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정중학교 이종호 교장[54회]은 1978년 8월 양정중학교에 국사교사로 부임한 후 37년간의 봉직을
마치고 정년퇴임을 맞게 되었고, 2007년 8월에 양정고등학교 교장으로 취임한 김창동 교장[58회]은
2017년이 정년임에도 ‘교장직 연임제도’에 묶여 임기를 6개월 앞두고 안타깝게 퇴임하게 되었다.
김창동 교장은 온 동문의 참여 속에 치러진 양정 창학 백주년기념사업을 끝낸 2007년, 당시 홍일식
양정의숙 재단이사장의 사임으로 엄규백 교장이 재단이사장이 되면서 동문들의 뜻에 부응하여 모교
출신 교장으로 취임하였고, 이후 지난 8년여 동안 양정이 ‘자율형사립고등학교’로 선정되어 110년
역사와 전통의 명문 사립고등학교로서의 맥을 이어오도록 리더십을 발휘한 공은 지대하였다.
그동안 (학)양정의숙재단과 총동창회 및 (재)양정장학재단은 걸임돌이 된 연임제도에 대하여 동문
변호사 등을 통한 법리적인 부분과 대안을 검토해 왔었다.
모교는 오는 2월 24일 오전11시에 미디어홀에서 중학교 이종호 교장과 윤일수 신임교장(현 교감)의
이.취임식 을, 26일 오전 11시에는 같은 장소에서 고등학교 김창동 교장의 퇴임식을 갖게 된다.
그동안 양정고등학교와 중학교를 위하여 전심으로 노고를 아끼지 않으신 두 교장께 양정인 모두가
진심어린 감사와 함께 아쉬운 마음을 전하고자 한다.
첫댓글 퇴임 하시는 분들께는 그간 노고에 감사하고 취임하시는 분들께는 축하인사와 함께양정의 빛나는 전통을 이어가는데 온힘을다하여 주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