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건 프라이드의 태생이 이벤트성 격투대회였기때문이다.
이제그이유를 설명하자면...1990초반 일본에서 종합격투기가 처음 알려지기시작했을때...거의 모든 대회가 브라질리언 쥬짓수가 휩쓸고있었다...그중에서 가장두각을 나타낸것이 바로 그레이시 쥬짓수이다
문제는 여기서 시작 된다.그 그레이스 주짓수(UFC1회때 호이스그레이시가 거구들을 누르고 우승을 거머쥐어서 그레이시 주짓수를 세계에알리기시작했다)에게 가장많은 패배를 당한것이 일본 프로레스링계열이었다.같은 그라운드 계열이었기에 그들의 대결은 피할수없었다..
그러던 시기에 마치 만화의 한장면처럼 그레이시 일가의 일본레슬링체육관에 도장깨기(정식시합이아니라 개인적은 기량을 겨루는 시합)가빈번하게 이뤄지고있었다.
그리고 대표적인 일화하나를 소개하겠다. 안죠 요오지라는 선수가 LA에있는 그레이시 주짓수 체육관에 도장깨기를 청하러 갔다.힉슨에 대한 명성을 전해들었기 때문이었다. 결과는 힉슨이 안죠에게 태클을 가해 안면 무자비하게 난타당하고 패했다.
이런 이야기들이 조금씩 외부로알려지면서
두영역의 대표들이 시합을 하는것으로 분위기가 돌아가고있었다.
그것이 바로
그레이시 주짓수에 선봉장 지금은 400백전 무패의 전설이되어버린 바로 힉슨 그레이시다.
그리고 일본 프로레슬링의 선봉장은 지금 프라이드의 프로듀서를 맡고있는 타카다 노부히코이다.
이들의 시합에 전 열도가 관심을 가지면서 스폰서가붙고 위성방송사가 붙고 그 규모가 점차커져갔다.
그래 서탄생한것이
바로 PRIDE 1 이다 여기서 1이란 프라이드 시리즈의 1이란뜻이 아니다.
그것은 과연 누가 진정한 일인자인가의 자존심의 의미에서의 1이였다.(지금은 좀 와전 되어있지만....)이 얼마나 가슴뜨거운 일인가 무사의 나라 일본이였기에 가능했던것 아니였을까? 조금은 부럽다는 생각도 들었다.
각설하고 시합의 결과야 너무나도 허망하게 타카다가패배하긴했지만
프라이드 1의 의미는 지금의 프라이드를 탄생하게한 가교라는 측면에서
그 의미가 대단히 크다하겠다.
지금의 프라이드는 전세계메이져급중에서도 최고의 기량을 가진 선수가 몰려 드는 명실공히 최고의 종합격투전이다....
첫댓글 잘봤습니다.^^
프라이드가 첨에 이렇게 시작됐군요.잘봤습니다.
좋은글 잘 봤습니다.. 현시점에서 다시한번 의미를 되새겨볼 필요가 있는 부분을 잘 정리해서 올려주셨네요..
잘 읽었습니다^^
시합에선 패했지만 프라이드를 창설함으로써 객관적으론 타카다가 승리한거 같네요 ㅋ
450전 무패 아닌가요?
400전이고 450전은 주변 사람들이 그렇게 말하는겁니다. 힉슨이 인터뷰하길 "여태까지 정확히 몇번을 싸웠는지는 모른다. 400전이든 500전이든 마음대로 불러라... 어쨋든 수많은 격투에서 단한번도 패배한적이 없다." 이렇게 인터뷰했었죠...
대략 400전으로 했습니다~~^^
마우리시오 쇼군님~~ 혜안이 돋보이십니다~^^
잘읽었습니다^^ 좋은굴 감사드립니다..
엄연히 삼보대회에서 1패가 있는걸로 아는데......-_-;; 룰은 몰랐다며...... 기피하져...
안죠요지가 안면을 무자비하게 난타당한게 아니라요.. 실신ko 당해서 일본으로 돌아왓습니다. 그리고 싸운이유는 다카다가 안죠요지와 친분이 두터운관계라서 복수전을 하려고 프라이드를 연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