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38기 11학번 발. 레. 전. 공 김태린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의도적은 아니엇는데 학과에서 맨날 전공으로 인사하다보니 발레전공이 입에 붙었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늦었지만 즐거웠던 사월 엠티 속으로 다시 슝슝><
저는 아침 8시에 일어나 천.천.히 침대에서 벗어나 씻고 밥먹고 짐챙기고 아빠회사의 건설 현장에서 커피 한 잔 하고 천.천.히
잠진도 선착장으로 향했습니당 이렇게 천.천.히 갔는데도 열한시에 도착한 저는 아빠와 즐거운 점심식사를 하고 금잔디와
구준표가 되어 드라이브를 즐겼습니당! (아실지 모르겠지만 잠진도 선착장 가던 그 도로가 금잔디와 구준표가 드라이브 했던 곳이래요><)
그 후 40분 정도를 혼자 멍~ 때리다 두둥! 반가운 유스 식구들이 우르르르르 버스에서 내리더군요>< 완전 유스 전용 버슨 줄 알았어요 ㅋㅋㅋㅋㅋ 그리곤 배를 신나게 탑승! 배에 올라서 짐을 내리자마자 다들 갈매기에게 새우깡을 주는 묘기를 보여주고 있었습니당@.@ 완전 손에 있는 거 먹는 건 정말 짱이엇어요 ㅎㅎ 그렇게 몇분 지나지 않아 도착..... 읭? 그냥 헤엄쳐 갈껄 그랫나봐요.. 아 이건 멍멍이 드립이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
배에서 내려 숙소로 향하는데 동네 개들과 고양이의 환호가 엄청 나더군요 역시 동물에게도 인기만점 유스호스텔이네요^0^
숙소에 도착하니 크고 좋은 방이 두둥! 제가 다닌 엠티 사상 최고로 좋은 숙소엿어요@.@ 비록 잠을 자진 못했지만요 ㅋㅋㅋ
무튼 그렇게 짐을 풀고 한 방에 모여서 조발표와 신입생 교육을 시작했어요 ㅎㅎ 난 무슨 조일까 조장을 누구일까 목 빠지게
보고 있었는데...................... 헐......................... 제가........................ 헐...................... 조장........................
저 종강파티때 들어온 사실을 다들 암묵적으로 모른 척하는 거 같아요 ㅠㅠ 무튼 책임감을 뙇 가지고 열심히 하리라 다짐
했습니당 홧팅홧팅
그리고 신입생 교육 때 배운 식사송을 부르고 (음이 아직도 어렵습니당...) 조원들이 셋밖에 없는 관계로 5조와 함께 점심을
먹었습니다! 승진오빠덕에 점심부터 고기를 너무 멋잇엇어요 ㅎㅎㅎ 점심을 너무 배불리 먹고 오는 바람에 못 먹어서 아쉬웠지만요 ㅎㅎ 성연 오빠와 조장 기념 설거지를 하고 다같이 하나개 해수욕장으로 향했습니다. 버스 타러 가는 길에 후발 대를 발견! 함께 버스를 타고 이동했어요~ 아! 가기 전 순종오빠 께서 사진을 예쁘게 찍어주셨습니다 ㅎㅎ 김치~v
또 유스 전용 버스를 타고 이동! 하나개해수욕장은 천국의 계단을 찍은 곳이 었는데요! (지교랑 진영오빠 둘이서 세트장 구경갔대요 완전 ㅠㅜ 나빳어여 ㅜㅠ) 물도 맑고 바다 냄새도 좋고 그런 곳에서 재밌는 레크레이션 까지!!>< 저 근데 그거 한 종목 일등했어요 물건 가져오기 >< 카메라 빌려준 영현이 순종오빠 또... 또.... 아 제가 기억력이 좀 안 좋아요 ㅠㅠㅠ 고맙습니당!
아 그리고 동호와 재원오빠의 퐁당퐁당 입수 재밋엇습니당 이동호는 바다괴물이라는 걸 또 인식하고 순종오빠의 달리기 실력은
우사인 볼트를 방불케햇다는 걸 새로이 알았답니다. 무튼 다시 숙소로 이동@.@
숙소에선 또 저녁준비가 시작되고 전 그 때 부터 잠시 끙끙앓고 ㅜㅜ 그래서 이 때의 기억은 없어요 흑흑..ㅠㅠ
우리 사랑하는 조원들 밥 맛잇게 드셨나요? ㅠㅠㅠㅠ 무튼 다시 약먹고 부활되서 다행이라능 ㅠㅠ
그럼 스턴츠와 토론으로 슝슝
토론은 정말 간단하게 "자, 여행은 왜 갈까?", "그래 그거야. 자 발표는 신입생들이 하는 거야"
그래서 원래 병석이가 당첨 됫지만 스턴츠 때문에 남훈이로 급 변경ㅋㅋㅋ
잘햇어요 남훈이><
그리고 스턴츠
복수하겠어 점이 너무 섹시한 그녀 강병석 여우조연 축하해요><
그리고 점 동호회 회장 황민호 부회장 정주희 황영훈
우린 아이라인 커플 김남훈 김태린
수고하셧써여 7조 완전 짜앙 ♥
이렇게 재밌는 스턴츠시간도 끝나고 맨정신의 술게임을 시작했어요@.@
정말 당신의 이웃을 사랑하십니까......... 하하하............... 전 자폭으로 그 얘기를 한 거 아니에요
"전 저보다 술을 잘먹는 이웃을 사랑합니다." 왜 안일어나는데........... 왜...............
진짜 나보다 잘 먹는 사람 많으면서 은근히 술꾼으로 몰아가는데 미워미워...................ㅠㅠ
아무튼 시간이 흐르고 얼굴이 빨개진 사람이 들어오면서..... 살짝이 더 미치게 한다는 상준이가 정말
미친사람이 되서 아이엠그라운드를 외치는 순간........................... 여긴 더 이상 맨정신의 사람들이 아니엇어요 ㄷㄷ
전 은근슬쩍 도망 나왔답니다. 전 술게임을 못해요...... 하하하.......... ㅠㅠ
여기에 써도 되는 지 모르겟어서 은근 슬쩍 뺏는데
지교와 저는 맨 마지막에 들어가 맛잇는 굴을 먹었답니다 훗훗훗
근데 정말 전 정말 제 버릇을 몰랐는데.. 새롭게 안 순간이었습니다
솔직히 이 때 재밌었는데 써도 되는지 몰라서 은근 슬쩍 뺏어요>< 궁금하면 귓속말 해드릴게요 크크크
그리고 저는 밤을 꼬올딱 정말 꼬올딱 샛어요
혼자서 세수하고 머리 묶고 화장하고 그랬더니 두둥 7시 슬슬 꿈틀대는 사람들이 생겨나고 알람들이 울리기 시작햇어요.
다들 쿨하게 다시 자더군요.
암튼 전 싸인지를 열심히 써내려갔습니당
달랑 다섯명썻는데 다섯명썻는데.................................................. 여덟시..................................... 하하하하하
무튼 다음엔 글씨 빨리 쓰는 법을 익혀 모두에게 싸인지를 썻으면 좋겟습니당. 매크로를 돌리고 싶지 않아여..
바쁘게 바쁘게 쓰레기를 척척 옮기고(저 정말 힘쎄죠?><) 두고 간 물건들 챙기고 병석이와 슝슝 추울발!
아아 예성아 나 완전 트리플 에이형이라 하는 말인데 말이지. 나 늦은거 집행기 답게 쓰레기 버리고 마지막 정리 하느라 늦었어
뛰기 싫어서 더 뒤에 온 사람 보다 살짝 먼저 나온거긴 하지만~! 암튼 그렇게 실미도로 출발!
전 배타고 가는 줄 알앗는데 버스타고 가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
갔는데 갔는데... 바라.............ㅁ 바람 왜케 쎄게 불어여 ㅜㅠ 날라갈뻔...........은 아니지만 아.... 머리는 날렸네요.. 하하
사실 어제 잠을 안 잔 휴우증으로 전 눈을 감고 실미도를 돌아다녀서 심지어 바위에서 쿨쿨 잣어요
그리곤 버스에서 또 졸고 길에서 또 졸고 배에서 또 졸고 걷다가 졸고
식당에서 밥 때문에 말똥해지고 애프터 칼국수 넘 맛잇었습니당
이렇게 밥 까지 먹고 버스를 타러 이동 드디어 저 앉아서 갓어요@.@ ㅋㅋㅋㅋ
그리고 인천공항에서 신나게 구호를 외치고 올 때 처럼
아빠차를 타고 윤성이와 함께 이동했습니당 ㅎㅎㅎㅎㅎㅎㅎ
아이 행복해라@.@
이렇게 제가 유스에서 두번째 여행을 마쳤습니다!
후기가 긴거같기도 하고 짧은 거 같기도 한데 무튼 너무너무 재밌었어요!
아아 촛불의식부분을 빼먹긴 햇지만 지금 시각 12시..
저 새특가야대여 여러분 ㅠㅠ 잉 ㅠㅠ
그럼 전 이만 잠을 자러 굿밤인사를 하겟습니다!
여러분 굿밤되세여 저는 유스호스텔을 너무너무 미친듯이 사랑합니다 알럽 유스호스텔♥
첫댓글 그대의 탭댄스 잊지 않겠다.
오빠 잊어주셔도 됩니다 ㅠㅜ
왜 안일어나는지 몰라? 정말?
모르고싶다
아마 너가 싸인지 제일 많이 작성했을듯?? ㅋㅋㅋㅋㅋ 새벽부터 작성했다니 ㅋㅋㅋ
진짜 거의 다 쓰긴 한거같아요 ㅋㅋ
이야 수고했어 성의있는 후기에 감동했다.
헿 저 이정도로 유스를 사랑해요 헿헿
오오~~길다길어
헿 ㅎㅎ 덕분에 다음 날 새특을 지각햇어요 퓨ㅠ
재밌었다면 다행..!
너무재밋엇습니당><♥
아침에 머리감고 물기 제거도 제대로 안하고 실미도 갔다가 바람에 부왘!! 집에와서 거울보니 이건 뭐 ㅠㅠ 쨋든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