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로코는 무조건 잡는다!!!!!!!!!!!!!!!!!!!
한국축구가 배수진을 쳤다.
스페인에 충격의 패배를 당한 한국 올림픽대표팀이 모로코를 제물로 기사회생을 노린다.
한국은 17일 모로코와의 2차전에서 반드시 이겨야 8강 진출의 실낱 같은 희망을 가질 수 있다. 모로코를 잡는다면 상승세가 20일 칠레전까지 이어질 수 있기에 한국으로서는 사실상 마지막 기회나 다름없는 한판.
모로코 필승의 ‘히든 카드’는 ‘이동국-김도훈’의 투톱카드.
허정무 감독은 15일 오후 모드베리축구클럽구장에서 팀훈련을 마친 뒤 가진 기자 회견에서 “이동국을 김도훈의 새 파트너로 기용하겠다”고 밝혔다.
스페인전에서 후반에 교체투입,강력한 중거리포를 작렬하며 부상에서 회복한 모습을 보여준 이동국은 한국의 마지막 희망.
또 와일드카드로 합류했지만 스페인전에서 이렇다할 활약을 보여 주지 못한 김도훈도 이번 모로코전에서 선배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겠다는 독한 각오다.
모로코는 지난 5일 일본과의 평가전(1-3 패)과 14일 칠레전(1-4 패)에서 잇따라 대량골을 허용,수비에 허점을 드러내고 있어 이동국과 김도훈이 호흡만 잘맞춘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는 분석이다.
허감독은 스페인전에서 스트라이커로 나섰던 이천수를 공격형 미드필더로 끌어내려 게임메이킹을 맡기는 한편 컨디션 난조인 고종수는 일단 선발에서 제외하고 김상식과 김도균을 수비형 MF로 낙점했다.
좌우윙백에는 스페인전에서 유일하게 제몫을 다한 이영표와 부상에서 회복한 박진섭이나서 모로코의 허술한 측면을 유린할 계획.
또 중앙수비수에는 강철을 포진,심재원·박재홍과 함께 호흡을 맞추게 한다.
그러나 칠레와의 1차전에서 대패한 모로코도 사생결단으로 덤벼들 것이 분명하기 때문에 접전이 불가피하다
한국 코칭스태프는 총체적인 전력 이외에 정신적으로 우위에 있다는 점을 십분 활용, 선수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줄 계획이다.
92바르셀로나올림픽에서 모로코와 같은 조에 속해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지만 한국은 당시 3무로 조 3위를 기록,모로코(1무2패?^4위)보다 앞선 바 있다.
또 올림픽 통산 랭킹(29위)에서도 모로코(40위)에 크게 앞서 있다는 자신감도 있다.
허감독은 “선수들이 경기 초반 침착하게만 경기를 풀어간다면 충분히 주도권을 잡을 수 있다”고 말한다.
더이상 물러설 곳이 없는 한국축구가 모로코를 제물로 극적인 반전을 이룰 수 있을지 주목된다.
카페 게시글
링크 게시판
모로코 무조건 이긴다!!!!!!!!!!!!!!!!!
이동국내꼬얌
추천 0
조회 9
00.09.16 13:39
댓글 0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