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석가모니 부처님께서 대인상(32상) 인 육계와 미간의 백호상에서 광명을 놓으시며 동방으로 백팔만억 나유타 항하사같은 부처님 세계를 비추셨다. 이 수많은 세계를 지나서 정광장엄이라는 세계가 있었으며 그세계에 부처님이 계셨는데 명호는 정화수왕지여래. 응공. 정변지. 명행족. 선서. 세간해. 무상사. 조어장부. 천인사. 불세존이었다. 한량없고 가없는 보살대중들에게 둘러싸여 공경을 받으시며 설법을 하시고 계셨는데 석가모니부처님의 백호 광명이 그 세계를 두루 비추었다. 그때 일체정광 장엄세계에 묘음이라는 보살이 있었는데 오랜 옛날부터 온갖 덕의 근본을 심었으며 한량없는 백천만억 부처님들을 친근하고 공양하여 매우 깊은 지혜를 모두 이루었으며 온갖 삼매중 가장 으뜸가는 묘당상삼매와 제법실상에 통달하는 법화삼매와 마음이 청정하여 어디에도 물들지 않는 정덕삼매와 지혜가 자재하여 아무것에도 집착하지 않는 수왕희삼매와 대상을 취함이 없는 무연 삼매와 늘 고요한 지인삼매와 일체 중생의 언어를 다 이해하는 해일체중생어언삼매와 온갖 공덕을 두루 갖추는 집일체공덕삼매와 번뇌가 일어나지 않는 청정삼매와 신통변화가 자유자재한 신통희유삼매와 어리석음을 깨뜨리는 혜거삼매와 묘행을 거두어 들이는 장엄삼매와 미묘한 지혜를 얻는 정광명삼매와 법안을 얻는 정장삼매외 2승이 따를 수 없는 불공삼매와 대천세계를 두루 비추는 일선삼매등 이와같은 백천만억 항하사같은 삼매들을 얻었다. 석가모니 부처님의 광명이 그의 몸을 비추자 즉시 정화수왕지 부처님에게 " 세존이시여! 제가 사바세계로 가서 석가모니 부처님을 직접 뵙고 예배하고 공양하겠으며 또 문수사리 법왕자보살과 약왕보살과 용시보살과 수왕화보살과 상행의보살과 장엄왕보살과 약상보살을 만나보고 오겠습니다." 하였다. 그러자 정화수왕지 부처님이 묘음보살에게 " 그대는 저 나라를 가볍게 보고 보잘것 없다는 생각을 하지 말아라. 선남자야! 저 사바세계는 높고 낮을 뿐만 아니라 평평하지 않으며 흙과 돌과 산과 더러운 것들이 가득하며 부처님의 몸도 보잘것없이 작으며 보살 대중들의 몸도 역시 작은데 너의 몸은 4만2천 유순이고 나의 몸은 6백8십만 유순이며 너의 몸은 매우 단정하고 백천만의 복과 덕의 광명이 뛰어나게 신비하지 않느냐? 그러므로 가더라도 저 국토를 가벼이 여기거나 부처님과 보살들과 국토에 대하여 보잘것없다는 생각을 내지 말아라. " 하시니 묘음보살이 정화수왕지 부처님에게 " 세존이시여! 제가 지금 사바세계로 갈 수 있는 것은 모두 다 여래의 힘이며 여래의 신통스럽고 자유자재한 활동이며 지혜로 장엄한 여래의 공덕입니다. " 하고는 자리에서 일어나지 않고 몸을 움직이지도 않은 채 삼매에 들어가 삼매의 힘으로 기사굴산으로 가서 법좌에서 멀지 않은 곳에 8만4천가지의 보배로 연꽃을 변화로 만드니 줄기는 연부단금이고 잎은 백은이며 꽃술은 다이아몬드이고 그 받침은 견숙가보(붉은 빛이 나는 보석의 일종) 이었다.
° ° ° 한 몸이 청정하면 한 국토가 청정하고 한 국토가 청정하면 사바세계가 청정하니 저희 불자들은 오늘도 청정하게 살기를 기원합니다. 나무 석가모니불 나무 석가모니불 나무 시아본사 석가모니불
첫댓글 133일차 법화경 사경,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청청하게 정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감사합니다,감사합니다,_()()()_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