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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칠곡경북대병원에 한 아이가 입원했습니다. 이제 막 생후 1개월이 된 신생아였는데요. 고열로 응급실을 찾은 아이는 검사 결과 급성 신우염과 패혈증 진단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아이의 부모님은 인도네시아 불법체류자로 건강보험 혜택을 전혀 받을 수 없었습니다. 그 결과 열흘간의 입원과 치료로 약 560만 원의 병원비가 발생했습니다.
해당 가정은 아버지가 공장에서 일하며 어머니와 큰아이, 갓 태어난 둘째 네 식구의 생계를 홀로 책임지는 상황이었습니다. 한국에 달리 도움을 구할 곳도 없어서 발만 동동 구르고 있었습니다. 라이프오브더칠드런은 안타까운 사연을 전해 듣고 해당 아동을 위해 긴급의료비 100만 원을 지원했습니다. 이외 병원에서 자체 사회복지기금 300만 원 상당을 후원하여 아동은 무사히 퇴원할 수 있었습니다.
모든 게 낯선 한국 생활, 아이가 아팠을 때 부부는 얼마나 당황했을까요. 후원자님의 사랑과 나눔 덕분에 긴급한 상황에서 아이를 도울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항상 주위의 도움이 필요한 아이를 살피는 라이프오브더칠드런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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