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여행 인터넷 언론 ・ 4분 전
URL 복사 통계
본문 기타 기능
‘이 거리는 어디에 있나요?’ 스틸컷
[미술여행=윤상길의 중계석] 주한포르투갈대사관과 서울아트시네마(중구 정동)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24 포르투갈영화제>가 1월 18일부터 28일까지 열린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이번 포르투갈영화제는 ‘사망 20주기 - 몬테이로의 추억’, ‘복원된 클래식’, ‘주앙 페드로 호드리게스 미니 특별전’ 등 3개의 섹션으로 나누어 준비됐다.
‘신의 코미디’ 스틸컷
첫 번째 섹션 ‘사망 20주기 - 몬테이로의 추억’은 21년 전 우리 곁을 떠난 주앙 세자르 몬테이로 감독(1939. 2. 2 ~ 2003. 2. 3)을 추억하는 자리이다.
‘신의 결혼식’ 스틸컷
자신이 직접 연기한 독보적인 캐릭터와 함께 독특한 리듬, 허를 찌르는 유머 감각으로 인생의 희로애락을 그렸던 몬테이로의 대표작 <신의 코미디>(1995)와 <신의 결혼식>(1999)을 디지털 복원본으로 만나볼 수 있다.
‘녹색의 해’ 스틸컷
두 번째 섹션 ‘복원된 클래식’은 포르투갈 영화사의 고전을 새롭게 만나는 자리이다.
파울로 로샤의 장편 데뷔작이자 포르투갈 영화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은 <녹색의 해>(1963), 여성 노동자들의 소박한 일상을 가장 우아하고 섬세한 방식으로 기록하고 재구성한 <사물의 움직임>(마누엘라 세라, 1985)을 상영한다.
‘사물의 움직임’ 스틸컷
마지막 세 번째 섹션 ‘주앙 페드로 호드리게스 미니 특별전’은 주앙 페드로 호드리게스의 미니 특별전이다.
‘도깨비불’ 스틸컷
현재 포르투갈에서 가장 활발히 활동 중인 시네아티스트인 주앙 페드로 호드리게스는 여러 형식과 장르를 실험하며 포르투갈의 역사와 자기 자신을 성찰하는 영화를 선보이고 있다.
‘왕의 육체’ 스틸컷
국내 상영 기회가 그리 많지 않았던 <왕의 육체>(2012), <마작>(2013),<어디에 서 있나요, 호드리게스?>(2017) 등 단편들과 신작 <도깨비불>(2022), <이 거리는 어디에 있나요?>(2022)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마작’ 스틸컷
영화제 기간에는 주앙 페드로 호드리게스 감독이 직접 서울아트시네마를 방문해 관객들과 대화의 시간을 나눌 예정이다.
‘어디에 서 있나요’ 스틸컷
호드리게스 감독이 참석하는 시네토크는 1월 27일 오후 6시 <이 거리는 어디에 있나요> 상영 후, 1월 28일 오후 3시 30분 <도깨비불> 상영 후, 각각 김성욱 프로그램 디렉터의 진행으로 열린다.
자료출처=서울아트시네마
관련기사
저작권자 © 미술여행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태그#주한포르투갈대사관#영화#2024포루투갈영화제#서울아트시네마#몬테이로의추억#복원된클래식#몬테이로감독#디지털복원본#호드리게스미니특별전#포르투갈#영화제#호드리게스감독#미술여행