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지 두레박 작업 중입니다.
이번 특집 중에 도깨비시장의 이야기를 중요하게 다루기로 했습니다.
지면도 4면이나 할애했습니다.
두레박 취재를 구실로 동서편 상인회장님과 사무장님, 매니저님을
서너차례에 거쳐 인사드리고 인터뷰하며 만났습니다.
상인회장님과 정식 인터뷰를 마친 후 지난 금요일에 상인회장님께 전화가 왔습니다.
마침 제가 도깨비방에 있던 터라 직접 만나서 이야기 하기로 했습니다.
상인회 사무실로 찾아간다고 말씀드리니 이번에는 도깨비방으로 오신다 하셨습니다.
내용인즉,
도깨비시장이 생성되고 발전되는 과정에서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분이 계시니
두레박에 이 분의 이야기를 반드시 꼭 넣으면 좋겠다 하셨습니다.
상인회장님께서 들려주신 내용을 바탕으로 두어줄 정도 넣을 수 있었으나
시장에 큰 영향을 끼치신 중요한 분이시니 직접 만나서 인사드리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리고 출근한 월요일인 오늘, 이완우 이사장님께 직접 전화드렸습니다.
이사장님께서 지금 바로 오라고 하셨습니다.
상인회장님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었고 도깨비방에 중요한 분이신
최성달님께도 전화를 드려 함께 방문하기로 했습니다.
이완우 이사장님을 만났습니다.
일흔 아홉살이라는 연세에도 마을금고와 동네를 생각하시는 애정이 각별하셨습니다.
방학동에 한 번지에서 50년 넘게 사셨다고 합니다.
작년에 다른 잡지에서 기자와 인터뷰를 하셨다며 관련 내용도 주셨습니다.
마을금고를 바탕으로 도깨비시장을 키워내신 과정이 잘 들어있었습니다.
동네에 이렇게 좋은 분이 있다는 사실이 놀라웠습니다.
지역과 이웃을 생각하시는 마음이 크셨습니다.
앞으로 복지관에서 여러 일들을 할 때 미리 의논하고 부탁드릴 일이 많겠다 생각했습니다.
인터뷰 내용은 아래에 첨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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