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예화
▣예수와 가룟 유다의 모델
레오나르도 다 빈치는 불후의 명작인 [최후의 만찬]을 제작하면서 많은 고심을 했다. [최후의 만찬]에 나오는 예수와 가룟 유다의 얼굴을 어디에서 구할 것인가?
그러던 어느 날 그는 예수의 모델로 '피에드로 반디네리'라는 한 성가 대원을 발견해 작품을 시작했다. 피에트로는 예수의 모델이 된 후, 로마로 음악 공부를 하러가 나쁜 친구의 꼬임에 빠져 방탕한 생활을하게 됐다.
한편 예수의 모델을 구해 큰 성과를 보았던 레오나르도 다 빈치는 마지막 단계에 들어 장벽에 부딪쳤다. 예수를 배반한 가룟 유다의 얼굴을 좀처럼 발견할 수가 없었기 때문이다. 그러던 중 다빈치는 마침내 유다의 얼굴을 발견했다.
다빈치는 로마의 한 지하 감옥에서 한 청년을 찾아내 그를 모델로 그리기 시작했다. 그 청년이 말하기를 전에 나를 예수로 그리더니 이번에는 유다 입니까? 라고 말하여 한 인간이 천사도 되고 마귀도 된다는 교훈을 남겨 주었다.
▣자네 누군가?
물리학자 아이잭 뉴턴은 세상을 떠날 때에 그만 건망증이 생겨서 모든 것을 다 잊어버렸다고 합니다. 자신의 나이도 생일도 잊어버렸습니다. 친구나 후배들이 찾아와 인사를 해도 이름을 기어하지 못했습니다.
그 천재가 일생을 통해 가깝게 지내온 사람들한데 조차,
"자네 누군가?" 하고 물었다니 지켜보는 사람들이 얼마나 안타까웠겠습니까?
한번은 누가 하도 답답해서 뉴턴에게 물었답니다.
"선생님, 지금 기억하고 있는 것은 무엇입니까?" 하니 두 가지가있어요" 하고 뉴턴이 대답한 것은 참으로 감동적인 것이었습니다.
“내가 죄인이라는 것과 예수님이 나의 구주라는 것, 이 두 가지는 기억하고 있어요.”
▣나도 바빠서
어떤 사람이 한 평생을 정신없이 살았더랍니다. 무엇이 옮고 그른지, 무엇이 이로운지 해로운지, 하나님이 계신지 안 계신지 생각할 겨를 없이 무작정 바쁘게 일에 쫓겨서 살다가 그도 별수 없이 죽었어요. 그런데 천국문 앞에는 베드로가 오른손에 생명책을 들고 떡하니 버티고 서 있었습니다. 그가 천국에 들어가려고 하니까
"당신 이름은 이 생명책에 없소."라며 가로 막는 것이었습니다.
"내가 세상에서 얼마나 바쁘게 살았는지 압니까? 당신이 그것을 모르니까 이러는 것일꺼요. 잘 찾아보시오. 분명히 생명책에 내 이름이 있을 것입니다.
“베드로는 대답합니다. 나도 바빠서 당신의 이름을 생명책에 기록하지 못했소.”
▣그 많은 지식을 가지고 한 일이 무엇입니까?
유명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어느 날, 무디 선생이 삼천 명 앞에서 설교를 하는데 그날따라 더욱 은혜로웠다고 합니다. 마이크가 없던 때에 삼천 명이니까 그것만도 광장한 숫자였지요.
무디 선생은 열변을 토하듯 힘써 설교를 하였습니다.
설교가 끝난 후, 어느 저명한 대학교수 한 분이 무디 선생에게 다가와서 이렇게 말을 건네었습니다.
"선생님, 오늘 은혜 많이 받았습니다. 좋은 말씀 많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몰라서 그러셨겠지만 영문법적으로 틀린 말을 열여섯 번씩이나 하셨습니다."
무디 선생은 껄껄 웃으면서
"잘못 세었을 것입니다. 그 보다 더 많이 했을 텐데요. 저는 이렇게 무식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느라고 애를 쓰고 있습니다. 당신은 그 많은 지식을 가지고 한 일이 무엇입니까?" 라고 대답하였답니다.
▣오늘은 말고 내일부터 하자고
어느 날, 마귀들이 모여 회의를 열었다. 회의의 주제는 '어떻게 하여야 예수 믿는 사람들을 타락시킬 수 있을까'? 하는 것이였다.
한 마귀가 제안을 했다.
"모조리 잡아다가 목을 베어 죽입시다."
그러자 의장 마귀가 반대했다.
"순교는 교회의 씨가 되오. 기독교인들은 오히려 그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할 것이요. 그러니 그건 안되고, 누구 또 다른 의견 없소?"
다른 마귀가 말했다.
"잡아다가 매질을 합시다."
의장 마귀는 또 반대를 한다.
“한대 때리면 똑 같은 사람이 열 사람쯤으로 늘어나는 것이 그리스도인들의 특징이요" "그렇다면 감옥에 처 넣읍시다.”
"감옥안에서 찬송 부르고 기도하고 명상하면서 더 좋아라 할 텐데, 그거 되겠소? 좀처럼 그럴싸한 의견이 나오지 않자.
나이 많은 노련한 마귀 하나가 말했다.
“인간들 스스로 죄를 짓게 합시다.” 그제야 의장 마귀도 흡족해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하오?”
의장 마귀가 물었다. 늙은 마귀는 능쳥스럽게 대답한다.
"예수 믿는 사람들이 기도한다고 하면 기도하게 하고 봉사하겠다고 하면 봉사하게 하고, 사랑도, 희생도, 좋은 일이라면 뭐든지 다 하게 합시다. 그렇게하되 한 가지 조건을 붙이는 것입니다.
오늘은 말고 내일부터 하자고 말입니다" 이렇게 해서 마귀들은 만장일치로 회의를 끝냈다는 이야기이다.
▣그게 문제군요
어떤 한 젊은이가 경건한 마음을 가진 노교수님을 찾아가서 얘기를 합니다.
“사람이 죽기는 죽는가 보지요?”
“그럼, “그러면 죽기 전에 미래를 위해서 준비해야 되겠군요.”
“그럼 그 준비하는 데에 시간이 얼마나 걸림니까?”
"그거야 그저 몇 분이면 되지,"
"성경에 보면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시는데 옆에 있던 강도가 죽기 몇 분 전에 딱 한마디 말하고 구원받지 않았나? 그렇게 시간 많이 안 결려. 죽음 준비하는 것은 그저 몇 분이면 돼"
"간단하군요. 그러면 더 좀 실컷 놀다가 마지막 죽기 전에 예수님을 믿으면 되겠군요."
노교수는 그에게 물었습니다.
"내가 한 가지 묻겠는데 자네, 언제 죽을 줄 아나?"
"그게 문제군요"
여러분, 항상 현재적이라는 것을 잊지 마세요. 오늘날이 나의 마지막 날이 될 수도 있고, 오늘이 주님을 맞이하는 날이 될 수도 있습니다.
▣수술은 사람이 하되
진 케일이라고 하는 의사는 항상 "수술은 사람이 하되 하나님이 고치신다."고 하는 신앙으로 살고 그렇게 책도 써서 유명해진 사람입니다.
그는 예수믿는 가정에 태어났지마는 대학을 다닐 때에도 예수 안 믿었고 의사가 되고서도 간간이 교회에 그저 구경삼아 나갔을 뿐, 믿음이 유명한 의사가 되었고 돈도 많이 벌었습니다.
어느 날, 갑자기 가장 사랑하는 어머니가 차 사고를 당했습니다. 모두 휴가 가고 없어서 부득불 어머니를 손수 수술하게 됩니다. 그는 당황했습니다. 집도하기 전에 그는 하나님앞에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살려주세요, 저는 힘이 없습니다." 눈물로 기도를 하고 수술을 해서 효험을 보았습니다. 그 후로 그는 "수술은 내가 하되, 고치시는 분은 하나님이다." 라는 믿음을 가지게 되었던 것입니다.
마침내 능력의 사람이 되었던 것입니다.
▣기뻐하며 감사하십시다.
솔맨 이라고 하는 화가가 있었습니다. 결혼하고 얼마 안 된 젊은 나이에 그는 중병에 걸렸습니다. 의사가 말해 줍니다.
"당신은 임파선 결핵을 앓고 있소. 앞으로 3개월밖에 살지 못할 것입니다."
그의 부인은 유명한 가수로, 그녀는 지금 임신 중입니다. 아내에게도 미안하거니와 앞으로 태어날 아이를 생각할 때에도 죄스럽습니다. 몹시 괴로워하고 있을 때, 사랑하는 아내가 그를 위로합니다.
"3개월밖에 못산다고 생각하지 말고 하나님께서 3개월을 허락해 주셨다고 생각하며 감사하십시다. 아무도 원망하지 맙시다. 3개월이 얼맙니까? 천금 같은 그 기간을 가장 아름답게 만드십시다. 그러면서 오르지 3개월이나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하십시다."
둘은 기뻐하며 감사하며 열심히 일합니다. 그는 열심히 그림을 그렸습니다. 그의 병은 씻은 듯이 나았습니다. 그가 그린 그림에 유명한 것이 있습니다. 예수님의 얼굴입니다 보통 사람은 예수님의 얼굴을 그릴 때에 대개 자비하신분으로, 고난당하시는 얼굴로 그리는데. 이 분은 지도력이 있고 강인한 인간성을 지닌 인물로 표현했습니다.
이 그림이 유명해져 수백만 장이나 인쇄되었고 오늘도 많은 가정에 걸려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3개월이 어딥니까? 하루가 어딥니까? 한 달란트가 어디냐 그 말씀입니다. 모름지기 감사하며 착하고 성실하게 살아갈 것입니다.
▣집념의 힘
마가렛 미첼은 다리 부상으로 인해 기자 생활을 그만 두고 소설을 쓰기 시작하여 7년 동안 한 권의 소설을 완성시켰다. 그러나 무명작가의 작품을 받아주겠다는 출판사는 한 군데도 없어 그녀는 3년 동안이나 출판사로 부터 외면을 당했다.
그러던 중 그녀는 막 출장길에 오르려던 맥 밀린 출판사의 레이슨 편집장에게 소설을 읽어 달라고 간청했다. 미첼의 원고를 정거장에서 마지못해 받아들긴 했지만 레이슨 편집장 역시 무명작가의 원고에 흥미가 없기는 마찬가지였다.
그런데 그는 출장 중에 미첼로부터 소설을 읽어달라는 간절한 내용의 전보를 세통이나 받았다. 두 번째의 전보를 받았을 때까지도 원고를 읽지 않았지만 결국 그는 작가의 집념에 가까운 청을 거절할 수 없어 돌아오는 길에 그녀의 소설을 읽었다. 그리고 그는 기차가 도착역에 이르는 것도 모를 정도로 소설에 푹 빠져 버렸고 즉시 미첼의 소설을 출판하였다.
마가렛 미첼의 소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이렇게 해서 세상 빛을 보게 되었다.
▣디오케네스의 침
그리스의 철학자 디오케네스는 느끼고 생각한 것을 그대로 행동에 옮기는 사람이었다. 그는 아무 것도 소유하지 않고 그야 말로 거지와 같은 생활을 했다.
어느 날, 그 동네의 벼락부자가 디오케네스의 명성을 듣고 그를 자신의 집으로 초대했다. 벼락부자의 집은 졸부답게 입구에서부터 온통 값비싼 대리석과 금으로 번쩍거렸다. 그런데 갑짜기 디오케네스가 주위를 두리번 걸더니, 퉤하고 벼락부자의 얼굴에 침을 뱉었다.
명성이 자자한 철학자의 이 어이없는 행동에 놀라 당혹해 하는 부자에게, 디오케네스는 말했다.
“그대의 집과 정원은 정말로 훌륭하네, 이렇게 아름답고 깨끗한 집에서 내가 침을 뱉을 곳이란 자네 얼굴밖에 없네. 거만과 탐욕으로 가득한 자네의 얼굴이 곧 쓰레기통이니까?”
[출처] 좋은예화: 아름다운예화 재편 5|작성자 선한목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