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xn--289azmv8j6pah43bqph.com/ 글로벌 그루밍 시장이 급성장함에 따라, 국내에서도 ‘바버샵(Barbershop)’이 남성 헤어 관리 문화를 주도하는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40년간 남성 헤어 업계에 몸담아온 한 이발 전문가는 “전통 이발소가 현대적인 그루밍 공간으로 변모하는 과정은 단순한 미용 트렌드가 아닌, 라이프스타일 전반에 걸친 변화”라고 분석한다. 실제로 1980년대 동네 이발소 시절부터 2000년대 이후 부상한 서구식 바버샵 문화까지, 남성 헤어 관리의 의미와 기능이 어떻게 달라져 왔는지 살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