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중루의 연천 여행 -
(2) 임진강변 북삼리 허브빌리지 체험관광
신탄리 역앞을 출발한 연천 시티투어 버스는 태풍전망대를 거쳐 허브빌리지로 가서 30분의 관광시간을 준다. 연천
군 왕징면 북삼리의 임진강변에 있다. 개인적으로는 이미 한 번 다녀왔던 곳이다. 마침 이곳에는 이름도 생소한 허
브 '안젤로니아 축제' 가 열리고 있었다. 하지만 축제를 살펴 볼 시간 여유가 없다. 허브빌리지는 대규모로 조성한
라벤더 농원으로 허브가든, 허브찜질방, 허브 숍, 체험 공방, 대형 온실과 게스트하우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아름다운 산책로는 단체로 찾은 관광객들이 짧은 시간 바삐 돌면서도 향기로운 허브향을 맡으며 허브체험을 할 수
있게끔 잘 조성되어 있지만, 주어진 30분의 짧은 시간은 차 한 잔 마실 여유는 없다. 관광은 물론 주마간산 격이다.
그렇지만 흔치 않게 대규모로 조성한 허브 농장을 보며, 허브에 대한 관심을 갖는게 위안 꺼리다. 농원을 돌며 바
삐 담은 이미지를 한데 모아 본다.
< 2017, 8, 19. 촬영 >
▼ 허브빌리지의 허브농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