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topics.nytimes.com/top/reference/timestopics/subjects/f/food_safety/index.html?scp=1&sq=food%20borne%20illness&st=cse
위의 링크는 2010년 12월 20일자 뉴욕 타임즈에 실린,
미국의 식품위생 관련 통계 기사 입니다.
본문에 따르면, 매년 미국에서는 4천 8백만명이 식중독을 앍고, 3천명 이상의 사람들이 목숨을 잃는데요.
미국 음식에 대한 안정성 위협은 소고기로 부터 비롯된 광우병 뿐만이 아니라,
땅콩, 계란, 시금치 등등 농산물 전반에 걸쳐 있습니다.
미국인들 조차도 국내 농산물의 안정성에 대한 우려가 매우 높구요.
오바마 행정부도 문제가 심각함을 인지하고, 이에 따른 새로운 노력을 한다고
했지만..그 노력이 미흡했다고 언급하고 기사에서 이미 언급하고 있습니다.
http://articles.latimes.com/2011/sep/16/news/la-heb-cantaloupe-listeriosis-colorado-20110916
위의 링크는 2011년 9월 16일자 LA 타임즈에 실린,
cantaloupe 메론 리콜 사건 기사입니다.
기사에 따르면, 리스테리아에 22명이 감염되고, 2명이 죽었는데요.
이렇게 끊이지 않고 일어나는 농산물관련 사건들에 비추어 보면,
첫번째 기사가 쓰여진 시점으로부터 1년의 시간이 경과 했음에도 불구하고,
미국 정부의 개선 노력이 결실을 맺지 못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농업 시장의 전체적인 붕괴 위험,
대한민국 정부의 국민건강보험 실 수혜자 숫자를 줄이려는 노력과 더불어,
병원진료, 의약품과 같은 전체적인 의료비용 증가와 같은 다른 우려는 재쳐 놓더라도
이런 저질 농산물들을 동등한 국가로서의 자존심마져 구겨버린체로 받아들여야 한다는 사실은 정말 억울하네요.
대한민국이, 국내에서 생산되는 전체 농산물의 약 25%를 시궁창에 처박아 버리는,
미국과 같은 나라의 '쓰레기통'이 되지 않기를 간절히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