 평등을 강조하는 원리이다. 곧, 전례보다 설교를 중시하여 교직자는 사제라는 성격보다도 설교자, 목회자의 성격을 가지며, 엄밀하게는 하나님의 말씀만이 권위를 갖는다. 이들 원리는 모두 하나님과 인간 사이의 매개물을 제거하고 인간을 하나님과 직접 대면시키는 것으로서, 여기에 어떠한 권위에도 굴하지 않는 내면적 가치가 자각되어 봉건적 신분 질서로 부터의 개인의 자립화가 가능해 졌다.
따라서 정치적으로는 근대 민주주의, 경제적으로는 자본주의 사상적 연원을 여기에서 찾고 있는데, M. 베버는 유럽 근대 자본주의의 성립. 발전을 담당한 사람들의 생활 신조가 프로테스탄티즘 신앙과 결부되어 있다고 주장하였다.
한편 로마 카톨릭 교회가 교황을 정점으로 하는 성직제도에 의해서 민족이나 국가를 초월한 통일체로서 기능을 갖는 것에 대하여, 프로테스탄티즘은 발상지, 지도자 등에 의해서 개별적으로 분화하여 발전한 종교 개혁의 여러 운동을 포함하므로, 처음부터 통일적 체계를 갖추지 못하였다.
루터파 교회는 독일의 정치적 지배와 결합한 영방(領邦) 교회로서 발전하여 북유럽 여러 나라로 확대되었고 칼빈의 개혁파 교회는 스위스에서 프랑스. 스코틀랜드. 네덜란드 등으로 전파되었다.
영국에서는 종교 개혁이 정치적인 사정으로 이루어졌으므로 영국 국교회는 원칙은 프로테스탄티즘이 가해졌지만 그 자의식은 희박하였다. 그 가운데 루터파 교회와 개혁파 교회가 로마 카톨릭 교회에서 분리한 교회로서 프로테스탄티즘의 정통 또는 주류를 이루고 있다. 즉, 프로테스탄티즘의 특징은 독립의 분파 집단을 끊임없이 만들어내고 있다는 것이다
종교 개혁시대의 신비주의적. 열광주의적. 심령주의적인 여러 운동은 오늘날 여러 파의 원류를 이루고 있다.
17, 18세기에 형성된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에 기초를 둔 회중파, 유아세례를 부인하는 침례교파, 일체의 형식적 요소를 배제하는 퀘이커교파, 후스파의 지류인 모라비아파, 경건주의의 유파에 속하며 존 웨슬리가 창립한 감리교파 등은 역사적 기원이나 사상적 배경면에서 종교개혁 운동과 근대사상과의 교섭중에 복합적인 요인으로 성립되었다.
개신교(Protestantism)안에서의 교파들
개신교에는 많은 교단(denomination) 혹은 교파가 있는데 장로교, 침례교, 성결교, 감리교, 하나님의 성회, 구세군, 루터교, 성공회등이 있다. 이들은 비록 서로 다른 교단들이지만 원칙적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교회라는 면에서 하나이며 같다고 볼 수 있다.
이들은 모두 삼위일체 하나님을 고백하며, 복음 즉 신학에서는 케리그마라 하는데 예수님의 동정녀를 통한 탄생과 수난, 죽음, 부활 그리고 재림을 믿으며 성경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믿는다.
오직 교단들에서의 약간의 차이점은 곧 예배의 형식이나, 성만찬에 대한 견해, 정치 체제, 신조, 신학적 바탕등에서 다른점을 들 수 있는데 각 교파의 중심 사상은 다음과 같다.
장로교(Presbyterian)
프로테스탄트의 한 교파로서 16세기 스위스 제네바에서 프로테스탄트 개혁자 J. 칼빈의 신학과 신앙고백을 모체로 하여 발전한 개혁교회의 한 지파이다.
신앙표준은 웨스트민스터의회의 ‘교리 문답’과 ‘사도신경’에 두고 있지만 최고의 표준은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에 두고 있으며, 교리의 핵심은 예정론과 신의 영광에 두고 있다. 예배는 간결하며 설교와 사도신경에 대한 충실을 강조한다. 성찬예식은 전통적으로 지켜지도록 되어 있으며 설교와 성찬을 교회의 두 기둥으로 삼고 있다.
웨스트민스터 신조에 기초한 12조항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 신구약성경을 정확 무오한 하나님의 말씀으로 믿는다.
- 하나님의 유일성과 무소부재 및 전지전능을 믿는다.
- 삼위일체의 교리를 믿는다.
- 하나님의 창조섭리과 거룩하신 뜻을 믿는다.
- 하나님이 자기 형상대로 인류를 지으시고 주관하심을 믿는다.
- 모든 인간은 금세와 내세에 있어서 그 행한 대로 하나님의 공평한 진노와 형벌을 받음이 마땅하다.
- 하나님은 독생자를 세상에 보내시고 그를 통하여 인류 구원을 이루신다. 그는 성령의 권능으로 잉태하사 동정녀 마리아에게서 나시고 죄가 없는 분이다. 그러나 자기 몸으로 화목 제물로 삼으사 십자가에 죽으시고 사흘 만에 부활하사 하나님 오른편에 앉으셔서 그 백성을 위하여 기도하시며, 장차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재림하신다.
- 성령은 사람에게 죄를 깨닫게 하사 그 마음을 밝혀 그리스도를 알게 하신다.
- 하나님은 창조 이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자기 백성을 택하사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자녀로 삼으셨다.
- 그리스도가 세운 세례와 성찬의 성례를 통하여 그리스도와 합하는 표정으로 삼는다. 이 성례는 주님이 오실 때까지 지속하며 교우와 더불어 교통하는 표이다.
- 신자의 본분은 입교하여 서로 교제하고 그리스도의 성례와 기타 법례를 지키며 주의 법을 복종하며 항상 기도하며 주일을 거룩하게 지킨다.
- 최후 심판을 믿는다.
교회 체제의 유형은 초기에는 사도적 전통의 계승과 그 개혁을 표방했는데 최근에 와서는 장로제도와 함께 강독 및 회중 제도를 수용하고 있다. 장로 교회의 체제는 당회, 시찰회, 노회, 대회, 총회의 피라미드식 교회 교권과 치리에 의해서 다스려 지고 있다.
장로교는 미국의 남장로교회, 북장로교회, 그리고 캐나다의 연합장로교회에 영향을 받아 그흐름이 결정되었으며, 1876년 이응찬이 만주에서 세례를 받고 성서번역에 착수한 때부터 시작된 것으로 본다.
그러나 선교 역사는 1884년 9월 미국 북장로교의 의료 선교사 H.N.알렌(1858-1932)이 인천에 도착한 나로부터 시작되며, 한국 장로교회의 공식적인 기점은 1885년 4월 H.G. 언더우드(1859-1916)가 한국에 도착함으로 이루어졌다. 그후 계속하여 마포삼열. 이눌서. 데이비스 등의 선교사들이 한국에 도착하였다.
장로교의 정신이 구체적으로 정착되기 시작한 것은 1891년 ‘네비우스방법’이란 선교원칙을 적용한 뒤부터이다. 이 방법은 자립선교, 자립정책, 자립수급의 3원칙에 입각, 장로교의 기본적인 방향을 설정함으로써, 장로교회는 자체적으로 발전해가는 토착교회 선교정책에 의하여 급속도로 성장하게 되었다.
장로교의 한국선교는 의료선교와 학교교육에서 현저한 공을 남겼고, 특히 한국 근대교육은 장로교와 감리교에 의해서 주도되었다. 1893년에는 한국에서 장로교의 사도신경과 장로교회의 조직을 마무리한다는 것을 목적으로 장로교 선교회 협의회가 결성되었다.
한국의 장로교가 독로회 형식으로 조직된 것은 평양신학교의 졸업생 7명이 안수를 받은 1907년 부터 였으며, 1912년에 이르러서 총회로 발족하게 되었다.
일제 강점기에도 신앙의 보존과 민족적 동일성의 확보를 위해서 활동하여 105인 사건과 3.1운동 참여등 많은 흔적을 남겼다. 8.15 이후 장로교는 재건 부흥에 힘썼으나 일제 강점기의 전향 문제, 신앙의 보수 문제가 대두되어 장로교와 예수교 장로교로 분열되었고, 1953년에는 신학방법론의 문제로 기독교 장로회와 예수교 장로회가 분립하는 진통을 겪었다.
1959년 세계 기독교 협의회(WCC)가 자유주의 신학과 용공을 견지하고 있다는 시비로 예수교 장로회는 합동파와 통합파로 분열하기도 하여, 한국 장로교회는 계속 극심한 분열을 보였다.
1978년부터 장로교의 재일치를 모색하기 위해 협의회 또는 연맹 형식의 접근을 강력히 추진하여 1981년 기독교 장로회, 통합측 장로회, 합동측 장로회, 고신측 및 대신측 장로교회들이 한국 장로교 협의회 창립 총회를 갖게 되었다.
그뒤1983년 미국 연합 장로교와 남장로교의 일치에 자극받아 협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한국의 장로교를 비롯한 전세계의 장로교회 연합체인 ‘세계 개혁 장로교회 연맹’이 1875년에 조직된 이후 정기적인 모임을 갖고 있다.
침례교(Baptist Church)
개신교의 한 교파이며, 영국의 청교도 J. 스미스와 T. 헬비스가 1612년 최초로 런던에 침례파 교회를 세웠다. 이 교파는 성서를 신앙과 생활의 유일한 절대권위와 규범으로 삼으며, 자각적인 신앙고백에 기초한 침례를 행하고, 유아 세례를 인정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침례를 행할 때 물을 뿌리거나 부어서 하지 않고 물속에 들어갔다가 나오는 의식을 주장한다. 또 만인사제, 각 교회의 독립, 교회와 국가의 분리등을 강조한다.
아르미나우스 주의에 입각한 일반 침례파와, 칼빈주의에 입각한 특수 침례파로 구분되며, 미국에서는 1639년 청교도 R. 윌리엄스에 의해 로드아일랜드에 최초의 침례교회가 설립되어 현재 미국 최대 교파를 이루고 있다. 그 밖에 유럽. 아시아 여러 나라에도 많은 신도를 확보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1890년 캐나다의 선교사 M.C. 펜윅이 입국하면서 보급되기 시작, 현재
기독교 한국 침례회 총회 교단 산하에 침례신학대학, 침례병원, 한국침례회 진흥원등을 비롯한 10개의 기관과 65개의 지방 연합회가 조직되어 선교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전국 교회수 약 1600여개에 교인수가 50만에 달하고 있다.
성결교(Holiness Church)
한국 기독교 교파의 하나로서 그 중심 교리는 중생, 성결, 신유, 재림의 4중복음, 즉 중생하게하는 그리스도, 성결하게 하는 그리스도, 치료하게 하는 그리스도, 재림하는 그리스도이다.
이는 감리교의 창시자인 W. 웨슬리의 사상의 일부이기도 하며 복음주의 사상의 계승이기도 하다. 정치제도는 초기에는 감리교처럼 감독제를 가지다가 후에 대의제도를 선택했는데 대의 제도란 곧 장로의회제도라고 할 수 있다.
성결교회의 시작은 일본 동경성서학원에서 공부한 정빈, 김상준이 1907년에 한국으로 건너와 복음을 전하기 시작한데서 부터이다.
신학적으로는 1)복음적 신-인 협동설을 따르며 2) 장로교의 예정론과 달리 모든 인류를 위한 구속의 은총 3)구원의 순서(대략, 선행은총-의인-성화-영화)에 따른 강조 4)그리스도인의 완전을 기대하시는 하나님의 이해등이 특징이다.
웨슬레의 성만찬 이해는: 상징성인데 감리교와 성결교와 구세군등이 이에 따른다.
웨슬레는 성례전을 그리스도의 대속적 죽음의 표적과 인증으로서 보고, 또 현재 은혜의 표적과 인증이며, 천국의 보증과 인증이라고 보고 또한 성도의 교제의 인증이라고 본다.
감리교회(The Methodist Church)
감리교회는 18세기 중반 영국의 요한 웨슬레의 신학과 신앙을 바탕으로 형성된 교회이다. 계속된 영국 국교회의 타락에 회의를 느낀 웨슬리는 영국 교회의 사제로서 모교인 옥스퍼드 대학에서 가르치고 있을때에, 올더스게잇에서 열린 집회에 참석, 구원받기 위해서는 그리스도만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깨닫고 놀라운 신앙의 회심을 체험하고, 동생 찰스등과 함게 ‘성서에 나타나 있는 방법에 따라 사는 것’을 목적으로 한 종교 클럽(Holy Club)을 결성하고, 성결한 생활, 성경, 신학 연구, 빈민, 병자, 죄수 방문, 전도하는데에 힘썼으며 이들이 규칙적으로 모임을 갖자 사람들은 그들을 규칙주의자(Mothodist)라고 부른데서 감리교회의 명칭이 파생되었다.
이들은 영국 국교회(성공회)내에서의 교회 혁신 운동을 해 나갔으나 국교회의 박해를 받았다. 그후 1740년 남 26, 여 48명이 론논 파운드리에서 모여 메소디스트 협회를 조직하였고 1784년에 미국에 보낼 성직자 안수문제로 국교회와 결별하였다. 감리교회는 종교 사업, 교육, 의료, 사회 사업, 각 방면으로 그리스도의 정신을 바탕으로 한 사업을 활발히 진행함으로서 당시의 영국 사회를 산업 혁명의 위기에서 구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독립 전쟁 당시 영국 감리교회로부터 분리되어 오늘날 연합 감리교회(United Methodist Church)라 불리게 되었다.
우리 나라에서의 감리교 선교는 미감리회의 일본주재 선교사가 1884년에 내한하여 고종의 선교 윤허를 받은 것에서 시작되었고, 후에 미감리회 해외 선교부는 병원을 세운 것으로 유명한 아펜젤러와 스크랜튼, 이화학당을 세운 스크랜튼 부인등을 선교사로 파견하였는데 감리교회는 1884년에 교육과 의료 사업을 통해 한국에 선교하기 시작하였고, 감독제도를 선택하고 있다.
감리교 신학적, 교리 특징은 다음과 같다.
- 무제한적, 보편적 속죄, 즉 인간을 위한 하나님의 은혜는 우주적이며, 무차별한 것임을 믿는다. 하나님은 모든 사람을 위하여 그리스도를 보내셨으며 아무도 멸망하기를 원하시지 않는다.
- 인간의 타라과 원죄를 믿지만 그러나 자유 의지까지 완전히 상실한 것은 아니다.
- 하나님게서 그리스도인의 완전과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위하여 사회악 제거를 위해 헌신할 것을 요구하신다.
-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게 되는 체험과 이생과 내세에서 성화됨을 믿는다.
오순절 교회(Pentecostal Church)
일찍이 미국 교회 안에는 오순절의 성령의 역사를 동경하는 신자들이 오순절회를 조직하고 있었는데 1898년에 이 회원들은 남부 캐롤라이나 주 안더슨에 모여 따로 ‘불세례 성결교회’(Fire-Baptized-Holiness Church)를 조직하였고, 1년후에 ‘오순절 성결 교회’(Pentecostal Holiness Church)라는 또 하나의 교회를 조직하였다. 1911년에는 이 두 단체가 합동하여 ‘오순절 성결교회’라는 이름으로 종교활동을 하였고, 1915년에는 또 다시 ‘성막 오순절 교회’가 이에 합병을 하였다.
이 교파의 교리의 요점은, 삼위일체, 원죄, 그리스도의 구속의 피로 말미암은 인류의 구원, 예수님의 동정녀를 통한 탄생과 신성, 영감, 그리고 성경의 문자적 무오설, 성령의 역사와 풍부함과 자비함을 믿는 것으로 일반교회와 다른 점이 없으며 예배드릴때 매우 열정적이며, 성례로서는 세례(전신 침례)와 성찬이 있으며, 또 성령으로 세례를 받은후에는 방언의 은사를 받는다는 것을 강조하며, 성령안에서의 치유사역을 강조한다.
또 이들의 영성에 있어서 획기적인 사건중의 하나는 오순절 교회의 카리스마 운동이다. 1906년 LA의 아주사 거리에서 일어난 성령 운동으로서 이것은 흑인 초교파주의자 윌리엄 세이모어(W. J. Seymour, 1870-1922) 의 지도에 의한 부흥운동이다. 이것은 그후에 오순절 운동의 뿌리가 되었다.
특히 순복음 교회(하나님의 성회)는 다음과 같은 신조들을 가지고 있다.
- 성경의 무오성과 영감성을 굳게 믿는다.
- 사람은 타락되었으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속량을 받는다.
- 성령으로 세례 받음과 방언을 믿는다.
- 세상과 짝하지 말고 거룩한 생활을 해야 한다.
- 하나님의 능력으로 병 고침을 받을 수 있다.
각 개 교회는 그 치리나 정치에 있어서 완전히 독자적이지만, 구역적으로 모든 교회를 목회하며, 또 각 구역에는 노회가 있어 목사를 시취, 안수, 임명한다. 또 모든 교직자들이 정기적으로 총회에 모여 교리의 표준을 규정하고 교회의 확장책과 발전책을 협의한다.이 교파에서 가장 교인수가 많은 곳이 여의도 순복음 교회이다.
구세군(The Salvation Army)
1858년 감리교 목사인 윌리암 부드(William Booth)가 교회일 외에 각종 부흥 운동을 전개하고 소외된 계층에게 전도하기 위하여 교파에 관계 없이 런던의 빈민굴에서 전도를 시작하였고, 조직을 확대하여 1878년 5월 이 단체를 ‘구세군’이라 부르고 윌리암 부드가 초대 대장이 되었다.
구세군은 군대적 조직을 채용하여 세계의 구세군을 한명의 대장이 통솔하게 되어 있으며, 복장이나 직분도 군대식으로 하고 노방전도와 공격적인 전도가 특징이다.
그들은 1) 하나님의 은혜로 죄에서 구원받은 것을 고백하고, 불신자들을 주께로 인도하기 위하여 헌신할 것을 서약하며 2) 구세군 신문이나 발행물을 가가호호 전하며, 권면과, 심방 기도에 역점을 두며 3) 아이와 여자의 권위 존중과, 남자와 여자의 동등한 권리와 지위를 인정한다.
루터교(Lutheran Church)
16세기 독일의 루터가 종교개혁으로 성립시킨 그리스도교의 한 교파. 복음주의 교파로서 프로테스탄트 교회의 주류를 이루고 있다. 독일. 북유럽에서 북아메리카, 아시아, 아프리카로 전파되었으며 신도수 약 7000만으로 그리스도교 교파로서는 로마 카톨릭. 그리스 정교에 다음가는 교파이다.
종교 개혁은 루터가 로마서 1:17절에 계시된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에 근거하여 은혜로우신 하나님을 발견하면서 자신이 체험한 자유에 초점을 두고, 1517년에 10월 31일 루터가 카톨릭 교회의 면죄부에 반대하는 95개조의 논제를 공개함으로서 역사적인 종교 개혁의 시발점이 되었다.
루터의 개혁은 본래 교회 관습에 대한 비판이나 개혁이라기 보다는 오히려 성서의 이해를 통한 혁신으로서 이것을 카톨릭 교회 안에서 실행하려고 하였다. 하지만 당시의 교회 상황이나 체제, 그리고 국제적, 국내적 정치상황등이 이를 허용하지 않았고 로마 교황청으로 부터 파문당함으로서 동조자들과 함께 자신들의 교회를 형성하게 되었다.
교리적 특징은 성경만을 주장하며 신앙 고백을 중시한다. 성경의 중심은 ‘예수 그리스도로 이루어진 죄인에 대한 용서와 구원, 그리고 ‘하나님의 은혜와 이를 믿음으로 받아들이는 신앙’이며, 또한 교리적 특징으로는
- 이신 득의 강조
- 성찬은 은혜의 방도가 된다(Consubstantiation, 성체 공존설): 성찬 참여자는 떡과 포도주 안에서(in), 떡과 포도주와 함께 (with), 떡과 포도주 아래서(under) 그리스도의 참된 몸과 피에 참여한다. 떡과 포도주는 물질요소 자체는 불변한 채 있지만, 성별의 기도를 마친 후에 여기에 참여하는 행위는 성찬 참여자에게 그리스도를 상징적으로 전한다.
- 세례에 의한 중생: 세례는 성령께서 주시는 중생의 은사를 받게 하는것이다.
- 유아 세례는 정당하며 합당하다
- 그리스도의 신성은 인성에 부여된 것이다.
- 하나님의 은총에서 타락할 수 있지만 구원은 만민에게 보편적이다.
한국에서의 루터 교회는 문서 선교를 통해 확산 되었다. 미국에서 수학하고 들어온 지원상 목사를 중심으로 컨콜디아사를 통해 문서 선교를 하고 방송(루터란 아워)를 통해 선교했다.
한국에서의 루터교회는 그리 큰 교단은 아니지만 베델성서교육을 통해 한국 교회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고 있다. 현재 한국의 루터파 교회수는 24개 교회, 신도수는 약 7000명(1993년 조사)이다.
세계 각지의 루터파 교회의 75%가 1947년 ‘루터세계연맹’을 결성하여 본부를 제네바에 두고 있으며 에큐메니컬 운동에도 적극적이며, 최근에는 로마 카톨릭과의 대화와 협력에도 획기적인 전개를 보이고 있다. 오늘날 독일과 북유럽의 거의 모든 국가는 루터교를 국교로 하고 있으며,
이 교회는 회중 주의이며, 행정과 결의에 있어서는 대의정치를 추구한다.
성공회(the Anglican Church)
성공회는 영국의 국교회로서 1536년에 로마 감독의 교권을 폐지하고 1570년 교황 피오 5세가 영국왕 엘리자벳을 파문함으로서 로마 교회와 완전히 분리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성공회라는 명칭은 ‘하나요, 거룩하고, 공변되고, 사도적인 교회’라는 신앙고백 가운데 성 ( 聖 )과 공( 公 ) 두 자에서 유래한 것이다. 그밖에 영국 국교회, 영국교회, 영국성공회, 잉글랜드 교회, 앵글리컨 처치라고도 하며, 미국의 성공회는 주교 감독제교회라는 의미의 에피스코팔 교회(Episcopal Church)라는 명칭을 사용한다.
이 교회는 신앙적 이유보다는 정치적 이유때문에 발생하였고, 교회의 신학은 개혁파에 가깝지만 교회 및 예배 의식은 카톨릭에 가깝다. 조직은 주교, 신부, 부제라고 일컫는 종신직 신품이 있다.
영국에서는 영국 왕이 교회의 정점이고, 국회가 교회법을 제정한다. 그렇지만 켄터베리 대교구, 요크 대교구, 웨일스 대교구로 나눠져 있으며 한국 성공회는 켄터베리 대교구에 속해 있다.
영국 교회의 교리의 표준은 39신앙개조와 기도문이며, 한국에 성공회가 전래된 것은 1890년 코프 감독에 의해서 였다.
첫댓글 통신료와 공과금으로 30만원이 필요합니다
요즘들어 후원은 한분도 안하십니다
카페윤영을 계속하도록 도와주십시요
매일 이걸 해야하나 갈팡질팡하고 갈등합니다
주님께서 하라고 하신 사명인데 요즘은 너무힘드네요
카페운영을 위해 작은 성금을 보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카페에 후원을 하신분은 사랑회원(최우수)이 되십니다...
카페지기의 생활이 어렵습니다 매달 정기 후원으로
도와주시면 카페 운영에 큰힘이 됩니다 한달에
몇분만 후원하시는데 공과금과 약값을 마련하지 못합니다,,,
카페를 계속 운영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길 바랍니다
카페지기는 지병.때문에 매달 치료비가 많이듭니다
매월 공과금과 LH.주거임대 임대료 관리비 마련이 어렵습니다
건강이 않좋아 병원을 다니며 살아가는데 지병과 장애 나이도
들다보니 수입이 전혀 없습니다 어려우시더라도 회원님께서는
작은 사랑으로 카페지기에게 용기를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늘 건강하시고 평안하시길 기도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카페지기 전화입니다 010.2261~9301
국민은행 229101-04-170848 예금주.황종구
농협 233012-51-024388 예금주.황종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