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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틴 루터 거짓 교회는 자신의 존재를 과시하며 위세가 당당하다
포기브 추천 4 조회 221 24.07.09 07:46 댓글 19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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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7.09 07:53

    첫댓글 매우 좋은 글입니다. 루터가 현대 한국의 이단도 예견한 듯한 느낌도 듭니다. 이단들이 더 회려하고 당당하게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 24.07.09 16:20

    네, 공감되는 댓글입니다.

  • 24.07.09 08:05

    이단이 득세하는 듯 하지만 망하고 지옥에 갈 것입니다. 그게 하나님의 정의입니다.

  • 24.07.09 16:21

    네, 이단은 현세에서는 다른 교회이지만 내세에서는 지옥입니다.

  • 24.07.09 08:03

    얼마전에 여고생을 죽게 한 구원파 힙창단을 보세요: 이단인 주제에 화려한 힙칭단과 살인적 훈련을 했습니다. 피디수첩과 그것이알고싶다 2관왕의 이단 베뢰아를 보세요: 세계는 자신들의 교구다! 라고 부르짖어 댔습니다. 성범죄자 이단 이재록을 보세요: 이스라엘에 가서 화려한 축제를 벌였습니다. 기타 등등 거짓 교회가 정통보다 더 활개치고 위세를 과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24.07.09 16:31

    루터가 말한 거짓 교회의 특성이 저들 이단에게 딱 들어 맞는 것 같습니다.

  • 24.07.09 17:23

    @노베 매우 공감합니다.

  • 24.07.09 09:34

    로마 카톨릭의 치명적 오류는 오류 있는 교회가 명료한 성경을 무오하게 해석할 수 있다고 나대는 것입니다. 재세례파도 성경에 대한 오해에 있어서는 카톨릭 못지않습니다.
    --------------------------

    3. 성경의 명료성.

    로마교회가 보기에 성경은 애매한 것이며, 신앙과 실천의 문제에서조차 해석을 절대적으로 필요로 한다. 성경은 삼위일체 교리, 성육신 교리 등과 같은 깊은 신비들도 담고 있으며, 대단히 애매하여 오해될 수 있다. 이 이유 때문에 무오한 해석이 요구되며, 이 해석은 교회가 제공한다. 베드로는 분명히 성경의 어떤 부분은 이해하기 어렵다고 말하고 있으며, 수 세기 동안의 역사도 교회의 무오한 해석이 없이는 성경 해석에 있어서 바람직한 통일에 이를 수 없다는 것을 결론적으로 증명해 주었다는 것이다. 로마교회의 이 입장에 반대하여 개혁자들은 성경의 명료성을 강조했다. 그들은 성경에 인간 이성을 초월하는 신비들이 있다는 것을 부인하려 하지 않고 흔쾌히 인정하고 있다. 또 그들이 해석자가 학문적인 석의 없이도 잘해 나갈 정도의 명료성을 주장하는 것도 아니다. 사실 그들은 로마교회의 성직자들보다 훨씬 더 석의 작업에 몰두했다.

  • 24.07.09 09:34

    뿐만 아니라 그들은 구원의 길이 성경에 대단히 명료하게 계시되어 있어서 모든 사람이 성령의 조명을 받거나 받지 않거나 또 구원의 길에 깊은 관심을 갖고 있거나 갖고 있지 않거나 쉽게 이해할 수 있다고 주장하지도 않았다.

    그들의 주장은, 구원에 필요한 지식은 성경 각 부분에서 똑같이 명료한 것은 아니지만 성경 전체를 통하여 인간에게 단순하고 포괄적인 형태로 전달되어서, 진지하게 구원을 찾는 사람은 성령의 인도 아래 성경을 읽고 연구함으로써 필요한 지식을 자기 힘으로 얻을 수 있으며 교회나 성직자 개인의 도움이나 인도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물론 그들이 말씀을 전파함에 있어서 교회의 해석의 중요성을 약화시키고자 한 것은 아니다 그들은 성경이 스스로의 명료성을 증거하여 우리 발의 등이며 우리 길의 빛이라고 선언하고 있음을 지적했다. 선지자들과 사도들뿐만 아니라 예수님까지도 자기들의 메시지를 모든 사람들에게 전달했고, 결코 그들을 진리를 이해할 수 없는 미성년자로 취급하지 않았다. 사람들을 가리켜 판단하고 이해하는 사람이라고까지 하였다(고전 2:15; 10:15; 요일 2:20).

    성경은 그 명료성으로 인해 자기 해석적이라고 말할 수도 있다.

  • 24.07.09 09:35

    개혁자들은 이것을 염두에 두고서 신앙의 유추 또는 성경의 유추에 따라 해석한다고 말했고, 성경이 성경의 해석자(Scriptura Scripturae interpres)라는 위대한 원칙을 설정했다. 그들은 성경을 해석함에 있어서 교회의 특별한 역할을 불필요한 것으로 보지 않고. 이 점에 있어서 교회의 의무를 분명하게 강조했다. 따라서 그들은 교회의 교훈권(potesters doctrinae)을 말했다.

    4. 성경의 충족성.

    로마교회도 재세례파도 성경을 충족한 것으로 보지 않았다. 재세례파는 성경을 가치 없는 것으로 보고, 내적인 빛과 모든 종류의 특별 계시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들은 말씀의 사역에 중요성을 거의 부여하지 않았다. 그들이 좋아하는 구호 중 하나는 "문자(letter)는 죽이는 것이요 영(Spirit)은 살리는 것이라"는 것이다. 중세 때부터 로마교회는 기록된 말씀에 대한 보충으로 구전 전승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 전승이 늘 명확하게 정의된 것은 아니다. 원래 이 용어는 사도적 기원을 가진 가르침과 관례 모두를 포함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교회가 사도 시대로부터 점점 멀어져가면서 특정한 가르침이

  • 24.07.09 09:36

    정말 사도들로부터 전해져 온 것인지 결정하기가 점점 어려워졌다. (후략)

    루이스 벌코프, 『벌코프 조직신학』, pp.113~114.

  • 24.07.09 16:42

    @장코뱅 성경을 감히 자기네 교회 밑으로 두려고 설치는 자들이 카톨릭, 재세례파와 이단들입니다. 성경의 신적 권위에 도전한 자들의 최후는 천국으로부터의 소외가 될 것입니다.

  • 24.07.09 16:54

    @장코뱅 교황주의자들이 성경을 이해하기 어려운 애매한 것으로, 신앙과 실천의 문제에서조차 교회의 해석을 절대적으로 필요로 한다는 말 자체에서 그들이 얼마나 진리에 대해서 소경과 같은 자들인지를 알 수가 있습니다.
    성령으로 거듭나지 못하면, 성령께서 진리를 조명하여 주지 않으시면 성경을 읽어도 진의를 깨닫지 못하고 엉뚱한 소리를 하게 됩니다. 이것은 아무리 지식이 많아도, 똑똑해도 진리를 보는 눈이 열리지 않으면 성경에서 하나님의 뜻을 발견할 수 없고 그리스도를 발견할 수가 없습니다. 자유주의 신학자들이 공부를 많이 했어도 진리를 왜곡하는 것을 보아도 알 수 있습니다.
    종교개혁자들이 성경이 성경의 해석자라는 위대한 원칙을 세우게 된 것이 얼마나 장한 일인지요. 성경은 매우 명료한 책이며, 다른 것을 더 필요로 할 것이 없는 충족성을 가진다는 것을 잘 설명해 주었네요.

  • 24.07.09 17:34

    @코람데오 님의 댓글에서 좋은 분별을 얻습니다.

  • 24.07.09 16:39

    루터의 말 중에서 "교회는 교리에서는 오류를 범할 수 없지만 행위에서는 오류를 범할 수 있다."고 한 것이 조금은 틀렸다고 봅니다. 교리와 행위 모두에서 오류를 범할 수 있다고 봐야겠죠. 교회의 가르침, 교리를 정할 때 사람들의 지식을 동원하는 것이기 때문에 완벽하지 않고 헛점이나 부족하거나 잘못된 부분이 충분히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아무리 교회가 주님의 이름으로 모인 곳이라고는 하지만 완벽한 공동체는 아니라는 것을 인정하면 겸허해질 수 있고, 위의 본문 처럼 오류가 없다고 과신하며 오만하게 굴면 가톨릭 교회 처럼 되는 것 같습니다.

  • 24.07.09 16:52

    네, 공감합니다. 번역자의 실수가 아니라면 루터의 말에 어폐가 조금 있는 것 같습니다. 다만, /// 결론("우리는 오류를 범할 수 없다")에 대해 나는 철저히 부정합니다. /// 을 취하고 큰 그림으로 보고 핵심 취지만 받고 넘어가야 할 것 같습니다.

  • 24.07.09 16:55

    @장코뱅 네. 확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24.07.09 16:45

    루터가 조금 헷갈리게 쓴 부분이 있지만... < 결론("우리는 오류를 범할 수 없다")에 대해 나는 철저히 부정합니다. >으로 보면 루터의 말이 틀리지 않는 것 같습니다. 좋은 포스팅에 공감합니다.

  • 24.07.09 17:03

    공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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