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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 소백산국립공원을 다녀와서 ㅡ
산 행 지ㅡ 소백산 국립공원(1,439m)
산 행 일 ㅡ 2017,10,28(토)
누 구 랑 ㅡ 본인과 지인1명
산행코스 ㅡ 희방사-연화봉-제1연화봉-비로봉-비로사-삼가리
이동거리 16.3km 소요시간 6시간23 이동시간 5시간50분 휴식및중식 33분 편균속력 2.8km/h
오름 1,466m 내림 2,371m 출발지해발 448m 도착지해발 461m
ㅡㅡ 산 행 지 도 ㅡㅡ
ㅡㅡ 산 행 기 ㅡㅡ
추석연휴 지리산천왕봉에 다녀오고는 시간이 허락하지않아 산행을 하지 못하고 있는데 갑짜기 알바하는데 사장님이 소백산을 안내 하라 하신다 허겁지겁 산행지도와 코스를 확인하고 준비하여 무전동사무소에서 04;00 출발한다 현풍휴게소에서 잠시 쉬어 간다 풍기나들목을 빠져나가 풍기읍 모식당에서 아침을 해결하고 목적지 희방사로 가는 일반도로을 따라 가는데 옛길이 아니고 4차선 산업도로가 생겨서 헷갈린다 너비는 보고가지만 여러번 다녀간곳이라 눈에 선한데 옛길은 간곳없고 새길이니 멍해지더니 희방사 안내 이정표가 나타나고 그 지점부터는 옛길 그대로 이다 승용차로 가니 제일위 주차장까지 올라가도 일칙은 시간이라 통제하지 않는다 버스을 타고 가는것보다 800m의발품을 덜팔아도 된다 희방사매표소주차장에 주차하고 준비하여 07:30 출발한다 안내판에는 입장료 2,000원이라 되어 있으나 출근전이라 무사통과한다 (07:40)희방폭포에 도착하니 물줄기가 제법 폭포의 구실을 하고 있다 오색단풍속의 희방폭포는 찾는이의 희망을 불려넣어주는듯 힘차게 흘려 내린다 희방폭포는 소백산의 으뜸가는 절경이며 영남제1폭포로 손꼽히는 폭포이다 높이28m로 해발700m 에 위치하고있다 소백산영봉의하나인 연화봉에서 발원하여 몇천구비를 돌아서 흐르다가 이곳에서 한바탕 천지를 진동시키고 있는 장관이 넋을 읽게하여 조선시대의 석학 서거정선생이 "하늘이 내려주신꿈속에서 노니는곳"이라 을프며 감탄했다고 한다 돌계단길을 올라서면 목계단으로 이어지고 계단의 연속이다 숲은 이제 숲의기능을 잃은채 홍엽으로 물들어 찾는 방문객 맞을 준비를 하고 반갑게 맞이한다 (07;59)희방사에 들려 역사를 알아보고간다 희방사는 대한불교 조계종 제16교구본사인 고운사에 속한사찰로 소백산중턱에 자리잡고있다 643년(선덕왕12)두운대사가 처음세웠다 전화는말에 의하면 당시 경주의 호장 유석의 무남독녀가 호랑이에게 물려가 화를 당할뻔했는데 두운대사가 구해주어 그은혜를 갚기위하여 기쁨마음으로 절을 지어주어 희방사라 하였다고 한다 1850년(철종1)에 화재로 소실되어 1852년에 강월대사 혼허대강백이 다시세웠다 6,25전쟁으로 다시불타버렸는데 이때 사찰에 보관되어있던 "월인석보와 법화경"목판200여장이 소실되었고 두운대사의영정도 없어졌다 그후1954년 안대근스님이 다시법당을짖고 사찰을 정비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대웅전안에는 174년(영조18)에 제작된 동종이있다 희방사를 뒤로하고 돌계단길로 된 오름길이 연속이다 깔닥고개로 올라가는 길섶에는 단풍잎은 매말라 내동댕이 쳐지고 낙엽으로 쌓여 돌계단길을 포장하고있다 (08;29)희방깔닥재 에 올라선다 고도는1,050m이고 희방사주차장2.1km/희방폭포1km/연화봉1.6km라고 안내한다 고도로는 (수직으로)560여m 올라온셈이다 뒤따라오는 일행의 발걸음에 맞추어 오늘은 쉬엄쉬엄 간다 이제부터는 느슨한 능선에 가까운 오름이라 깔닥고개 오를때보다야 훨신 편한하다 (09:08)전망소나무테크에서 조망을 즐기며 여유롭게 산길을 걷는다 (09:37)사방이 툭트인 천하의 조망처인 연화봉정상에 드디어 다달았습니다 감개무량합니다 2014년 추석다음날 죽령에서 연화봉,비로봉,국망봉,상월봉,늦은맥이재,고치령,마구령,소골마을로 하산(44km당일치기13시간40분)하고는 그이후 처음으로오른 소백산 연화봉입니다 좌우로 백두대간산줄기들이 거대한 날개짖을 하면서 반겨줍니다 충청북도,경상북도의 산군들이 끝없이 조망됩니다 이정목에는 죽령7km /희방사주차장3,7km/희방사역5.9km/비로봉4.3km라고 안내 합니다 정상에는 산악인의선서비가서있다 매년 정초에 시산제를 지낼때마다 낭독하는 선서문이라 나설지는 않다 선서문 산악인은 무궁한세계를 탐색한다 목적에 이르기까지 정열과협동으로 온갖 고난을 극복할 분이다 절망도 포기도 없다 산악인은 대자연에 동화 되어야한다 아무런 속임도 꾸밈도 없이 다만 자유,평화,사랑의 참세계를 향한 행진이 있을 다름이다 산은 산악인의 도장이다 인고에서 맛보는 쾌감이 있고 협동에서느끼는 즐거움이있고 수양에서 얻어지는 보람이 있다 백두대간의 허리 백두산에서 지리산까지 이어진 백두대간의 허리에 위치한 소백산 국립공원은 남방계식물과 북방계식물이 어우러져 종다양성이 풍부하고 가치가 큰식물이 많이 분포한다 특히 연화봉에서 국망봉에 이르는 정상부에는 아고산대 초지가 시원하게 펼쳐져 있어 좋다 아고산대 해발1300m이상 고지대로 기온이 낮고 맑은날이 적으며 바람이 강해 나무키가작고 초지가 많다 특히 연화봉은 구름위로 펼쳐진 뛰어난 경관과 계절마다 피고지는 다양한 야생화로 천상화원이라 불리운다 테크전망대에서 비로봉쪽으로 바라보는 백두대간제1연화봉,비로봉,국망봉,상월봉은 국망봉에 가려 보이지않고 너무 부드럽고 고운 자태입니다 올라올때의 험악함을 한껏 누그러트려 줍니다 인고에서 얻어지는 무한한 감동입니다 정상의 해맞이전망대에는 태양에 관한 설면문이 있습니다 그 빨간공은 태양을 상징하는것입니다 안내문을 읽어봅니다
태양: 태양계의중심46억년전 가스와 먼지로 이루어진 기체덩어리가 뭉쳐져 만들어진 태양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수소을 태워 빛을 낸다 질량이 지구의 33만배로 태양계의 전체질량의 99.9%를 차지하기 때문에 태양계의 중심으로서 작용하며 행성,소행성,혜성들은 태양중력에 이끌려 그주위를 공전한다 태양은 지구지름의109배나되는 큰크기를 갖지만 지구에서약1억5천만km나 떨어져있어 동전만하게 보인다 지구에서 거리: 1억5천만km 지름:지구의109배 질량:지구의33만배 부피:지구의130만배 자전주기:25~36일 표면온도:약6,000도C 내부온도:약1,600만도C 평균밀도:1.41g/cm2 이라고 설명되어 있다 테크바닥에는 인간해시계 읽는법 석판이 있고 그주위로 각월과 날짜가 표시되어 있습니다 바로 그 해당하는곳에 서니 그림자가 가리키는 시간이 정확하게 현재시간을 알려줍니다 정말 누구의 발상인지 빈틈이 없습니다 많은 시간을 보내고나니 땀이식어 한기가 뼛속을 파고들며 진저리를 칩니다 비로봉으로 향하는 부드러운 능선길을 따라 이동합니다 (10;26)제1연화봉에 도착하니 정상부분은 통제합니다 표지목과 인정샷하고 내려 선다 (11:22)천동삼거리을 지나 주목군락지을 보며 작은 억새들이 살랑상랑부는 갈바람에 춤사위를 뽐내는 보습을 보며 한없이 즐거운 산길입니다 정상밑에 산장같은 건물이 주목관리초소라고 합니다 주목군락: 수령이 약200~400년되 주목1,500여그루가 45,000여평의 면적에 무리를 이루어 자생하고 있으며 천년기념물 제244호로 지정 보호되고 있다 60년후반까지만해도 국망봉과 연화봉에 이르는 능선을 따라 30,000여그루가 분포되어 있었다고 하나 지금은 이곳을 제외하고는 거의 찾아보기 힘든다 원래주목은 교목으로서 곧바르게 성장하는 수목이나 이곳 주목은 고지의강풍으로 인하여 대부분 휘어져있어 그형상이 기묘한것이 특징이다
(11:40)비로봉에 올라선다 정상에는 주변에 텍크을 만든다고 공사중이라 공사자재와 장비들로 어수선하고 정상다운맛이 하나도 찾아볼수없는데 멀리 조망되는 죽령방향의 제2연화봉과 천문대 그넘어로 삼형제봉과 도솔봉,묘적봉이아스라이 조망되고 북서로는 국망봉이 손에 잡힐듯이 가까이보이고 건너오라고 손짖하고 멀리형제봉이아런하게 눈에 들어온다 2014년도에 지나간 고치령 마구령이 보일듯 말듯하다 생각같아서는 국망봉까지 갔다가 초암사로 하산하고 싶은데 동행하는 지인이 무리라고 한다 그리고 시간상으로는 충분하지만 통영까지 차길이 멀어 아쉬움을 안고 비로사로 하산한다
(11:54)고조광래조난추모비을 지나친다 이런 추모비를 볼때마다 마음이 석연해진다 조금내려서서 준비해간 빵으로 점심을 때운다 하산길은 급경사가 아니라 불편은 없다 (12:32)양반바위을 지나치면서 10여년전 혹독한 추운겨울 여기서 바람을 피한 기억이새록새록난다 (12:57)쉼터를지나고 부터는 단풍이 반겨준다 (13:07)독가촌을 지나면서 포장도로가 이어진다 (13:14)초암사 자락길삼거리을 지나 (13:24)비로사에 도착한다 비로사는 대한불교조계종사찰로 신라 문무왕20년(680)에 의상조사가 창건하였다 통일신라 말엽에 진공대사가 주석하였는데 고려태조가 대사를 친견하고 귀의하였다 고려인종4년(1126)에는 석가모니불의 치아를 봉안하였다 조선선조25년(1609)에 왜병과의 전쟁으로 전소되었다가 광해군1년(1907)에병화로 다시전소되었다 1919년부터 중창불사를 시작하여 옛도량을 조금이나마 복원하였다 경내에는 사찰규모를 짐작할수있는 주춧돌과 상아석,광배편등의 석조물과 건물터가 많이 남아있다 성보문화재로는 보물 제996호인석조아미타불좌상과 석조비로자나불좌상이 있다 경상북도 유형문화재제4호인 진공대사보법탑비와 제7호인 석조당간지주가있고 제436호인 아미타후불탱화가 있다 비로사아래로는 만산홍엽으로 물든 단풍은 산행에서 지친 몸을 가볍게 해준다 (14:05)캠핑장에도착하여 족욕하는곳에서 시원한물에 산행에서 혹사당한 발을 당그니 시원하다못해 시리다 발은 생글생글 웃고 마음은 한결가벼워진다 이제 산행이 종료되기때문이다 소백산은 주로 겨울눈산행으로 다녀 갔는데 오늘처럼 날씨밝고 춥지않은날에 와도 좋은 산이라는것 오늘에야 알고 간다 (14:15)택시불려 차량회수하려 희방사로 가며 산행 종료한다
ㅡㅡ 산 행 사 진 ㅡㅡ
연화봉 가는길로 접어든다
희방폭포엔 단풍으로 물들어 산행을 여기서 마무리 하고 싶은 심경이다
오늘 차량운전에 아침점심준비하고 저넉까지 싹쓰리로 부담한 우리알바 사장님
만산홍엽으로 물들어져 눈을 호강시킨다
폭포의 수량도 제법있어 폭포의 면모를 보여준다
희방사의 새로원진 모습
소나무 전망테크에서
연화봉
태양에대한 설명이 있다
인간해시계 체험장이라 해야 좋을듯 합니다
지나온 연화봉과 주능선
제1연화봉은 여기서 확인하고 갑니다 통제구역으로 못올라감 정상은 이곳에서10m 바로위에 큰정상석도 있음
멀리연화봉과 천문대가 보입니다
이빨간단풍으로 물든 식물이름은 무엇일까요
연화봉과 천문대를 뒤로 하고
비로봉과 주목군락지를 배경으로
비로봉과 주목군락지 부드러운 키작은억새능선길
비로봉정상 인정샷
국망봉 가는길
국망봉이 조망되빈다
추모비을 지나칠때는 마음이 석연해 집니다
양반바위 사람이 양반을 틀고 앉아 있는 바위 형상입니다
아름다운단풍이 걸음을 멈추게합니다
단풍이 제대로 들었습니다
노란단풍도 제멋을 부립니다
첫댓글 대단하십니다
인생공부 역사공부
좋은 산행길입니다
공주님에 동행하시면
더좋은 글이 올라올것 같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