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용암산

[호산광인]

01. 영주 용암산 산행기점 : 경북 영주시 안정면 봉암리 봉황사 입구

02. 영주 용암산 산행 종점 : 경북 영주시 안정면 여륵 2리 버스정류장

03. 영주 용암산 산행일자 : 2021년 02월 15일(토)

04. 영주 용암산 산행 날씨 : 맑으나 시야 흐림

05. 영주 용암산 산행지도 : 송탄 산악회 참조

06. 영주 용암산 산행코스 : 봉암사 입구---> 봉황대---> 용암 성터--->히티바위---> 용암산---> 둥지리봉---> 시루봉---> 누에머리---> 호두 밭---> 여를 2리 버스정류장

07. 영주 용암산 산행거리 및 시간

08. 영주 용암산 산행 차량 회수 : 산행기점인 봉황사 입구로 걸어갈 수 도 있지만 빨리 풍기읍 소수서원과 영주시내의 정도전 생가를 구경하려면 버스를 타는 게 빠를 것 같았습니다. 주민의 말로는 10리 거리라는데 차를 타서 보니 그 정도 이상이었습니다. 2시간 단위로 버스가 있답니다.

09. 영주 용암산 산행 소감 : 미세먼지 가득한 날씨에 가깝지 않은 영주로 가는 것은 용암산도 용암산이지만 풍기읍의 소수서원과 영주시내의 삼봉 생가를 가보기 위한 것입니다. 생각하지도 않았을 때의 감흥은 더 컸습니다. 남북으로 뻗은 그렇게 높지도 않은 봉우리에 아니 들머리에서 보았을 때의 그 평범함이 비범함으로 바뀌는 데는 많은 시간이 필요하지도 않았습니다. 요소요소에 숨겨놓은 전망대, 가령 풍기 전망대와 히티바위 같은 곳과 아무렇게 흘려놓은 바위가 정작 정교하게 다듬어 놓을 줄은 누가 알았으랴! 자라바위, 상어 바위, 솔바위, 장독 바위, 칠 형제바위, 입맞춤 바위, 말바위, 물개바위, 여의주 바위, 반달 바위, 거북바위 가히 바위 공원답네 그려! 

국도 3호선 바로 곁 봉화사 입구 정자 옆에 차를 세우고

산 동지들과 채비를 하고서

건너편 알림표를 보고

일단 봉황사로 향합니다

평범하기 그지없는 능선인데, 올라가면 그렇게 않은 걸

저기 불두가 보이는 곳으로 갑니다

이 이정표를 따라 누에머리에서 포도밭으로 하산할 예정입니다

물개?

소나무가 주종인 능선에 바위들이 아무렇게 흩어져 있는데, 자세히 보면 많은 동물들을 빚어 놓았으니 

미세먼지로 시야는 별로지만

영주시가지 방향인데 시야가 영...

풍기전망대에서 본 풍기시가지, 뒤로 소백산 능선이 유유히 흘러갑니다

소백산 당겨봅니다

무덤

반달바위

시루봉 방향으로 가야죠. 조금만 오르면 히티바위

히티바위에서 본 봉현면

정면으로 천부산(862미터)이 보이고요. 오른쪽 멀리는 도솔봉

히티바위에서 식사

풍기읍 다시보고

정자에서 본 영주시가지

입맞춤바위?

누에머리로 갑니다

시루봉에서 본 시가지

거북바위

누에머리로

일본갈잎나무

누에머리에서 본 봉현면

천부산

지나온 길, 시루봉이 보입니다

누에머리에서 호두밭 방향으로 갑니다. 내려가면 호두밭은 없어지고 사과밭으로 수종전환이 ...

누에머리에서 본 주마산

천부산과 우측 시루봉

채석장인지 산이 붕괴되고 있습니다

무릎재 300미터 앞두고 호두밭으로 내려갑니다. 하산해 영주 유적지를 봐야지요

호두밭이 사과밭으로

누에머리

뒤돌아본 주마산

용암산 능선

여륵2리 버스정류장에서 차를 기다립니다. 2시간 마다 1대가 있답니다

버스타고 10분이면 봉황사 입구이지요. 걸으면 10리라는데...재빨리 타를 몰고

풍기읍의 소수서원으로 갑니다

소수서원이 이렇게 자연친화적인줄 몰랐습니다

"경"이 보이네요

천년 은행나무

경렴정

서원을 나와 영주시내의 정도전 생가로 갑니다

생가 바로 위에 있는 제민루. 백성을 구제하는 정자...하륜이 군수로 와서 제일 먼저 지었다는데 

삼판서고택인데 후손은 살지않는가 봅니다. 다른 곳에서 옮겨왔다네요

삼판서고택에서 바라본 하천은 서천이라 하는데 아마 풍기의 죽계천의 연장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