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능하시고 전지 하신 하나님!
하나님은 모든 일을 능히 행하실 수 있으시며, 과거와 현재와 미래의 모든 일과 현상을 다 아시는 분이심을 고백합니다.
오늘 저희들이 주일예배를 드리기 위해 이곳에 모여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전지하시기에 우리 개인이 지난 한 주간 동안 저질렀던 잘못과 타인이 미처 알아차리지 못했던 개인의 실수와 마음으로 심중으로 잠시 동안 품었던 욕구와 악한 생각과 계획을 모두 알고 계십니다.
진심으로 이 모든 허물을 회개합니다. 용서하여 주옵소서.
동시에 하나님은 전능하십니다.
우리가 원하는 모든 일을 실현시킬수 있으신 유일한 분이십니다. 하나님께 간절히 구합니다.
우리의 소원과 소망과 미준 공동체의 간절한 바람들을 나열합니다.
하나님께서 이루어주옵소서.
오늘은 특별히 성령강림주일로 지킵니다.
2000여년전 성령을 기다리던 성도들에게 성령을 부어주셨듯이
오늘 역시 성령을 고대하는 미준교회 성도들에게도 성령을 부어주옵소서.
성령을 받은 제자들의 사용하는 언어가 달라졌습니다. 각종 외국어를 구사했습니다.
그래서 세상사람들이 깜짝 놀랐습니다.
우리에게도 오늘 이런 변화가 일어나기를 기도합니다.
먼저, 성령을 받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성도들 중 한 사람도 빠짐없이 모두 다 받기를 원합니다.
그런 후 우리 언어에 변화가 일어나길 소원합니다.
말투와 말씨가 달라지게 하시고,
세상의 언어가 하늘의 언어로 바뀌게 하시며, 우리의 언어로 세상사람들이 깜짝 놀라는 일이 일어나게 하옵소서.
정부가 추진하는 의료개혁이 성공적으로 완료되기를 기도합니다.
지난 27년간 증원하지 못했던 의대 입학 증원을 늘려서
무너져가는 지역 필수 의료인력을 충원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16일에 선고된 법원의 판결로 인해 전공의들과 전임의들이 병원으로 복귀 중이라고 하오니, 복귀 인원들과 근무 시간들이 점차 늘어나게 하시고,
정부도 이 참에 더 적극적으로 박차를 가하여 의료개혁을 매듭지을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추진단원들에게 힘을 실어주시기를 원합니다.
성령강림주일에 우리 교회를 위해 기도합니다.
성령을 경험한 초대교회가 성령의 힘으로 교회가 평안해지고 든든히 세워졌고 성령의 위로가 충만해졌듯이
우리 미준교회가 성령의 힘으로 운영되게 하시고 영적으로 재정적으로 안정되게 하시며
지금보다 더 평안해지며 든든히 서 가는 공동체되길 소원합니다.
그리고 교회에 운집되는 성도의 수도 늘어가기를 원합니다.
개인 사정으로 예배에 참석치 못한 정동훈 집사님, 김문현집사님, 유성용집사님, 유현근청년등을 지켜주시고 우리가 받을 은혜보다 더 큰 은혜를 이들에게도 부어주시기를 원합니다.
설교를 위해 기도합니다.
베드로가 고넬료의 집에서 설교를 할 때 성령이 그 말씀을 듣는 모든 사람들에게 임하였듯이
오늘 이 시간에도 동일한 역사가 미준교회 예배실에서 재현되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