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친구 아버지께서 돌아가셨는데...
절은 어떻게 해야 하지? 무슨 옷을 입어야 하지?
대부분 20~30대 초반의 젊은층에게 장례식장 방문은 아직 생소하기 때문에
기본적인 절차와 예절을 모르고 있는 경우가 대다수입니다.
장례식은 고인을 떠나 보내는 슬프고 무거운 자리인 만큼
조문 시 기본적인 문상예절, 상가예절을 지키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결혼식은 불참해도 장례식은 꼭 참석해야 하는 법!
예다함이 장례식장에 들어가는 순간부터 나오는 순간까지!
꼭 지켜야 할 모든 예절에 대해 준비해봤습니다.
1. 복장
남자는 검은색 정장에 흰 와이셔츠,
검정 넥타이, 검정 양말, 검정 구두가 기본 원칙입니다.
감색이나, 회색 양복도 무방합니다.
여자는 짧은 치마를 삼가야 하며, 폭이 넓은 검정색 치마를 입는 것이 가장 무난합니다.
검정색 구두에 스타킹이나 양말을 꼭 착용해야 합니다.
또 색조화장은 삼가하고, 악세서리도 가능하면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절하는 법
절할 시 손의 위치가 가장 중요합니다!!
남자는 오른손이 위로, 여자는 왼손이 위로가게 한 후
남자는 큰절, 여자는 큰절 또는 평절을 하면 됩니다.
3. 장례식장 입장
1) 장례식장 입장 전 외투와 모자는 미리 벗어두어야 합니다.
2) 입장 시 조문객 방명록인 조객록을 꼭 작성하고, 부의금은 가능하면 퇴장할 때 내도록 합니다.
4. 빈소에 들어설 때
1) 절을 하기 전 향로 옆 촛불을 통해 향에 불을 피웁니다.
이때 허리를 숙이는 것 보다는 무릎을 꿇는 것이 좋습니다.
* 주의할 점!
향불을 입으로 바람을 불어 끄는 것은 예의가 아니니
왼손으로 부채질해 끄거나, 좌우로 흔들어 꺼야 합니다.
2) 영정을 향해 묵념한 후 절을 두 번 하고, 상주와 맞절을 한 번 합니다.
* 여러 명이 다같이 절을 할 경우,
대표로 한 사람이 나와 분향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절을 한 후 간단히 인사하는 것은 좋지만
빈소에서는 상주에게 아무 말도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4) 바로 몸을 휙 돌려서 나오는 것 보다는
두세 걸음 정도 뒷걸음으로 나오다 몸을 돌려 나오는 것이 좋습니다.
* 기독교식으로 장례를 치르는 장례식장에 가게 됐다면?
앞서 말한 것과 진행방식은 똑같으나
다만, 향로 대신 국화꽃을 줄기쪽이 영정을 향하도록 헌화하고
고개 숙여 잠시 묵념을 하시면 됩니다!
5. 조문 시 주의사항
1) 몸이 많이 아프거나 집안에 사건 또는 사고가 있다면
장례식 문상을 삼가야 합니다.
2) 술잔을 부딪치며 술을 먹는 것을 삼가야 합니다.
3) 보통 3일장을 치르는 요즘,
가급적 첫날은 상주들도 경황이 없으므로 조문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4) 유가족에게 끊임없이 말을 시키는 것은 큰 실례입니다.
꼭 전해야 할 말이 있다면 낮은 목소리로 조심스럽게 말하거나
조문 후 밖에서 따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5) 유족에게 고인이 사망한 경위나 원인 등을 묻는 것은 큰 실례입니다.
6) 종교적 차이로 고민된다면, 상가의 문상예절을 따르는 것이 예의입니다.
7) '안녕' 또는 '안녕하세요'라는 조문인사말은 삼가합니다.
토지사랑 http://cafe.daum.net/tozisarang/
첫댓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점점 사라져 가는 우리 전통장례문화 잘전달 되었으면 좋겠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