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에 부탁해 올려다 먹었던 굴 그래서 굴은 통영산만 있는줄 알았었어요
연줄이 닿아 이번엔 여수에서 각굴(석굴)이 배달 시체말로 향기가 끝내주데요.
http://blog.daum.net/diverjh/38 ... 여수 굴어장
칼과 장갑에 초장 덜컥 열고 깔 생각에 아득 했었는데 보내신 분 블로그로 들어가 까는법을 보고 딸내미를 호출했지요
알바하면서 까 보았다네요 마침 잘되었네 긴 한숨 끝에 안도 ...^^ ↓↓
물에 담가 10분쯤 둡니다 간기를 빼기 위해서 ↙↙ 삶을 물에 향기가 흐려질까 찜기에 쪄냈습니다. ↘↘
살짝 허술한 한군데를 잡아 칼끝을 찌르고 힘을 주면서 돌려 입을 벌려줍니다. ↓↓
장갑끼고 뾰족칼로 깐 생굴을 제집에 넣고 고추와 마늘쪽 얹고 ↙↙ 뜨건 김만 쏘여 깐 살짝 익은 굴 ↘↘
살짝 찐 숙굴은 날배추와 쌈싸도록 차림합니다. ↙↙ 곁들임 반찬이 필요없이 화려한 술상이 차려졌네요. ↘↘
워낙 회를 좋아하시는 영감님이라 맛나다며 어쩔줄을 모릅니다 모두가 살아있는 굴이니 그 향기야 말해 무엇하리요 ...^^ ↓↓
새로운 한박스 물에 담가 10분쯤 두었다가 들통에 김만 쏘여 쪄 알을 발려냅니다. ↓↓
살짝 쪄진 굴 얼려 저장하려고 그릇 그릇에 담았습니다 ↓↓
집안가득 굴향기가 흥건하게 고였습니다 며느리를 비롯한 모두가 좋아하는 굴 이 얼려넣은 굴로 밥도 죽도 그리고 굴부침까지 할것입니다.
이렇게 저장을 하면 혹한에도 폭설에도 끄떡없지요.
http://blog.daum.net/diverjh/38 ... 여수 굴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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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슬프지 않은 곳 .. 원문보기 글쓴이: 로마병정
첫댓글 병정님은 연락없는 현모양처이십니다......남자들아닌 여자인 내가봐도 홀딱반할정도로요.....
매일 저렇게 맛난 것 차려 대령하시니 남편분 얼마나 좋아하실지?"...감히 상상이 됩니다.....존경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