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화강세에 뱅가드 효과까지'…외국인 투자자 '썰물'
http://media.daum.net/economic/newsview?newsid=20130205060116018
-> 뱅가드 펀드는 미국에 위치한 세계적인 상장지수펀드(ETF) 운용사인 뱅가드 그룹이 운용하는 펀드를 말합니다.
선진국과 신흥국에 일정 비율로 투자를 하고 벤치마크 지수(투자에 기준이 되는 지수)를 MSCI(모건스탠리)로 따라 왔는데 MSCI에서는 한국이 이머징 국가로 분류가 되어 있기때문에 자연히 신흥국투자 전략에 따라 혜택을 얻을수 있었죠. 그러나 2013년1월10일(현지시간)부터 벤치마크를 MSCI에서 FTSE(파인낸셜타임스스톡익스체인지)로 변경하게 되어 우리나라는 11일부터 적용될 전망으로 전해집니다.
문제는 FTSE에서는 한국을 선진국으로 분류하고 있어 뱅가드 펀드의 투자대상국에서 조정될 예상이라 국내 증시에서 대규모 매물이 나올 가능성이있어 일각에선 뱅가드 종말론도 나오곤 했었습니다. 약 10조원의 돈이 빠져나갈수도 있는 것이라 예의주시하지 않을수 없고 엎친데 덮친격으로 환율마저 외인들의 입장에선 투자하기 곤란한 지경이니 다른 투자처를 찾는 것이죠.
그런 MSCI(나중에 ETF관련 투자를 제대로 하시려면 이 지수에 대해서 확실히 이해해 두는것이 좋습니다) 가 2년전인가 그리스를 선진국에 편입시키고 우리나라는 상대적으로떨어진 거라서 울나라 거래소에서 이쪽에 막 소송도 걸고 그랬었는데 암튼 신뢰가 갈수없는 짓거리를 많이 해서 벤치마크 지수로서의 신뢰도를 많이 잃은것도 사실입니다.
그나마 다행인건, 그덕에 현재 이렇게 주가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지만 FTSE지수로 반영이 되면 우리나라도 선진국 대접(?)을 받는지라 새로운 자금. 그중에서도 안정적인걸 좋아하고 장기적인 수익을 노리는 깨끗한(!)해외자본이 들어올 확률이 더 높아졌습니다. 장기적 관점에서는 환영할만한 일이라는 것이죠.
그러나 당분간 주식시장은 대세하락이라는 큰 흐름을 막기엔 역부족으로 보입니다. 이럴땐 인버스ETF가 甲이죠.
요즘 재테크의 대세는 적금 풍차돌리기
http://media.daum.net/economic/others/newsview?newsid=20130205005306259
-> 예금이건 적금이건 '풍차돌리기'는 숫자 놀음입니다.
이렇게 해서 일정기간 인내의 시간을 거친후에 매번 손에쥐게 되는 [재미]때문에 이런것들이 재테크커뮤니티에서 많이 거론되고는 합니다.
하지만, 시간낭비입니다.
그림을 보시면 그렇게 사람들이 돈없다 돈없다 하는데 어떤가요? 저축은 오히려 늘고 있습니다.
은행엔 돈이 넘칩니다. 그런상황에 은행이 언제 이자 더 주나.. 입벌리고 있어봐야 감은 떨어지지 않습니다.
'필요성'이 떨어지는 금융상품에 매달릴 이유가 없습니다. 거기에 매달리면 내 자산은 [지킬수]없습니다.
첫댓글 인버스 ETF... 인버스 ETF... 입벌리고 있는 1인 입니다. ㅠㅠ
작년 10월부터 예금 풍차돌리고 있는데~^^;;
풍차 안돌리면 다른대안이라도 있나요?
대안이라기 보다는 저금리때는 결국 금리적용상품에 집착한다 해도 별다른수가 없다는 뜻입니다. ^^;
주식시장이 횡보나 답보 상태일때 펀드나 주식투자가 답이 없는것처럼요. 결국 상황에 맞는 적절한 상품의 선택. 또 상황의 변화에 맞는 적절한 선택의 변화가 자산을 지키는 핵심이랄수 있겠습니당.
하지만, 시간낭비입니다..
ㅋㅋ 어우 이말 너무 와닿네요. 재미를 위한 숫자놀음.. 딱 맞는 말인 듯요..그래도 필요한 사람은 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