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사진 설명을 먼저...
위의 사진들은 오늘 찍은 것이고요, 제일 밑은 지난 8월 31일에 찍은것입니다..
현재 복용중인 약은
석고30g 의이인20 금은화20 연교20 황련16 승마16 황금16 대황16 포공영 12 입니다.. 하루 12회 복용중이고요..
기름진것 매운것 자극적인것 최대한 피하고 있습니다..
맥은 현재 12~14회/10초 정도로 뛰고있습니다..(그런데 맥을 10초 보는 중에서도 빨라졌다가 느려졌다가 하고있습니다. 느리게 뛰었다가 갑자기 빨라졌다가..) 우측 촌관맥은 아직 약간의 긴장도가 있습니다.
궁금한 점은요~~
1. 각질양이 그저께부터 눈에 띄게 늘어났습니다. 아직 붉은 기는 다 가시지 않은 것 같은데요..
이걸 호전의 증후로 봐야할까요? 아니면 상처를 자극하는 요소가 줄어서 그냥 각질이 쌓이는 것일까요? (얼굴에 팩 하는것을 이틀정도 쉬어봤습니다.)
안면부의 열감은 많이 줄어든 것 같은데 색은 많이 빠지지 않은 듯 하고요.. 귀는 좀 뜨겁습니다.. 안면의 열감이 완전히 가신것도 아니고요
진료도 해야하고 각질이 처치곤란인데.. 각질 일어난것이 좀 덜해보이게 하는 조치가 있으면 여쭙고 싶습니다
2. 안면부의 환부가 점점 늘어나고 서로 붙어서 커지는 느낌이 듭니다.. 수염이나 턱 등에서도 조그마한 발진들이 보이고요..
물수건으로 열을 식히거나 황련해독탕 팩을 하고 있는데요.. 이것들이 더 안좋은 작용을 하는것일까요 아니면 찬약을 계속 들이 부어서 나타나게 된 것일까요?
그리고 약을 설사할때까지 먹으라고 하셨는데 설사를 하는 즉시 약을 바꾸는게 좋을까요 하루이틀 정도는 더 빼내는것이 좋을까요??
3. 몸에 난 발진들은 색깔이 좀 어두워 지면서 표면에 각질이 많이 끼고 있는데요.. 이것은 무슨 징후인지 궁금합니다. 겉으로 솟아있어서 만지면 오돌도돌 한 느낌이 듭니다 두꺼비마냥..? 색이 좀 짙어지고 서로 붙는 경향도 슬슬 보여지고 있습니다.
4. 황련해독탕 팩 말씀을 듣고 집에서 해보고 있는데요..
거즈에 탕액을 뭍혀서 벌개진 곳에 그냥 올려두는 식으로 하고 있습니다만, 맞는 방법인지 모르겠습니다. 노란 물이 들어서 팩을 한 후에도 불편하고요.. 특별히 하고계신 방법이 있으시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팩을 하고 난 이후 건조함이 매우 심한데요, 일반 보습로션을 발라도 괜찮을까요?
5. 부모님이 하도 성화셔서 오늘 대학병원에 가서 조직검사, 피검사를 하고 약을 뭉텅이로 받아왔습니다 ㅠㅠ
제가 10월 1일 전까진 얼굴만이라도 좀 나아야해서요;; 부모님은 자꾸 양약으로 눌러놓고 한약으로 장기적으로 고치라고 계속 쪼아대는데.. 증상이 좀 심하고 호전이 더디니 저도 사실 좀 혹합니다 ㅠㅠ 이전에 건선, 아토피 치료하실때 혹시 그런 상황도 있으셨는지 예후가 어땠는지 궁금합니다!
처방받은 약은...
바난정(항생제), 타리온정(항히스타민제), 에보프림캅셀(달맞이유 추출물) 알비스정(궤양치료제) 팜빅스정(항바이러스제)..
+ 네오티가손 캅셀인데 양약을 먹더라도 이건 빼고 먹으려고요..
답변 미리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