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적한 캠핑장소와 깨끗한 계곡이 있는 곳에서 일박을 했다.
최근 간 곳 중 가장 좋았다.
일단 주위에 아무도 없는 곳이라면 50점은 따고 들어가니가...
캠핑장소로 가기 전에 십여분 거리에 있는 고아산방에 들렀다.
오랜만에 뵙는 촌장님과 사모님께서 반갑게 맞아주셨다.
고아산방에서 바라본 전경...
조망이... 중요하다...
먹고, 마시고, 수다떨고...
행복한 인생의 필수 3요소가 펼쳐진다.
상쾌한 아침....
장마철이라 습도가 높은데.... 쾌적하다... 기분탓인가?
중국산 창동미니타프..... 스트링을 세게 당기니 바로 찢어져 버린다....
타프를 안쓰든가.... 좋은 걸 사든가...해야겠다.
처음 간 곳이어서 주위를 잘 둘러보지 못했다.
다음에는 보다 오랜시간동안 차근차근 보고 와야겠다.
색이..... 그래.... 만족하자....
우리들만의 시간 속에서.....
이런 바위많은 계곡..... 완전 사랑한다.
게다가 물까지 많다...
아침 일찍 일어나 내린 커피 한잔...... 그것도 계곡에서 마시니 뭔들 부러우랴...
처음보는 꽃이 신기하기만 하다.
집에 오려고 아침 8시 경에 차에 올랐는데 해가 나온다.
아침부터 비예보가 있었는데....
좋은 날씨에 잘 다녀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