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01. 산행기점 : 경남 창원시 진해구 가주리 주포마을 버스회차장 02. 산행종점 : 경남 창원시 진해구 두동 03. 산행일자 : 2015년 8월 30일(일요일) 04. 산행날씨 : 흐리고 시야 아주 좁음 05. 산행코스 : 주포마을 버스회차장--->좌측으로 걸어 박태기 문패보고 우측 골목--->물탱크--->소나무(수풀헤치고 감)--->좌측 봉우리~~~~--->주능선 겸 삼거리(역서 우측으로 가면 옥포)--->약간 좌측길--->정상인 보개(배)산--->다시 좌측--->철탑--->철탑--->두동고개--->좌측 좋은 길로 하산(굴암산으로 가려면 직진)--->두동마을(3시간)*국도 2호와 마주치는 곳까지 걸어나옴. 여기서 지나가는 택시타고 주포마을까지(8000원) 06. 산행흔적 (1) 17000보 (2) 8k 07. 찾아가기 : 만덕터널--->김해공항--->가야 IC(1000원)--->주포마을 알림석보고 우측 진입--->주포마을 정류장 08. 산행소감 : 일요일 산행은 부담스럽다. 이제 부산근교의 산은 마스터 단계이다. 이 참에 부산 강서구와 진해 경계에 있는 보개산 혹은 보배산으로 갔다. 큰 산이 아니기에 만족스럽다면 굴암산으로 가리라. 산행 들머리 물탱크를 지나니 여름철 만발한 수풀을 헤치고 나아가기가 불편했다. 멧돼지, 벌, 뱀 따위로 해를 입지는 않을까? 또 산행 내내 내 키높이로 쳐놓은 거미줄은 내 입과 뽀뽀하고 호산광인은 그걸 뱉어낼 때마다 주저리주저리...어떻게 저렇게 정확하게 줄을 쳐놓았을까? 기묘하게 생각하다가 저 멀리 굴암산가는 것은 포기하기로 했다. 여름철 수풀이 성할 때 갈만한 산은 아니다. 다 거기에 맞는 때가 있다는 걸 느꼈다. 늦가을이나 겨울철 구름이 높을 때 한번 도전하여 굴암산으로 내달리는 것이 좋겠다. 물론 골프장이 가로막지는 않겠지만. 사실 철에 맞는 산행을 해야하는 것은 합당한 생각이다. 그렇게 하려면 용의주도하고 기다릴 줄 알아야겠다. <이씨 재각 겸 버스주차장> < 이 골목안으로 들어가는 것이 오늘의 포인트> <이 골목 안으로 가다가 마당에서 곡식다듬는 부부에게 길을 묻는다면 멋지게 가르켜줄 것이다. 어떻게 저렇게 몆마디 말로 설명을 잘 할 수 있을 까? 자꾸 되뇌어 보았다. 쟁반위에 구르는 옥같은 목소리를> <가덕도 연대봉 방향을 보고 찍었는데...> <신항쪽은 공사가 한창> <보개산인데 보는 거의 마모되고...보개는 불교용어인데> <정상엔 많은 리번들이 인사한다.>
<보개산 정상>. <이 골짜기로 계속가면 옥포이겠지. '포'자가 붙은 것은 옛날 바닷가가 아니었을까?> <멀리 굴암산> <두동고개에서 하산한 후 농로에서 본 두동고개. 낮은 곳> |
첫댓글 여전합니다. 안박사님....우짜노....근교산은 이제 갈 곳이 없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