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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두리회
 
 
 
카페 게시글
김청규자료실 제부도 바닷물에 손을 담그다.
김청규 추천 0 조회 204 20.07.05 17:41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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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0.07.20 14:36

    첫댓글 제부도 하니 생각나는 일이 있군
    졸업후 첫발령지가 화성군이었다
    화성군청에 모두 모였는데 모두들 어디로 발령을 받을지 몹시 안타까운 마음으로 대기하고 있었다
    그때 화성군 장학사라는 사람이 나에게 오더니 제부도로 가지 않겠냐고 묻더라
    발령후에 반발을 없애려는 조치라고 사전에 희망자를 찾고 있었다
    그당시 제부도는 한달에 한번정도 비정규선이 드나들뿐 육지와 소통을 하지 못하는 오지중 하나였다
    지금 내맘음엔 멋진 첫 출발을 해보겠다는 마음이 가득하던때 그런 제부도가 내맘에 들리 없었다
    그러고 얼마후에 발령장을 나눠주었다
    나는 조암으로 첫발령장을 받아들고 수원역앞에서 조암행 버스를 탔다
    지금처럼 승진를 갈구하던 때 같으면 제부도를 희망했을것 같다는 생각은 한참 후에나 했다

  • 작성자 20.07.21 02:55

    인연이란 정말 희한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숭의동 교정 2년간은 제대로 된 대화, 아니 만남조차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喜壽를 맞이하는 늦은 나이에 기홍씨 교사생활 첫 근무지에서 소일하며 지낼줄이야...더군다나 퇴임후(2007.4)에는 LA에서

    사모님 폐 끼치면서 미국 서부-동부 여행한 일 잊혀지지 않습니다. 근자 생활의 터전이던 판매사업도 접고 카메라 들고 사진

    촬영 많이 다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나 역시 1주일에 2~3일은 아들이 사 준 디-카 들고 화성-오산시 누비고 있답니다.

    글쓰기는 삶의 흔적을 남기는 것이라 생각되어 계속 쓰렵니다. 팔불 같은 글 접하고 소회 달아주어 너무 고맙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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