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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종을 물리치고 단식 정상을 차지한 송승윤 |
11일 춘천 송암 스포츠타운 테니스장에서 열린 남자 승자부 단식 결승에서 송승윤은 박민종(양구중)을 맞이해 초반부터 안정된 스트로크와 코트를 지배하며 상대를 몰아붙여 첫 세트를 6-2로 이겨 경기의 주도권을 잡고 두 번째 세트도 6-4로 이기고 세트스코어 2-0으로 물리치고 단식 정상에 올랐다.
같은 장소에서 벌어진 여자 단식 승자부 결승전에서 박소현(홍연초)이 강초연(주문진중)을 물리치고 2014 ATF 이형택 U-14세 국제 JR 테니스 1차대회 단식 정상에 이어 2차대회에서도 우승을 차지했다.
박소현은 결승에서 강초연을 상대로 첫 세트를 6-4로 이기며 경기를 지배하기 시작해 두 번째 세트에서 한 게임만 내주는 선전을 펼친 끝에 6-1로 마무리하고 우승했다.
1차대회에 이어 2차대회 단식에서도 정상을 차지한 박소현 |
남녀 단식 정상을 가려내고 막을 내린 ATF(아시아테니스연맹) 이형택 14세 이하 국제 주니어 테니스 2차대회는 18세까지 참가하는 ITF(국제테니스연맹) 주니어대회에서 경쟁력을 갖기 어려운 10~14세까지의 선수들을 위한 대회로 ATF에서 랭킹을 부여하는 유일한 대회로 국제대회 경험과 경쟁력을 쌓을 수 있도록 경기방식이 기존의 토너먼트 방식이 아닌 피드-인-콘솔레이션 방식(패자전 진행)으로 남자는 1위부터 64위까지, 여자는 1위부터 32위까지 순위를 매기게 되며, 이는 경기 경험이 적은 선수들에게 대회기간 동안 매일 경기를 치를 좋은 기회를 제공했는 평가를 받았다.
사진제공=이형택아카데미
대한테니스협회미디어팀 altnt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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